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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한 궁금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2-09-25 07:49:02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어제 상담 다녀왔는데요. 부모참여가 높은 곳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어느정도인지 잘 감이 안와서요. 정보 좀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내년에 보내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이런 시스템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서요)

1. 아이 둘을 보내면 부모가 해야할 일이 두배가 되나요?

2. 교사와 아이들이 수평관계로 서로 반말을 쓰던데, 교육적으로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저희는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가르쳐왔던터라 이부분이 좀 놀라웠어요.

3. 기존교육과 완전히 다르던데, 이런 아이들이 일반초등으로 갔을때 적응에 문제가 없나요?

4. 맞벌이 안하는 가정의 부모가 더 많은 일을 해야하나요?

5. 한달에 어린이집에 할애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이런 곳을 보내본적이 없어서...

부모참여가 높아야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럽네요.

저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부모 참여할 일이 있으면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하는 타입이었는데, 여기는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하고, 하는 일도 많다고 하니

좀 부담스럽네요.

어느정도로 참여하고, 어느정도로 할애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분 안계신지

궁금하네요)

IP : 183.91.xxx.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2.9.25 8:41 AM (110.70.xxx.200)

    바빠서 갈게 못 써요. 아이폰이고 이따 저녁에 자세히 쓸께요. 암튼 부모참여에 대핸 각오 단단히 하셔얍니다

  • 2. 공동육아..
    '12.9.25 8:45 AM (59.29.xxx.69)

    제 절친이 아들을 공동육아보냈다가 망한케이스라 좀 많이 들었는데요. 무슨 부모모임도 무지많구요. 식판하나 바꾸는거가지고 며칠씩 토론하고; 다들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말많은사람들이라 아주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공동육아 자체가 기쎈 부모들위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교사의 권위..포지션이 다른기관보다 훨씬 약하구요. 그래서 어떤 트러블이 발생했을때 교사가 주도적으로, 적극개입해서 문제해결못합답니다. 방과후에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아이들 봐주는게 있다더군요. 전업일 경우 훨씬더 자주 얼집관련일에 참여를 하게되더라구요.

  • 3. ...
    '12.9.25 8:49 AM (183.91.xxx.35)

    지금님 꼭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공동육아님 말씀들으니 걱정이 되네요.

  • 4. 공주병딸엄마
    '12.9.25 8:53 AM (211.60.xxx.107)

    장단점이 있죠
    일단 어린이집마다 다른것 같고요.
    다는 아닌데 공동육아한 제 아이와 그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어리숙하고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이고.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건의 차이가 크고. 좀 순진한면이 있어요

    전업이라도 똑같이 하면 되는거죠. 본인이 나서서 더 하겠다고 안하면 추가로 일시키는건 없어요.

  • 5. ...
    '12.9.25 8:57 AM (183.91.xxx.35)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공주병딸엄마
    '12.9.25 8:57 AM (211.60.xxx.107)

    가서 부모가 교육받는게 더 커요. 일단 사교육을 전혀 못받게 하니깐 그 집단내에서는 안심이 되고요. 7살 애들이 글자를 거의 못 읽고 쓰는애는 없으니깐요. 그 애들이 스스로 배워나가는걸 보면 아이에 대해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힘이 생겨요.

    장난감이. 없으면 종이로 오리고 만들거나 상상해서 놀아요

  • 7. 공주병딸엄마
    '12.9.25 9:02 AM (211.60.xxx.107)

    창의성에는 좋을듯 해요.
    자유눌이 시간이 많은데 정말들 잘놀아요.
    그리고 어리숙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밝아요.

    노는게 공부다...생각하면 보내셔도 될듯해요.
    내 아이를 객관화해서 볼수 있는점도 장점인것 같아요. 다녀보심 무슨말인지 아실꺼에요

  • 8. 공주병딸엄마
    '12.9.25 9:08 AM (211.60.xxx.107)

    아! 그리고 거의 비밀스러운 얘기인데
    첨에는 부담스럽다가도 나중엔 엄마들하고 만나서 노는재미가 커요..휴가를 같이 가는 집도 있고요. 주말에도 심심하다고 만나서 반찬갖고와서들 밥먹고 만나서 할얘기가 너무 많고요

    고등때 친구들처럼 가까워져요.
    엄마들이 친구 만들려고 만든곳 같다는 소리도 해요. 학교가서 헤어져도 자주 연락해요. 서로 경쟁의식이 없어 아이들 고민얘기도 편하게 하고 몇달만에 만나도 할 얘기가 많아요.

  • 9. 공주병딸엄마
    '12.9.25 9:09 AM (211.60.xxx.107)

    폰이라.. 암튼 전 진짜 잼있게 했어요
    맞지 않아 중간에 그만두는 엄마들도 있어요

    다 잘 지내는건 아니에요

  • 10. ...
    '12.9.25 9:11 AM (183.91.xxx.35)

    저는 참여가 많은 것을 걱정만 했는데,
    좋은 점도 있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11. 지금
    '12.9.25 9:24 AM (59.7.xxx.246)

    맨 윗 댓글인데요 지금 나가봐야 해서 짧게 쓸게요, 나중에 다시 물어보시든지 다시 쓰게 되면 쓰구요.
    아이 둘을 보낸다고 일이 두배가 되지는 않아요. 오히려 하나 있는 집 부담이 클수도 있어요.
    부모참여가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활동이라고 해서 (아빠와 엄마의 합침말) 그것도 해야 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 교육도 받아야 하고 청소도 엄마아빠들이 가서 직접합니다. 그뿐 아니라 회의도 많구요. 진짜 보육료 3천원 가지고 3시간씩 토론하는데 죽는줄 알아어요. 그거 말고 홍보소위 교육소위 이런 작은 집단도 만들어서 또 회의해야 해요.그밖에 어린이집 개원날, 대보름 등등 모이는 날이 많구요, 엄마아빠들 친해져서 놀기도 많이 놀아요. 오히려 부모들이 더 재밌게 놀죠.
    날적이라고 매일매일 집에서 어린이집으로,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보내는 일기 같은 것도 써야해요.
    저는 일하는데 어린이집 청소 새벽에 가서 한 적도 있어요. 한달에 6번이 어린이집 일이 있었던 적도 있었네요.
    장난감 같은거 플라스틱 없고 매일 밖으로 나들이 가구요,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으면 우비입고 장화신고 나가요. 밥은 전부 유기농이고 먹는거 하나는 진짜 잘 먹었어요. 애들이 비만없고 아토피 있는 애들도 간혹 좋아지기도 해요. 땅바닥에서 구르고 노니 입는 옷은 그냥 제일 후진거 입혀도 되니까 그런거 신경 안 써도 좋구요.
    선행학습은 전혀 안 하지만 간혹 엄마들이 몰래 집에서 가르치는 경우 있어요. 이거 들통나서 또 한바탕 싸우기도 했네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적응 못 하는 애들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다시 대안학교로 전학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이젠 나가봐야겠다.
    암튼 부모 각오 단단히 하시고 사람들하고 어울려 놀고 사교적이고 하시면 잘 맞으실거고
    저처럼 낯가리고 사교력 떨어지는 사람들은 조금 뜨악한 면도 있어요.
    이따 시간 나면 또 쓸께요
    나중에 또 확인해보세요

  • 12. ...
    '12.9.25 9:27 AM (183.91.xxx.35)

    네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게 그거예요.
    저도 집에 짱박혀있는거 좋아하는데..
    나중에 또 확인할게요. 꼭 좀 부탁드려요.

  • 13. 지금
    '12.9.25 9:52 AM (211.246.xxx.119)

    택시타고 가며 조금 더 쓰자면요
    부모들 교육수준도 높고 의서 변호사 교수도 있고 대체로 직업도 좋아요. 교육열도 대치동엄마들 저리 가라고 애들한테 관심도 많구요. 어찌 보면 좌파부르조아예요.
    선생님들을 별명으로 부르고 어린이집 엄마 아빠한테도 반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활달한 남자애들 중에는 초등학교 들어가 선생님한테 계속 반말쓰다가 적응 못 해서 대안학교 간 애도 있어요.
    사교육없고 애들도 느슨한 편이라 일반제도권교육에 들어가 공부 못 하는 애도 많은데 이건 집에서 엄마가 잡아주셔야해요.
    창의력에 좋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다만 어린시절을 답답하게 지내지않고 공부 매달리고 영어배우고 안 하고 실컷 놀린 점은 만족합니다
    지들끼리 토론해 결정하고 스스로 해야하는 일들이 꽤 많아 그런 점은 좋아요. 저희딸은 학교 들어가 모든 일들을 중재하고 다녔어요^^
    어쨌든 일반 어린이집보다 엄마가 공부 많이 하시고 더 소포트하셔야 할 거예요^^

  • 14. 지금
    '12.9.25 9:53 AM (211.246.xxx.119)

    차안에서 아이폰으로 써서 문장도 엉망이고 오타가 많네요^^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 15. 콜비츠
    '12.9.25 10:14 AM (119.193.xxx.179)

    수평관계라서 서로 반말... 굉장히 파격이네요^^대부분은 수평관계이므로 서로 존대!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요?^^
    저도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아이에겐 참 좋은 놀이터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대체로 행복해 한대요.
    전 제도교육에 그닥 좋은 감정은 아닌데, 제가 부지런하지 못한 이유로... 아이도 역시 그냥 일반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아이의 행복이 있는 곳! 멋지잖아요~^^

  • 16. 공주병딸엄마
    '12.9.25 10:16 AM (218.152.xxx.206)

    제가 있던 곳이랑 정말 다르네요..

    저희는 끝나고 저녁에 청소하시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따로 오셨었기 때문에
    새벽에 나가 청소할 일은 없었어요.

    아마활동 1년에 4번/주말청소 1년에 3번/총회1년에 2번/방모임 매달/소모임 매달/그외에 신입생환영회,,, 단오행사... 등등 있었고요. 이게 가구당이니 아이가 2명이라고 곱하기 2배가 되지는 않습니다. 방모임은 한달에 한번 더 있으시겠네요.

    방모임이 중요한게 선생님과 아이가 지내는 얘기를 잘 들으실수 있게 때문에
    의무적이지는 않지만 가시는게 좋으실꺼에요.

    매일쓰는 날적이는 전 귀찮아서 아예 안했습니다.

    그리고... 초등들어가서 적응 못해서 대안갔던 아이들도 없었습니다...
    아예 첨부터 부모가 대안학교를 보낸 케이스는 있죠.

    큰애가 스스로 한글 꺠치고, 엄마가 공부 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학교가서 공부해서
    잘해 내가는걸 보니 뿌듯하고요. 제 딸이여서가 아니고 창의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초2 아이인데 소설쓰고, 시 짓고, 책만들고. 그림도 잘 그리고...

    프로젝트 비슷한 숙제도 제 도움 없이 제가 보기에도 조금 놀랄정도로 잘하는걸 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 둘째도 보낼려고 계획중이거든요.

    그리고 윗분 아이처럼 공동육아 출신 아이들이 리더쉽(?? 좋은말로..)이 있다고들 하는데
    제 아이는 학교가서 아무 주장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에요. 결국 아이마다 다 다른듯 해요.

  • 17. ...
    '12.9.25 11:13 AM (211.234.xxx.122)

    잘먹고 잘놀고 튼튼하게 컸어요.
    많은 부모와 관계맺기하고 또래끼리도 다른곳보다 훨씬 돈독해집니다.내아이만 잘키워볼래라는 생각으로 들어오면 적응이힘들고 좀 손해본다는 생각느로 함께하면 훨씬많은걸 얻어가실거같네요. 아빠가 함께 육아하게되고 같이한분들과 정말 친래져서 10년지기처럼되던데요.

  • 18. 아이셋
    '12.9.25 11:18 AM (121.162.xxx.111)

    저희집은 딸셋을 모두 공동육아에 보내고 있어요. 7년차....
    첫째가 초4....공동육아 방과후에 다니고 있고
    둘째가 7살, 세째가 5살....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많이 있지만
    그러한 문제들을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초4아이는 반장선거에 나가 떨어지고 부반장 선거에서는 뽑혔다고...
    아침에 부모가 챙기지 않아도(챙겨 줄 형편이 안되기도 함) 일어나 아침 먹고 학교에 가는 걸보면
    대견스럽고 따로 과외나 부모의 학습 코치가 없어도 그럭저럭 따라가요. 국어, 사회 등은 확실히 좋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죠..
    그리고 방과후에서 매일 신나게 놀고...
    공주...님/딸처럼 그리고, 만들고, 책읽기 등을 잘 하는 편...디자이너가 꿈이라고.

    7살 둘째는 키가 제일 커 왕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머리도 잘 묶어요( 1년 전엔 거지?같이 묶고 나섰는데 이제는 어른이 해 준것 못지 않음)
    언니가 있어 그런지 책을 다 읽고 쓰기에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5살 세째는 완전 공동육아 체질? 같아요.
    4살부터 다녔는데 언니동생들과도 잘 지내고 7살언니오빠들에게도 절대 지지 않는 기운과 논리를
    가지고 있어요. 아마도 두 언니들 틈바구니에서 많이 배우지 않았나 싶어요.

    저희집은 초기 2~3년은 한 발만 발을 담갔는데
    지금은 두발 다 담그고 있죠. 오히려 지금이 더 편해졌어요.
    우리 어린이집은 대안학교로 간 아이들이 별로 없어서...
    일반 초등에서 대부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리더역할을 하는 졸업생들도 꽤 많은 것 같고...

    이러한 부모협동보육시설에 대한 정부지원을 더 해서
    전국 어린이집 1%정도만 되어도 우리나라 보육환경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5,6,7세 누리과정이 도입되는 이때 공동육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만개가 넘는 어린이집/유치원..그밖에 영어유치원등 사설 학원.....
    300~400개정도로 늘어나면 분명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현재 100개가 안되는 것 같은데...)

  • 19. 나는나
    '12.9.25 1:10 PM (39.118.xxx.40)

    아이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부모님보시기엔 아무리 좋아도 아이에게 맞지않으면 효과 없거든요. 저도 경험자인데 이제 생각해보니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편인 우리아이에겐 잘 맞지않았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 20. ^^
    '12.9.25 1:11 PM (110.70.xxx.6)

    저희 두 아이다 공동육아 5년하고 초등 고학년들이 됐습니다.
    일단 부모들이 할 일 아주 많습니다.
    회의, 방모임, 청소, 마실 등 여러 형태의 모임이 있는데 주1회 이상은 저녁시간을 어린이집 일에 투자해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엔 정말 정말 힘들었는데 부모들이 친해지면 모임도 할 만합니다.
    저희 공동육아는 월급없는 투잡이라고 할만큼 일이 많았어요.
    부모들은 정말 힘들죠.
    아이들은 믿을만한 음식, 존중받는 분위기에서 매일 신나게 놀면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전 5년의 공동육아 생활에 대해 만족했고 아이들이 유년시절을 행복하게 논 것에 대해 지금도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동육아를 했다고 해서 아이들이 특출날거라고 기대하진 마세요. 저희 애들 평범해요.
    하긴 조기교육 하나 안하고 학교 들어가서 기죽지않고 뒤쳐지지않고 따라가는거보면 그게 특출난건지도 모르겠지만요.

  • 21. 상어
    '12.9.25 1:13 PM (14.34.xxx.33)

    위에서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딸,아들 공동육아 출신(?)입니다 이자 중2,1이구요

    아이들 지금도 가끔 얘기합니다

    어린이집이 가장 행복했었다구요

    아이들 입에서 이 정도 말이 다왔으면 답은 나와있지요?

    물론 부모참여 굉장히 많습니다

    부모가 100 힘들면 아이들은200 행복한 터전입니다



    어린이집 보내기 힘들다가도 아이들 생활하는거 보시면 그런마음 사라지실 거에요

    휘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용기 내서 보내보세요

  • 22. 시간이 많이 지난 답글이지만,
    '12.11.6 7:23 PM (121.157.xxx.155)

    혹여라도 나중에 공동육아 고민하시는 분이 검색하실까봐 답글 답니다.
    윗글 중, 교사에게 반말쓰다가 초등 때 적응 안되어서 대안학교 갔다는 말,
    정말이지 저는 이해 안됩니다.
    저는 애 둘을 공동육아 보내는 엄마인데요,
    애들도 다 압니다. 언제 반말쓰고 언제 높임말 써야하는지..
    네.기본적으로 공동육아는 수평적 관계를 위해서 교사,아마한테도 반말이 기본이지만, 아이들고 얼마나 영리한지, 할머니 집에 가서는 절대 반말 안씁니다. 다섯살 저희 아이도 안씁니다.
    터전(어린이집)에서 통하는 말하고 외부에서 통하는 말하고의 차이를 다 압니다.
    그것 때문에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안학교에 갔다는 말씀은 진짜 어불 성설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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