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엄청 슬픈가요들..

가을새벽..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2-09-25 05:05:05

왠지 어릴때부터 슬픈노래들이 좋더군요...아이키우면서 못들은지가 한참 되었네요...

차 이동중 들을려면 신랑이 아이들 위해서 동요틀자하고,  아님 기분쳐진다며 못틀게하고...

오랫만에 빨래개기면서 들으니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이젠 집안일하며 종종 들을려구요...

김건모-이별이 준 선물 ( 넘슬퍼요..컬러링했더니 모두들 넘 슬프다며 하지말라고..)

차진영-얘니야  (40-50대 주부들이 좋아하죠, 목소리가 정말 죽여주죠!)

차호석- 내안의 눈물

이은미-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이은미 콘서트서 감동받았다능..양희은씨보다 더 좋던걸요)

 임형주-행복하길바래 (왠지 경건해진다는..)

이안- 물고기자리

우승하-비가(비단향꽃무 ost)

박상민- 비원

박상민- 지중해    (위의 비원과  지중해는 올케언니가 넘 좋아하는데 괜찮더군요)

ART-슬픈얼굴  (친구가 애인과 헤어졌을때 들려줬더니 더 가슴아프게한다며 원망들었죠.)

이선희-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인연,  라일락이 질때

조관우- 비원( 세상에서 젤 슬픈노래같아요, 죽고싶어지는곡)

오현란-조금만 사랑했다면,  원,

코요테-Y ( 코요테에게도 이런노래가..신지의 애절한 목소리가 넘 좋아요. 정말 슬퍼요)

그외에도 팝송이나 피아노곡 ,일본애니메이션 주제곡등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다음기회에 또 올릴께요..

IP : 124.153.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쌩유
    '12.9.25 5:36 AM (110.10.xxx.8)

    감사합니다.
    천천히 들어봐야겠네요.

  • 2. 아 슬퍼
    '12.9.25 7:38 AM (211.246.xxx.115)

    조관우의 노래는 다 슬픈것 같아요
    영원 날버려요 축복 길 눈물 사랑했으므로 등등
    애절하고 처절해요

  • 3. 저는
    '12.9.25 7:57 AM (61.102.xxx.19)

    남들이 안믿는데 클론 노래중에 [영화처럼] 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이게 아마 꿍따리샤바라 랑 같은 앨범곡인거 같은데
    이때 제가 끝이 보여가는 너무 아픈 사랑을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암튼 가사가 넘 슬프고 클론 노래 답지 않게 슬퍼서 아직도 이 노래 들음 가슴이 시려요.
    그 사람과 마지막 했던 드라이브도 이 음악 들으면서 했었고 마치 이별을 암시 하듯 말이죠. ^^


    가사가 ***************

    이젠 끝났어 너와 나의 영화는 내맘속에 남아
    이젠 끝이났어 너와나의 영화는 슬픔만 내게 남긴 채
    그래 이제 나는 필름없는영화속의 주인공이였던
    너와 마지막 장면을 찍고아무도 봐주지 않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이별이란 대단원의 막을 내려
    널 보내며 너와 좋았던기억만을 편집해서 내 마음속
    추억의 창고에 널 보관해 두고나 외로운 밤이 오면 눈을 감아
    너와 찍어둔 추억의 영활 되돌려보지만이젠 너도 나와 같은
    추억속에 같은 장면들을 되돌려보겠지 이별의 주인공으로
    너와 나는 마지막 슬픔을나눠가졌으니 너와 함께
    나눈 지난 시간들은 필름없는나의 기억속에 남아 태워버린
    사진처럼 서로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겠지
    다시는 슬픈 영화로난 널 만날 수 없겠지이제는 너의 대본속엔
    내가 지워졌으니그렇게 너만을 그리워하면서
    그렇게 너만을 사랑했었던지나간 기억은 나에게
    모두 추억의 영화로 남겨졌으니언제나 너는 내 맘속에
    슬픈 시나리오로 언제나 너는나와 함께 주인공으로 남아
    너와 나 둘만의 비밀얘기를서로의 맘속에 간직한 채로
    또다른 만남을 기다리면서서로가 서로를 지우겠지만

    다 끝났어 자막이 올라가고이별이라는 막이 내려
    너는 날 떠났어 내 맘속에 영원히 넌 남아서 추억이라는
    영상으로 넌 기억되겠지 너와 내가 자주 즐겨듣던
    그 노랜 너와 나의 추억의 영상에 주제가로 남아
    아주 가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그 노랠 들을 때면

    니 모습을 떠올리고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나만이
    아는 공간속에 니 모습을 고히 간직해 둔채로 외로운
    밤이 오면 나홀로 추억에 취해 잊혀진 너의 모습들을떠올리겠지만


    그리고 김건모 노래들 중에서 슬픈 노래가 종종 있었어요.
    김건모 목소리가 의외로 슬픈 노래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지금 제목이 다 기억 안나지만 그중 [아름다운 이별] 이곡도 참 슬프구요.

    또 전람회의 [취중진담]도 슬프구요.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

    장혜진 [완전한 사랑] 아 정말 이 노래도 가슴 찢게 아파요. 한때 제 18번 이었다는

    뭐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네요. 더 있는데 제목들이 가물가물 해서

  • 4. 저도
    '12.9.25 7:59 AM (121.136.xxx.229)

    슬픈노래가 좋아요. ㅎ
    '벙어리바이올린' '슬픈인연'...

  • 5. ..
    '12.9.25 8:33 AM (125.187.xxx.4)

    서영은,,주르륵도 슬프지만 참 좋아요,,,
    슬픈발라드 듣고싶네요

  • 6. 토지
    '12.9.25 9:41 AM (220.118.xxx.205)

    꼭 들어볼께요

  • 7. 미야
    '12.9.25 9:47 AM (115.136.xxx.53)

    저도 슬픈 노래 좋아 하는데.. 잘 듣겠습니다.

  • 8. 엄청슬픈노래
    '12.9.25 12:20 PM (125.131.xxx.117)

    쥬니퍼의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

    윤도현의 너를 보내며

    남화용의 홀로가는 길

    김동화의 묻어 버린 아픔

    이신의 애상 등등

  • 9. 쓸쓸한 날
    '12.11.15 9:40 PM (211.58.xxx.120)

    찾아 들어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5 일산 웨스턴*상가 9 소비자 2012/10/31 1,442
171544 요즘 새누리당 김성주가 잠잠하네요. 혼났나? 11 그러고보니 2012/10/31 1,425
171543 문재인 "중도사퇴시 보조금 미지급 법 수용&am.. 18 투표시간연장.. 2012/10/31 2,041
171542 겨울철엔 잠옷 뭘로 입으세요? 4 .... 2012/10/31 1,741
171541 애들 침대에 전기요나 전기매트 깔아주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나.. 7 애들 방이 .. 2012/10/31 3,508
171540 발을 따뜻하게 할만한 아이템은 뭐가있을까요? 5 발난로 2012/10/31 1,472
171539 전대사... 1 성당다니시는.. 2012/10/31 648
171538 문재인 "공공기관 민영화 전면 재검토 6 ..... 2012/10/31 1,410
171537 베스트글의 드라마같은 얘기,의 결말이...우리집에선 안좋아요.... 1 내가쓴? 2012/10/31 1,597
171536 어떤사람이 제글을 마음대로 사이트에 올렸는데 2 검색 2012/10/31 994
171535 6살딸아이...어떡하죠?? 10 어찌해야할지.. 2012/10/31 2,779
171534 티아라 이야기를 들으니 멤버들이 문제많은애가 많다네요 7 ㅁㅇ 2012/10/31 4,152
171533 혹시 지금 국민은행 홈페이지 들어가지나요? 3 뱅킹 2012/10/31 963
171532 허리케인 샌디 생방송중 ....이거 보셨나요? 3 말춤 2012/10/31 2,098
171531 T맵 이벤트 참여해보신분~~~!!?? 더니엘리 2012/10/31 444
171530 이명박이 특검에 수사비를 안 준다네요....ㅠ.ㅠ 2 -_- 2012/10/31 1,216
171529 MTS + 정안침 딱 5회 한 결과 4 피부미용 2012/10/31 3,915
171528 박근혜 "투표시간 연장에 100억드는데 가치 있나&qu.. 17 세우실 2012/10/31 2,148
171527 아..정말 걱정입니다! 1 민망 2012/10/31 857
171526 오래된 아파트,,사람사는 정이 느껴져요. 3 2012/10/31 2,079
171525 얇고 따듯한 장갑 추천해주세요 장갑 2012/10/31 784
171524 6개월아기 뭐 먹여야하나요? 2 가르쳐주세요.. 2012/10/31 937
171523 여기 의사나 약사 선생님 계신가요? 3 .... 2012/10/31 1,277
171522 아들 결혼하는데 새엄마가 1억전세 얻어줄 정도면 대단한건가요? 6 고민 2012/10/31 3,603
171521 산부인과 질환때문에 골치예요..잘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산부인과 2012/10/31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