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올초에 갑상선 수술을 했어요.. 아산에서 홍교수님께..
수술예후도 좋다하고. 목소리도 괜찮고, 약도 지금은 먹어야 하지만..
나중까지 끝까지 먹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보기에 애가 기운이 없어 바닥이예요..
수술전에는 어느정도 활력있고(자전거 취미-자전거 타고 산타고 들타고 수준.)
그랬는데..
지금보면.. 퇴근하고 와서는 화장도 못지우고. 옷입고 잘때도 많다고 하네요..
친정엄마는 동생이
재가 다른병이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걱정삼매경에 빠졌고요-.-
저도 어쨌거나 암수술을 한 미혼의 여동생이 안쓰럽고 걱정되네요..
뭘 먹이면 힘좀 날까요...
홍삼을 먹이면 좀 나을까.. 혼자 별생각을 하네요..
수술후에는 냄새나 음식에 많이 민감해진것 같아요..
갑상선암 수술한 분이나 주변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수술하고 기력없는 저상황이 정상적인건가요?
수술한지는 9개월 지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