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들국화,,전인권,,그리고,,파고다극장,,

베리떼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2-09-25 02:39:13
요새,
직업상, 바쁜 일상이어서,,,
밤늦게 들어오고,,,
지쳐서,,, 멍하니 쉬고 있는데,
놀러와에,
들국화가 나오더라구요,
재결성?
그랬구나,,,,
전인권씨가,,,, 이젠 괜찬나,,,, 
언제인지 확실치 않지만,
어느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걸 한번 본적 있는데,
듣는 내가,
무척 맘 조이면,,,, 봤던 기억이 나서 말이지요,,
그런데,
오늘 들으니,
아니 이럴수가,,,
예전 그 목소리 비슷하게 내더라구요,,,
감격, 뭉클, 울컥,,, ㅎㅎㅎ
80년대
무척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원년 키보드 건반치던,,,예쁜게 생겼던,, 고인이 된, 허성욱씨,
조덕환씨도 생각이,, 새록,,,,
탑골공원옆에 있던,,, 지금도 있나,,, ㅎㅎㅎ
파고다 극장에서 했던 콘서트도 갔던 기억이,,,,,
아,,,
참,, 그리운 시간들 인데,,,   
너무 반가워서,,,
끄적,,,,, ^^

놀러와에서,,, 최성원씨가 말했던,,,, 주문같았던,,,그 노래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찾아보니, 올 재결성하고 공연한 영상이 있네요.
이 새벽,,, 너무 좋다,,, 다시 들으니,,, ㅎㅎㅎ


IP : 180.229.xxx.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리떼
    '12.9.25 2:39 AM (180.229.xxx.48)

    http://youtu.be/jA9hBB72fpM

  • 2. ...
    '12.9.25 5:07 AM (211.234.xxx.32)

    어머어머 파고다를 아시는 분이 ㅎㅎ
    미리내 소극장도 아시겠네요.
    한때 전인권 망가지는 모습에 한없이 안타깝고 슬펐던 일인으로,
    요즘 그의 부활은 참 행복합니다.

  • 3. 스뎅
    '12.9.25 5:16 AM (180.228.xxx.32)

    잠이 안와서 왔다가 울고 갑니다...그들을 처음 만났을때 중2 였던 소녀가 세파에 시달리고 지친 사십 초반 억센 여자가 되었네요ㅠㅠ

  • 4. ...
    '12.9.25 5:30 AM (211.234.xxx.32)

    스뎅님 저도 중2 소녀였어요.
    들국화로 시작해서 시나위를 거쳐.
    삼청동 인권이 아저씨집,
    남영동 송설, 문정동 우드스탁 까지
    응답하라 1997 보며, 전 80년대 제 사춘기를 떠올렸답니다.

  • 5. 울남편
    '12.9.25 7:39 AM (119.70.xxx.86)

    감기땜에 자야한다고 하다가 (자기 잠오면 옆에서 뭔일이 일어나도 상관않는)들국화 나오는거 보더니 다시 초롱초롱해져서 봤네요.
    음악 좋아라하는 아들이랑 감탄해가면서 ㅎㅎㅎ
    전인권이 다시 살아나 좋네요.
    욕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네요.

  • 6. ...
    '12.9.25 8:56 AM (1.247.xxx.142)

    오늘 딸래미 소풍날이라 김밥이랑 유부초밥 싸들고 나가려다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어요.
    피터팬컴플렉스님 점 네개님 완전 반가워요.
    여섯시 알람 해놓고 새벽에 잠에서 깨어,
    이 글 보고선 괜시리 업치럭 뒤치럭 거리다 일어났네요.

    이 글 올리신 베리떼님 정말 고맙습니다.^^

  • 7. 소나타
    '12.9.25 9:20 AM (211.246.xxx.215)

    놀러와 현장에서 있었던 일인 ...
    현장에서의 음악이 방송보다 훨씬 좋았어요
    공연이 진리라는거 다시 느낌니다
    들국화는 저에게 진리

  • 8. 왕년에 왕팬
    '12.9.25 9:22 AM (125.240.xxx.134)

    옛날 광화문 동아기획 건물 1층 파크 아베뉴에서 전인권 전성기때
    가끔 긴 사자머리로 나타나곤 했는데
    그때 마다 지금의 우리 남편 "무슨 남자가 파마를 !" 하고 궁시렁 대면
    전, "전인권이라서 괜찮아. 멋있어" 하며 정신없이 쳐다보곤 했었는데

    세월지나 자꾸만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너무 안타깝고
    팬 생각을 해서라도 자기 관리를 못하는 그가 원망스럽고 밉고 그랬는데...

    학전 소극장 콘서트 한다해서
    내 일 처럼 반갑습니다.

    그런데 6만원 ㅠㅠ
    남편이랑 가면 12만원 ㅠㅠ

    이미 위키드도 VIP로 질렀는데..
    할인카드 이런 것 혹 없나요??

  • 9. 베리떼
    '12.9.25 9:46 AM (180.229.xxx.48)

    ㅎㅎㅎ
    이런 일이,,,,,, 응답하라의 영향도 있고,,,, 요즘들어,,,더욱,,,예전 추억들이,,새록새록해지는데,,,
    그때 그시절 그장소등에서,,,, 추억들을 공유했던 분들이 있으셨네요 ^^

    파고다극장,,, 저도 처음가본 콘서트장이였죠,,,, 나름,,,,두근두근하며 갔던 기억이,,,, ㅋ
    보고,, 쿵쿵 울리는 밴드 음악의 맛이,, 이런거구나,, 감동이였죠,,,,
    콘서트장에서 들었던,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와 come sail away 은,, 더욱 충격이였습니다,,,, ㅎㅎㅎ

    댓글다신 모든 분들,,, 정말,,어디에서가는,,마주쳤던 님들이였을지도,,, 모두 반갑습니다 ^^

  • 10. 내청춘은...
    '12.9.25 10:12 AM (121.130.xxx.99)

    들국화의 "행진"으로 시작되었고....

  • 11.
    '12.9.25 12:18 PM (122.40.xxx.131)

    이태원 카페에서 저녁 공연하던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은 없나요?
    어렴풋이 신촌에 이대강당이던가 큰 콘서트에 갔던 기억도 있는데 가물가물......

    그 옛날 파고다극장과
    이태원의 계단 위의 뭔 극장이 밴드들 공연 많이 했었는데...
    시나위 공연도 여기서 보고요.
    환경을 찝찝해하면서 열심히 즐기던.

  • 12.
    '12.9.25 3:00 PM (175.116.xxx.118)

    피터팬 콤플랙스님 ~크라티아 아발란쉬 아시는 분이 계시네요 공연 보러다니다 그 멤버들하고도 친해져서
    술자리도 자주하고 했었는데
    들국화 하면 샘터 파랑새극장(?) 에서 첨으로 들국화의 포문을 열던 행진 !!
    그 가슴 저리던 감격이 떠오릅니다 매일 매일 공연 보느라 줄 서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44 육아휴직 중인데 조기복직 권고 받았어요 34 .. 2012/10/19 10,964
166343 어릴때키우던 개의기억때문에 힘들어요 10 미안하다 2012/10/19 1,956
166342 핸드폰 미납 요급 질문 좀 할게요 1 질문 2012/10/19 835
166341 변승국 변호사가 분석한 “MB가 연평도 간 이유?” 변성국 변호.. 4 영화잘보는 .. 2012/10/19 1,423
166340 아파트 매매 하려고 하는데요...브랜드가 중요하나요? 3 아파트 2012/10/19 1,582
166339 지금 방금 유준상 아들 각시탈이야기 넘 웃겨요ㅋ 8 해피투게더 2012/10/19 7,158
166338 스먓폰만지작거리다가 ㅇㅇ 2012/10/19 848
166337 층간소음 23 민이네집 2012/10/19 2,914
166336 어제 오늘 코피가 났네요 1 코피 2012/10/19 782
166335 북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영어인터뷰 영상 10 인터뷰 2012/10/19 4,055
166334 3살아들 집안에서 치고 노는 텐트 사주고 싶어요 14 텐트 2012/10/19 1,916
166333 6세 여아 브레인스쿨 어떤까여? 넘 늦었나여? 4 택이처 2012/10/18 4,422
166332 시험관.. 시댁에 알리고 시작하시나요? 등... 조언좀 부탁드려.. 6 운동가자 2012/10/18 3,308
166331 개 키울때 냄새 안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4 애견초보 2012/10/18 10,375
166330 mbc불만제로 라돈 수치 무섭네요!? 3 라돈 2012/10/18 3,193
166329 냉장실에서 3일지난 생선이요... ㅠㅠ 2 tapas 2012/10/18 1,002
166328 내년 5월이 지나더라도 살고 싶어요..... 152 시한부8개월.. 2012/10/18 20,586
166327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오디오 2012/10/18 753
166326 몇년만에 다이소 구경 가보려하는데 강추할 물건 7 오랜만에 2012/10/18 4,217
166325 1학년맘인데요ㅜ.ㅜ 11 서운 2012/10/18 2,150
166324 부산으로 이사해요. 11 help~ 2012/10/18 2,009
166323 죽은 언니의 재산처리 때문에 문의드려요 45 추운 가을 2012/10/18 18,870
166322 외고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7 루나틱 2012/10/18 2,373
166321 베스트글마다 줄줄이 달려 있는 저장합니다라는 글때문에 불편해요... 32 저장.. 2012/10/18 3,958
166320 연예인들 치아 전부 라미네이트 한 건 가요? 2 치아사랑 2012/10/18 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