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어린 시절 성적인 트라우마

....... 조회수 : 16,028
작성일 : 2012-09-24 23:52:24

지금부터 제가 쓰는 건

살면서 단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해 본 적 없는 이야기에요.

심지어 상담을 받으면서도요.

상담은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있어서 한 건 아니고

제 스스로 받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했던 거였어요.

오늘 박근혜의 과거사 사과에 대한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를 부정한다는 건 정말 어렵구나 하는 것도요.

중년이 되어가는 이 나이에

어린 시절의 경험은

불가사의하게 제 마음을 지배하고 있어요.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

나의 불편한 이야기들.

 

그걸 털어내고 싶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취학 전 친척 삼촌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뭔지도 모르는 나이에

다리를 벌리게 하고 제 성기에 손을 댔어요.

그때는 뭔지 몰랐고

싫어도 삼촌을 믿고 따랐기에 그냥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일이 뭘 의미하는지는

좀 더 커서 알았고

지금까지 함구하고 살았어요.

가끔 그 삼촌 만납니다만

좋게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저를 예뻐하던 삼촌으로만 알고 계시는

가족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아마 그 삼촌도 제가 어려서 기억하지 못 하는 걸로 알고 있을 거예요.

 

초등 저학년 때는

버스 뒷자리에 친구들이랑 탔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제 등 뒤로 손을 둘러 앞으로 하여

제 가슴을 만졌습니다.

불쾌하고 이상했지만

아무 소리도 못 하고 몇 분을 참았습니다.

내리는데 옆에 같이 있던 친구가

이상한 얼굴로 쳐다 보더군요.

마치 저를 비난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구역질 날 정도로 싫었지만

어린 저는 저항할 정도의 용기가 없었는데 

그 아이는 제가 더럽다는 식의 표정이었던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쯤에는

아빠의 외도를 목격했어요.

엄격하신 아빠는

우리집에서는 독재자며 왕과 같은 존재였어요.

그에 비해 엄마는 아빠에게 한 마디도 못 하는 그런 관계였고요.

어느 날 집에서 일하던 언니가 쓰던 방을 무심코 열었는데

거기에 그 언니가 하의를 벗고 아빠와 마주보고 누워있는 것을 목격했어요.

그 때는 그게 뭔지 정확히 알았지만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한 번도 입밖으로 말을 꺼낸 적이 없어요.

그 언니는 예쁘고 날씬하고 착한 언니였는데

그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아빠가 그런 짓을 할 수 있었을까 싶은데

저는 불가사의하게도 아직까지 아빠에게 효녀입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자다가 깨어보니 2살 차이 오빠가 제 성기를 만지고 있었어요.

아마 호기심에 제일 가까운 제게

잠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지른 일이었을 거예요.

눈 뜨기가 두려워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 일이 있었으나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일년에 두어 번 보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편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과

여전히 잘 지내고 있는지

내가 너무 비겁한 것인가

아직도 잘 판단이 안 서요.

 

이런 여러 성적인 트라우마로 해서

지금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남편과는 굉장히 잘 지내고 있고

성적인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이 모든 것들이

제 마음 속에서

명쾌하게 떨어지지 않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제 부모 형제 친척의 부도덕한 부분에 대해

한 번도 소리내어 본 적이 없는 저...

 

그렇다고 이제 와서

그렇게까지 괴로운 건 아니지만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으니

답답한 생각이 드네요.

IP : 121.129.xxx.1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2.9.25 12:04 AM (219.254.xxx.34)

    여기 솔직하게 쓰셨으니 모두 잊고 맘편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 2. ㅇㅇ
    '12.9.25 12:06 AM (211.237.xxx.204)

    이런 경험들은 한번도 없었으나 지하철 버스 성추행은 당해봤지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 느낌이 굉장히 치욕스러워요 ㅠㅠ
    우리 잘못이 아니죠... 무지했던 그시절이 잘못인거죠..

  • 3. ..
    '12.9.25 12:07 AM (121.129.xxx.168)

    토닥 님
    댓글 보니 눈물이 왈칵 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4. dddd
    '12.9.25 12:08 AM (121.130.xxx.7)

    어린 나이에 힘드셨겠어요.
    하지만 님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네요.
    다 그 사람들 잘못이잖아요.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기 힘든 건 당연한 겁니다.
    자꾸 그들을 이해해주고 싶어서 지금도 마치 내 잘못인양 곱씹고 아파하는 건 아닌지....

    님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요.

  • 5. 망각
    '12.9.25 12:11 AM (61.81.xxx.14)

    그 사람들 나쁜 사람들입니다.
    님이 당시 받은 고통만큼 그 사람들 벌을 받았었었야 정의로운 세상인데, 그렇지 않았군요.

    그런 과거에 일들이 다시는 떠오르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 6. ㅁㅁ
    '12.9.25 12:11 AM (221.138.xxx.187)

    저도 7살일 때 님과 비슷한 일 당한 적 있어요
    저희집에 놀러온 아빠 친구분의 아들이었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습니다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얼굴 본 적은 없지만 그 집이랑 부모님은 아직도 알고 지내세요 가끔 그 집 아들 얘기도 하시고...
    그냥 그때의 기억을 잊어버리는 게 최선일까요?
    혼란스러워요
    부모님 입에서 그 사람 이야기가 나올 때면 미쳐버릴 것 같구요

  • 7. 다른사람들은
    '12.9.25 12:12 AM (220.119.xxx.40)

    한번이나 경험할까말까 한 일이 너무 많았네요..ㅠㅠ 특히 아버지일은 저는 정말 충격일거 같아요
    다행히..현재삶이 행복하시다니..제가 다 기쁩니다..더불어..하루에도 몇번이나 과거의 기억들이 떠올랐을거 같아..원글님 많이 안스럽네요..ㅠㅠ

  • 8. ...
    '12.9.25 12:15 AM (121.129.xxx.168)

    쓸 때는 담담히 썼는데
    댓글 읽다보니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쏟아집니다.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무력했던 어린 시절의 괴로운 경험들로부터
    무의식적으로 도망치고
    마주치기 싫은 마음이 많았던 같습니다.

  • 9. 저는
    '12.9.25 12:16 AM (219.255.xxx.221)

    정말 평범한데.. 비슷한 일이 참 많네요..
    원글님, 연령대가 30대 중후반이신가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일회성에 그쳤다는것... 으로 스스로 위로한답니다.
    만약에 여러번에 걸쳐서 같은 사람에게 같은일을...으.. 생각하기도 싫네요 ㅠㅠ

  • 10. ㅁㅁ
    '12.9.25 12:16 AM (58.226.xxx.146)

    맘 속에 묻어두셨던거 여기에 쓰셨으니
    이제 마음 한쪽을 무겁게 짓누르거나 그 사람들 볼 때마다 생각나지 않고
    님 마음 속에서 다 잊혀지도록 기도 드릴게요.
    그들의 잘못을 그들 자신이 인식하고 사죄하지 않는데 님만 끌어안고 계시지는 마세요. 다 잊으세요.
    말이 아니고 글이지만 털어놓으신거니 잊을 수있어요.

  • 11. ...
    '12.9.25 12:17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ㅌㄷㅌㄷ 와락.
    삼촌 부분에서는 완전 공감하네요. 저도 비슷한.....
    엄마는 알고 있으나 제가 걍 조용히 있어요. 사실 기억 난것도 몇년 안 돼요.
    뭐... 그 냥반(이라 부르고 싶지 않지만)하고 연락도 안하니까...

    그냥... ㅌㄷㅌㄷ 와락ㅜㅜ

  • 12. 저랑똑같으시네요.
    '12.9.25 12:19 AM (117.111.xxx.139)

    저도친척삼촌한테두그랬구요.아빠의외도현장도목격했구요.제아이들을위해잊을려군노력해요.제가힘들면아이들까지눈치보고그러니까요.제친척삼촌은희귀병걸렸구요.뇌쪽이라말도어눌해요.아빠두지금벌받고있네요.저속으로잘됐다고생각했어요.입밖으로얘기하면큰일나는줄알았어요.근데우리잘못이아니잖아요.우리빨리잊어요.친구얘기까지너무똑같은상황이라놀랐어요. 제가써놓은줄알았어요.

  • 13. 저랑똑같으시네요.
    '12.9.25 12:24 AM (117.111.xxx.139)

    저두친구한테도엄마한테도얘기한적이한번도없네요.저도그때초등저학년때였거든요.
    그리구초년에힘드신일겪으셨으니까좋은날들만있을거에요.그리구꼭행복해지실거에요.

  • 14. ㅇㅇ
    '12.9.25 12:33 AM (211.24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삼촌여
    인연 끊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남편이랑 알콩달콩 행복하셔요 평생~!!

  • 15. 에고
    '12.9.25 12:40 AM (110.70.xxx.84)

    첫 댓글님 저도 감사
    원글님 이제 봉인을 스스로 풀었으니
    님은 지금부터 리셋 되셨습니다

    행복하시고 아름답게 사세요

  • 16. ㅠㅠ
    '12.9.25 12:42 AM (59.25.xxx.132)

    친척,부모...정말 너무나 큰 트라우마네요.
    저도 어릴때 세들어 살던 총각? 오빠들 상습성폭행을 당했어요.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 삼촌이 친구와 제바지를 벗겨 만진적도 있고, 등교길 어떤 아저씨에게 불려갔는데 바지속에 손을 넣더라구요.
    전 사춘기내내 너무 괴로웠고, 남자에대한 불신 불안 너무 심했어요.
    자존감도 너무 낮고...너무 힘든 시간들을 보낸것같아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조금은 극복이 되었네요. 힘내세요...휴...다들 말못할 고민은 많을꺼에요.

  • 17. 삐끗
    '12.9.25 12:47 AM (218.209.xxx.95)

    여기에 글 쓰신 정도면, 많이 이겨내신거죠.
    우리, 우리 인생을, 삶을, 생활을 사랑하면서 같이 살아요.
    원글님이 잘 못하신 거, 아무 것도 없어요.
    당신은 그들보다 , 훨씬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18. ...
    '12.9.25 12:48 AM (121.129.xxx.168)

    여자라면 다들 크고 작은 성적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군요.
    저는 지금껏 누구에게도 말해 본 적이 없어서 더 속으로 썩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댓글 주신 고마운 님들 덕분에
    지우고 싶은 기억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19. 윗님
    '12.9.25 12:48 AM (112.149.xxx.61)

    님 댓글 적절해 보이지 않네요

  • 20. 저도 셀 수 없이
    '12.9.25 12:57 AM (59.6.xxx.241)

    당했죠 어린나이에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아직도 남녀 관계 관련해서 토론 시작하면

    거의 병적으로 남자들을 공격하고 목소리가 올라가요

  • 21. ...
    '12.9.25 1:00 AM (175.209.xxx.96)

    윗댓글에
    걍....씨 뭡니까?
    넌씨눈인가?

  • 22. ..
    '12.9.25 1:32 AM (203.100.xxx.141)

    원글님~~~~~~~~~~!!!!!!!!!!!!!!!!!!!!!!!!!!!!!!!!!

    파이팅~~~~~~~~~~!!!!!!!!!!!!!!!!!!!!!!!!!!!!!!!!

  • 23. 원글님~
    '12.9.25 1:50 AM (118.45.xxx.30)

    덕분에 로긴했어요.
    이제 벗어나세요.
    저도 나이들어 보니
    그런 기억,까짓것 별건가 싶어요.
    원글님 스스로 버리지 못하면 죽을때까지 힘들어요.

  • 24. ..........
    '12.9.25 1:52 AM (1.252.xxx.143)

    나이도 기억이 안나지만 유년시절 신문배달하던 젊은 남자가 화장실로 저를 데리고 들어가서 제 성기를 햝았습니다. 그리곤 자기 성기를 꺼내서 저더러 똑같이 하라고 했어요. 그냥 가만 있었더니 밖에서 사람 기척이 나서 도망갔구요.
    고등학교때 버스에서 중년남자가 앉아있는 제 좌석 옆 어깨에 성기를 밀착시켰어요.
    고등학교때 만화방 갔다가 계단 내려오는데 그 계단에서 순대펼쳐놓고 술마시던 남자가 저더러 같이 먹자며 제 엉덩이를 만졌어요.
    대학 다닐때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있는데 어떤 중년남자가 제 옆자리에 앉더니 허벅지를 만졌어요. 그러곤 잠시 후 다른 자리로 가더군요.
    이 모든 경우에 저는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었어요.
    정말 세상이 싫어지네요.
    만약 내 딸이 저런 폭력을 겪는다고 생각하면 미칠 것 같네요.

  • 25. 괜찮아요
    '12.9.25 1:52 AM (14.52.xxx.59)

    사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비슷한 경험 많아요
    예전엔 학교 등교하면 아까 버스에서,,,가 주루룩 이어지던 시절이 있었잖아요(전 40중반)
    그리고 학교선생들도 머리 쓰다듬는 것부터 손잡는거 기타등등 아주 자연스레 ...
    그리고 지금이야 하녀 영화를 재벌가에서 찍지만 김기영 감독 원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에서 찍었어요
    식모 둔 집에선 비일비재했던 시절입니다
    전 님이 이 얘기를 여기서 익명을 빌어서라도 한게 다행이라고 봐요
    이런건 말하면 우스운 경험이 되어버려요
    저 대학다닐때 애들이 지 오빠 아빠 바람핀 얘기 하면서 (어찌보면 가정의 흑역사인데)
    아주 박장대소하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님도 터세요
    지금 남편하고 잘 지내면 그걸로 충분해요

  • 26. .............
    '12.9.25 2:32 AM (1.252.xxx.143)

    글을 적다 보니 또 생각나네요.
    대학동기.
    대학1학년 때 둘이서 캠퍼스에서 술마셨는데,
    취한 척 하면서 가슴만짐.
    어쩔 줄 몰랐는데, 모른 척 하고 헤어지고,
    그 뒤로도 기회만 있으면 가슴만짐.
    그런데 알고 보니 나 뿐만이 아니었음.
    진짜 나쁜놈인데 남편도 대학동기랑 서로 친구라서 우리 아이 돌잔치까지 왔는데, 더러운 기분은 뭐라 말로 못하겠네요.

  • 27. sandy
    '12.9.25 3:32 PM (211.243.xxx.147)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작은 말하기 라는 행사를 합니다.

    미리 신청하셔야 하고요...

    같은 경험을 말하기를 통해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 안의 상처에 대면할 용기를 가지신 분들.. 많이 신청하셔서 도움 받으세요..

  • 28. sandy
    '12.9.25 3:33 PM (211.243.xxx.147)

    이달은 마침 내일이네요... 한국성폭력상담소 라고 인터넷 치시면 홈페이지 나옵니다. 상처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 29. 천년세월
    '18.7.27 6:40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ㄱㅋㅍㄴㄲ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12 변액보험나쁜가요? 6 변액보험 2012/10/31 1,839
171611 언덕길에서 앞차가 뒷차를 살짝 친 경우... 이런경우 2012/10/31 1,132
171610 산부인과 검사같은거 다 안받고 출산하신 분들 있으세요?? 13 가을 2012/10/31 4,468
171609 유방에 저음영이보인다는데 조직검사해야 할까요? 1 건강검진 2012/10/31 1,882
171608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드는 간단하고 담백한 반찬 한가지! 6 간단 2012/10/31 2,483
171607 컴퓨터 잘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3 컴퓨터 2012/10/31 715
171606 남편이 노래방에 있다고 하면 5 의심 2012/10/31 1,600
171605 중학교 2학년 가창시험 곡 좀 선택해주세요 ... 2012/10/31 1,316
171604 이마트 캐셔나 기타 직무의 노동강도가 궁금해요. 6 조언이 필요.. 2012/10/31 3,166
171603 이런 아줌마들 자주 눈에 띄여요. 4 dlfjs 2012/10/31 2,160
171602 與 "먹튀방지-투표연장 연계 제안, 오해였다".. 5 .. 2012/10/31 1,360
171601 삶의 위기가 느껴질때.... 2 힘을 주세요.. 2012/10/31 1,821
171600 두살 아기 흰똥을 눴어요. 11 .. 2012/10/31 4,861
171599 남편이 새터민을 직원으로 고용하려는데,,,,조언부탁드려요. 11 고민맘 2012/10/31 2,820
171598 엄마들모임.. 2 ㅇㅇ 2012/10/31 1,950
171597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시민 레퀴엠’ 등 .. 1 우리는 2012/10/31 635
171596 140*210 싱글커버에 160*210 넣고 사용하시나요? 4 내가 미춰~.. 2012/10/31 1,522
171595 자기집 없이 5억 이상 전세 살고 계신 분들~! 15 아파트 2012/10/31 9,952
171594 워커부츠 (5센티) 굽도 편하고 앞도 편한신발 없을까요? 1 신발사고싶어.. 2012/10/31 1,555
171593 재혼 결혼정보회사 이용해보신 분 경험담좀.. 3 아이고 2012/10/31 2,634
171592 찌개용냄비 VS 원형냄비 6 르크루제 2012/10/31 1,439
171591 진짜루 심난하네요 .. 2012/10/31 773
171590 서리꽃 하늘담 2012/10/31 477
171589 정동영 "文·安, 독일식 정당명부제로 단일화".. 1 prowel.. 2012/10/31 1,733
171588 사기꾼도 아니고, 먹고 안튄다는게 칭찬받을 일인가요 ? 23 당연한것을 2012/10/31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