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한 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언니네집은 얼마전 다세대 건물 지어 입주해서
3층건물중 3층에 살아요.
부엌 베란다쪽에 빨래를 너는데
맞은편 다세대 옥상에서 어떤 미친놈이 담배피며 그짓을 한다고....
그것도 몰래 쳐다보면서...........
너무 놀래서 기겁을 했대요.
며칠전 집안일 도와주러 오는 언니가 그러잖아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말해줬지만 설마 했다네요.
옥탑방에 사는 놈인듯한데
갑자기 딸 걱정이 되더랍니다.
언니네 옥탑방은 딸래미가 쓰거든요...
이걸 누구한테 말해야될지.......
요즘 워낙 성범죄자가 많은터라 딸키우는 엄마,,아니 여자라는 이유로
혹여 무슨일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그집 주인분들은 노인네 두분이 살고
모두 세주었다고..
이럴땐 어떻해야되나요??
통장분께 알려야 되지 않냐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