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일하는 예전 학원샘을 만나면 어떨까요?
1. ....
'12.9.24 8:59 PM (211.246.xxx.7)초등 학원쌤이랑 마트 직원이랑 크게 차이가 나나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별 느낌 없어요2. ᆢ
'12.9.24 8:59 PM (211.178.xxx.53)당당하게 웃으면서 인사하시길...
3. 직업에
'12.9.24 9:00 PM (121.190.xxx.242)귀천이 어디 있나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하세요.
당당하게 즐겁게 일하세요~4. 좀..
'12.9.24 9:01 PM (121.147.xxx.224)좀 뻘쭘하긴 하겠지만
님이 밝은 표정으로 계시면 그런갑다 하겠죠.5. ....
'12.9.24 9:02 PM (211.246.xxx.131)뭐.그냥 상냥하게.인사하세요.속으로 뭐라고 생각하건 말건 내쪽애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도 별 생각.없을듯
6. ^^
'12.9.24 9:13 PM (49.1.xxx.27)저도 과외샘 입장에서 그런 판매직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정말 누가 도와달래서 했어요
사실 그랬기 때문에 막 웃으며 이야기도 하고
어머님들이 놀라면 알바해요~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지났는데
그때 만약 이게 정말 내 상황이었다면 좀 마음이 힘들겠다 생각은 들더라구요
그저 원글님이 당당하게 맘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7. ....
'12.9.24 9:23 PM (110.14.xxx.164)학부형이 마트에서 일하시는데 만나니 좀 부끄러워 하시더군요
전혀 상관없다고 좋아보이신다고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눈 기억이나요
서로 그런거 괘념치 말자고요 ㅎㅎ8. ㅡ.ㅡ
'12.9.24 9:37 PM (14.43.xxx.11)좋은말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초등생 미술학원의 원장이었어요
작년에 여러 사정으로 학원을 접었어요
학원일은 지긋지긋해서 다른곳에 그래도 취업이 될줄 알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어디 공장이라도 들어갈까 했는데 몸이 견딜지 확신이 없어 급한대로 마트일을 택했어요
정말 자영업도 쉽지않아요ㅜ9. 동네 학원장님
'12.9.25 12:02 AM (221.152.xxx.126)같은동네에 음식점 차렸습니다. 사실,좀 놀랍긴 하더군요
10. ㅜㅜ
'12.9.25 1:46 AM (59.20.xxx.156)아우 힘드시겠어요.원장까지 하셨는데..정말 자존심 다 내려놓고 일자리 구하시는거네요..저는 힘들것 같아요..님만 극복하신다면야...
11. 다른것보다
'12.9.25 9:25 PM (61.105.xxx.201)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좀 그렇죠. 어디 다른 먼 동네가서 할 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