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앤더 시티..네명의 삶중 누구의 삶이..

,,,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2-09-24 16:48:06

가장 이상적? 부러우세요?

영화를 봤더니, 그 후 이야기? 더라구요. 영화 두편이 나왔거든요.

캐리 얼굴은 인상이 좀 많이 변했더라구요. 나머지셋은 그냥 나이든 정도인데...

미란다가 나이들고는 괜찮아 보이기도 하더군요~

캐리는 빅과 결혼해서, 아이 없이 프리하게?일하면서 살고..

샬롯은 재혼후에 아이가 안생겨서, 중국에서 입양한 후에 아이가 생겨서 딸 둘을 키우면서 전업주부..젊은 유모가 아이를 돌보드라구요. 남자는 아주 가정적이고..

미란다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 바 하는 남자와 아이를 하나 낳기로 하는데, 결국 그남자랑 결혼하고.. 유모할머니가 애도봐주고, 살림도해줘요.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기때문에,  남편이 애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학교도 가주고..애가 아주 똑똑한듯..

사만다는 . 레스토랑 알바? 하던 남자를 초특급 잘나가는 스타로 만들고, 그남자는 사만다와 결혼?하고싶어하는데

 남자한테 얽매이고, 의지?하는 삶을 싫어해서 결국 친구들 곁으로 돌아오죠. 그리고,여전히 상당한 재력 혹은 외모를 가진  새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살더라구요

아 그리고, 서로 싫어하던 앤소니마란티노랑 스탠포드는 결혼했어요. 넷의 삶이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누구의 삶이 가장 이상적인거 같으세요?

IP : 119.71.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4:51 PM (123.141.xxx.151)

    솔직히 네 명 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샬롯 빼고는 자기 일에서 이름나게 성공한 사람들이기때문에
    네 명 다 괜찮은 삶이죠
    넷 중 누구 하나랑 바꿔준다고 해도 다 좋네요 솔직히

  • 2. 메아쿨파
    '12.9.24 4:56 PM (218.54.xxx.210)

    저도 미란다....

  • 3. 빅요
    '12.9.24 4:57 PM (125.135.xxx.131)

    어쨌든 캐리가 그토록 염원하던사람이잖아요.
    그러면 된 거죠.
    그리고 둘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요.

  • 4. ...
    '12.9.24 4:57 PM (122.32.xxx.12)

    저는 그냥... 평범하게..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진짜 지루하리 만큼 교과서 대로 살아서 그런가..
    저는 슬쩍 사만다 처럼...
    그렇게 함 살아 보고 싶어요..
    이남자 저 남자도 만나보고..
    결혼... 이런거에 얽매이지 않고...
    아주 자유롭게..ㅋㅋ
    사만다..처럼..ㅋㅋ

  • 5.
    '12.9.24 4:57 PM (218.152.xxx.189)

    제가 그 드라마 탐독하다가 뉴욕까지 한달 갔다 왔어요. 환상 깨지구...별루 이제 보고 싶지 않아요...ㅠㅠ

  • 6. ,,,
    '12.9.24 4:58 PM (119.71.xxx.179)

    1편 영화 내용은 빅이 결혼식날 이런저런이유로 안나타남..그래서 넷이 캔쿤으로 여행가는 내용...거기 너무 좋더군요 ㅠㅠ 마지막엔 빅이랑 결혼해요.
    미란다는 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애도 키우고 일도하고.. 어찌됐든 가장 빡세게? 살지만, 남자가 대신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유모랑 남편이 집안일이나 아이키우는걸 다해요. 아이는 학교에서 1등~
    2편내용은 폐경을 겪는? 사만다가 두바이? 거부랑 엮여서 네명이 초특급 럭셔리한 아랍여행을 하다가, 사만다의 음란행위때문에 거기서 쫓겨나는내용..
    아주단순하고, 가볍게 시간때울만한 영화더라구요 ㅎㅎ.

  • 7. 이루펀트
    '12.9.24 5:01 PM (119.75.xxx.42)

    1편은 괜찮았는데 2편은... 이제 막장이구나 싶더라구요.
    모든게 부자 남편 자상한 남편 만나서 다 용서받고 돈으로 다 해결되고 부유하고 잘생긴 남자랑 끊임없이 연애하고 남자가 인생의 전부...
    휴 4명의 까칠하고 능력있는 독신녀들은 어디갔을까요?
    결국 남자에게 기대서 해피엔딩이라.. 디즈니 동화와 같은 결론이죠.
    미란다 그 무능력하지만 자상한 것만 믿고 결혼했더니 남편 엄마 치매..
    이런 저런 이유로 최고 로펌에서 쫓겨나 널널한 소형 로펌 간 얘기는 언급 안되어 있네요..
    게다가 무능력해도 착한 줄 알았더니 바람도 피고...
    그나마 그래도 샬롯이 젤 낫죠. 부침없이 살잖아요.
    자녀 없는 것 하나 고민이었는데 결국 자기 자식까지 낳고...

  • 8. ..
    '12.9.24 5:05 PM (203.247.xxx.126)

    저도 사만다의 삶이 제일 맘에 들어요. 자유분방하면서도 당당하고 경제력도 있어서 본인이 사고 싶은 샤넬 반지 경매로 사려고 하기도 하고(결과적으로는 애인이 사주긴 했지만), 본인의 성적인 능력도 창피해하지 않고 오히려 남자들을 가지고 놀면서 상처주고..하는 모습이 아주 부럽네요^^
    제일 안정적인 삶은 샬롯일테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직장맘들은 미란다의 모습일거에요.
    캐리는 너무 자기중심적이라 미워요. 영화 2탄에서도 보면, 빅과의 안정된 가정을 좀 지겨워하고 뭔가 새로운걸 원하죠. 게다가 빅은 집에서 티비보면서 쉬고싶어하는데도, 기어이 끌고 파티장에 가야하며, 밥도 안해주고..뭐 기타 등등의 모습이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져서 별로에요. 저희 남편도 캐리를 젤 싫어해요.. 샬롯이 젤 좋다네요^^

  • 9. 전 샬롯 ㅋ
    '12.9.24 5:07 PM (59.7.xxx.206)

    일단 어렸을 때도 공주였고 결혼해서는 여왕처럼 사는듯. 얼굴도 예쁘고 옷도 잘입고 순탄하게 잘 사는 것 같아요. 럭셔리 주부 노릇하면서 ㅋ

  • 10. 왕언니이신
    '12.9.24 5:30 PM (59.10.xxx.93)

    샬롯은 blue blood니까요.ㅎㅎㅎ

    동부 유명가문 출신이라고 1편에 나와요.
    그리고 샬롯도 큐레이터인지 아트딜러인지로 꽤 사교계의 유명인사라
    자기 일에서 성공 못한 건 아니죠.

    하지만 사만다 언니가 제일 부럽네요 ㅎ

  • 11. 영화 말고 드라마에서..
    '12.9.24 5:41 PM (218.234.xxx.76)

    영화 말고 드라마에서요, 사만다에 샘났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헤프다고 지적질 받을 만큼 이 남자, 저 남자와 하룻밤 보내는데,
    (결말만 보면) 연하의 미남 배우/모델과 사귀고, 유방암 걸리자 이 남자가 자기 머리를 함께 깍아줄 정도로 지고지순하니... 즐길 거 다 즐기고 저런 착한 연하 미남을 얻다니..

  • 12. 사만다죠
    '12.9.24 5:4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사만다죠.
    남자만큼 즐기면서,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남자한테 전혀 얽매이지 않고
    그러면서도 줄줄이 능력되는 남자들이랑만 사귀고.


    아.. 진짜 부럽다....

    한번을 살아야 한다면 그녀처럼.

  • 13. ..
    '12.9.24 5:48 PM (203.247.xxx.126)

    사만다 부러워하시는 분들 많네요^^ 저 포함해서..^^ 전 남편한테도 대놓고 그래요.. 다른 생에서는 사만다처럼 살아보고싶다고요^^

  • 14. 그누구보다...
    '12.9.24 5:52 PM (14.63.xxx.136)

    사만다요.
    그 성격이 제일 부러워요.
    남탓 안하고 연연해하지도 않고 하고 싶은건 사고...
    저는 샬롯하고 비슷한 것 같구요

  • 15. fff
    '12.9.24 6:05 PM (110.12.xxx.238)

    꾸미기는 샬롯처럼 해서 사만다처럼 살고 싶어요~~헤헤
    생각만 해도 좋구만..

  • 16. 살롯
    '12.9.24 7:01 PM (175.121.xxx.225)

    샬롯이고 싶어요ㅎㅎ

  • 17.
    '12.9.24 7:08 PM (59.7.xxx.246)

    저는 유대교로 개종하기도 싫고 털많은 남자도 싫고 애도 싫어서 그냥 사만다요

  • 18. 음..
    '12.9.24 7:21 PM (203.125.xxx.162)

    저는 드라마에서 첫째 의사 남편과 결혼하자마자 (아니면 결혼을 결정하자마자 였던가?) 그 열심이던 직장을 미련없이 때려치우던 샬롯에 정말로 "뜨악"했었어요. 극중에서도 미란다와 캐리가 그런 샬롯을 좀 경악해하면서 한심해 하는 시각으로 보지요. 물론 드라마라 나중에는 서로의 다른 삶을 인정하자.. 이런식으로 마무리가 되긴 했지만요. 결국 부자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자기 일은 다 필요 없는건가... 아주 전형적이고 고루한 가치관을 지닌 여자지요. 샬롯은. 그래서 그 네명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제일로 매력없어요. 진부하고 제가 별로 좋아하는 형이 아니예요.
    저는 제가 저를 보면 지금까지 미란다와 비슷하게 살아오고 있어요. 그래서 미란다를 볼때마다 그 쌈닭같은 모습이 싫고.. 가슴이 뜨끔 거리지요. 아 내가 저렇게 쌈닭같구나.. 하구요. 하지만 여자가 자기일을 끝까지 열심히 놓치지 않고 살면서 가정까지 이루고 이뤄낼려면.. 정말 쌈닭이 되지 않고는 절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에.. 가슴에 캐리를 품고 사는 미란다라고나 할까요. ㅎ
    사만다는 자유분방해서 좋긴하지만 감당이 안되구요. 그냥 캐리정도 - 적당히 자유스럽고, 적당히 속물스러우며 (완전 샬롯까지 가지는 않구요), 적당히 여성스러운.. 그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사라제시카파커라는 배우는 완전히 싫어합니다.

  • 19. 음..
    '12.9.24 7:31 PM (203.125.xxx.162)

    아 덧붙여.. 그래서 캐리같은 캐릭터가 아이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거에도 동의가 가요. 그 영화적인 장치에요. 그 여성스러움과 속물스러움, 그리고 자기 커리어.. 등등을 지켜가려면.. 다 넘치지 않게 적당한 정도지만.. 그래도 그 모든걸 지킬려면 아이가 있는 삶에서는 불가능하니까요. 사만다같은 자유스러움은 애초에 아이가 아니라 결혼도 어울리지 않구요. 결국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하는 삶을 사는건 샬롯과 미란다 뿐이지요. 완전히 쌈닭이 되거나 아니면 아예 고루하고 전통적인 여성상에 머무르거나. 그 두가지 초이스밖에 없어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여성이 되려면요.
    흑.. 미국에서 가장 현대적인 여성을 그린 드라마도 결국 보여주는 현실이 이렇더라구요.

  • 20. 미란다가
    '12.9.24 7:33 PM (175.125.xxx.131)

    짱이죠. 차가와보여도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이성적 비판적 논리적이지만, 타인의 의견에 수용적이고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사회적 잣대는 개나 줘버리고 자신의 약점을 감싸안는 착한 남자를 택하여 가정을 일구어나가죠. 맥주 한 잔을 앞에 두고 동네 마실 나와서 스티브에게 프로포즈 하는 신 감동적이었구요, 조용한 동네 교회 뒷뜰에서 요란떨지 않은 결혼식도 과연 그녀다왔죠. 각자 다 사랑스러운 면이 있지만, 미란다는 정말 볼수록 최고예요.

  • 21.
    '12.9.24 7:34 PM (79.194.xxx.142)

    전 샬롯~

    한국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상 아닌가요;; 미란다와 사만다 캐리는 조금씩 살아본 것도 같은데 샬롯같은 사람과는 정말 친해진 적도 없고 뭔가 넘사벽;;인 듯~

  • 22.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12.9.24 7:58 PM (211.44.xxx.175)

    사회적 의미가 있는 삶이란 점에서 미란다.
    미란다의 생활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말해지지 않는 것들이 많죠.
    개인적 감정과 욕망에 충실하는 것도 좋지만, 만족감을 얻는 것도 좋지만,
    살다보면 그 이상을 원할 때가 있잖아요.

  • 23. 성격
    '12.9.24 8:01 PM (219.250.xxx.206)

    전 사만다의 성격이 정말 부러워요

  • 24. 쑥대머리
    '12.9.24 8:03 PM (180.182.xxx.127)

    저는 캐리요
    사만다는 사랑이라는 감정 배제하고 섹스머신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저로서는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고 싶진않더라구요.
    걍 적당히 즐기면서 자기 삶에 대한 커리어 쌓고 사는거 구애 받지 않을정도의 캐리가 그나마 제일 나아보였어요.

  • 25. ,,,
    '12.9.24 10:21 PM (119.71.xxx.179)

    의외로? 사만다가 많네요. 보통은 샬롯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사만다 캐릭은 우리나라에서는 견디기 힘들겠죠? 다른 여자들때문에~ㅎㅎㅎ
    그래도, 원하는걸 쉽게 얻고, 갖고싶은것도 쉽게 갖고..그 나이에도 매력이 넘쳐서 외로울틈이없는..
    쓰고보니, 참 드문 경우이긴 하겠네요.
    미란다는..지금은 가장? 힘들어보이지만, 10년정도 지나면 가장 만족스러울거 같기도해요.
    캐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단조로운듯 무난할거 같은 삶이예요.육아에 시달리지도 않고, 일도 편한?편이고..암튼 넷중 하나로만 살아도 성공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4 아마 단일화 형식을 이렇지 않을까요? ........ 2012/11/05 606
173363 [여론조사] 박 - 43%, 문 - 27.2 %, 안 - 25... 5 Riss70.. 2012/11/05 1,127
173362 영문 모른채 촛불집회서 끌려간뒤 4년4개월 ‘무죄 투쟁’ 3 샬랄라 2012/11/05 1,281
173361 부천에서 성인치아교정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 ... 2012/11/05 1,378
173360 애쉬튼커쳐같은.. 외국인.. 8 외쿡.. 2012/11/05 3,345
173359 동화제목 알려주세요. 1 ^^ 2012/11/05 747
173358 발레리나 윤혜진씨 어떤 분인가요? 7 hjk 2012/11/05 11,287
173357 닭볶음탕 멸치액젓 넣고 하는거 성공했어요 ㅎ 7 아웅 2012/11/05 4,599
173356 사진있는 원서 어떻게 작성하나요? 4 어쩌죠???.. 2012/11/05 903
173355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급진전-대선판도요동 1 기린 2012/11/05 768
173354 지금부터 문안 두후보중 누구를 욕해도 13 알바다~ 2012/11/05 1,291
173353 문재인은 순진한 사람... 17 ........ 2012/11/05 2,539
173352 휴대폰 분실해보신 분...ㅠ.ㅠ 6 ㅠ.ㅠ 2012/11/05 1,886
173351 [여론조사] 安 49.2-朴 44.7%…朴 48.3-文 44.6.. 2 .. 2012/11/05 1,091
173350 영문법 질문요~ 7 .. 2012/11/05 810
173349 지금 저 출연자 누군가요? 1 ?? 2012/11/05 1,097
173348 얼굴 못생겼다 대놓고 이야기하는 아는 언니... 10 dj 2012/11/05 2,761
173347 cma 통장말이예요.. 2 은행.. 2012/11/05 1,024
173346 내일자 장도리...후덜덜덜 5 .. 2012/11/05 2,322
173345 어머니회 모임을 다녀오면 늘 찜찜 6 저수지 2012/11/05 3,007
173344 조카의 아들장례 3 ... 2012/11/05 2,776
173343 갑상선암 수술을 예전에 받았었는데요~~~ 4 걱정맘 2012/11/05 1,830
173342 남자로 태어난다면 해 보고 싶은 것 있으세요? 12 황금빛등불 2012/11/05 1,915
173341 압축팩있잖아요~~~ 방법이없을까.. 2012/11/05 642
173340 50초반 남편분 점퍼 어디서 사세요? 6 올리브 2012/11/05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