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밥 이야기 보면서 김밥 취향 몇가지

ㅋㅋ 조회수 : 3,632
작성일 : 2012-09-24 16:21:28

김밥을 꼭 싸면 별로 못먹어요.

근데 다 먹고 나면 그제서야 또 먹고 싶어지는거에요.ㅋ

 

아주 어릴때도

운동회 소풍갈때 엄마가 싸주시면

일부러 집에 숨겨 놓고 왔어요( 도시락 싸고 남은 한줄정도.ㅎ)

소풍이나 운동회가면 먹기도 싫고 잘 안먹혔거든요

근데 꼭 집에 오면 그렇게 또 먹고 싶더라구요

남은 김밥은 없고..

 

암튼 이 이야기 하려고 쓴게 아닌데

 

다들 인터넷 보면

꼬다리 하면서 김밥 꽁지 부분 있잖아요?

그 부분을 다들 좋아하시던데

 

전 별로 안좋아해서요

이상하게 그 부분이 맛이 없게 느껴져요.

모양도 싫고.ㅎㅎ

 

김밥 싸놓으면

항상 모양대로 착착 썰어놓은 부분만 먹고요

식감도 그쪽이 더 좋더라구요..

다들 꽁지 부분 좋아하시나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전 밥이 넉넉하게 깔린 김밥 좋아하는데

제 친구는..

밥은 거의 넣는둥 마는둥 하면서 재료가 많이 들어간 김밥을 좋하더라구요

전 밥도 많이 들어가고

재료도 6가지는 넣거든요

근데 어느 김밥집 보니까 밥알은 그냥 셀수 있는 수준으로 들어 있고

내용물이 꽉 들어차 있던데.그런 김밥을 다들 좋아하시는지

그냥

궁금하네요.ㅎ

 

 

 

IP : 218.55.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4 4:24 PM (211.237.xxx.204)

    아마 꼬다리가 좋은 사람들은 원글에 있는 밥알은 셀수 있을정도고 내용물이 많은 김밥 좋아하는
    사람들일꺼에요 저도 그렇고..
    꼬다리가 좋은 이유가 밥에 비해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있기 때문이거든요

  • 2. ......
    '12.9.24 4:24 PM (14.32.xxx.9)

    저도꽁다리시러요
    매끈하게 잘 썰어진 본 김밥이 좋음 ㅋㅋㅋ

  • 3. ㅎㅎㅎ
    '12.9.24 4:24 PM (210.221.xxx.46)

    글 읽어 보니 꼬다리를 싫어하시겠네요.
    꼬다리는 밥 보다 내용물이 많아서 더 맛있는 겁니다.
    그러니 꼬다리가 싫을 밖에요.
    저도 꼬다리 좋고
    밥 적은게 좋아요
    그리고 모~~~든 김밥의 최 강자는 그냥 오리지널 김밥!

  • 4. ..
    '12.9.24 4:25 PM (125.128.xxx.145)

    저도 김밥 싸면 한 10줄 싸거든요
    소풍때도 그렇고, 운동회때도 그렇게 싸놓고
    애 싸주고,남는건 하루종일 먹어요..ㅋㅋ
    김밥을 뚱뚱하게 싸서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막상 그렇게 싸니. 밥을 많이 넣게 되고 맛이 덜하더라구요
    신랑이 음식 타박을 좀 하는데..ㅋㅋ
    김밥쌀땐 밥을 조금 넣어야 더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싸니 더 맛있더라구요

  • 5. ..
    '12.9.24 4:25 PM (211.253.xxx.235)

    저도 꽁다리 싫어요. 짜게 느껴져서.

  • 6. 애엄마
    '12.9.24 4:25 PM (110.14.xxx.142)

    전 딱 들어갈것만 간소하게 넣은 김밥이 좋아요~ 계란 햄 시금치 단무지 맛살 딱 요렇게~.. 싫어라 하는 김밥이 쇠고기김밥하고 참치김밥이라는...

  • 7. ㅈㅂ
    '12.9.24 4:27 PM (115.126.xxx.115)

    따뜻한 김밥 좋아해요
    소음인이라 그런지
    지금 막 싼 밥의 온기가 있는 김밥...
    그래서 이곳에서 유명한 단골 김밥집
    가면,,,아주머니가 새로 싼 따뜻한 김밥
    주신다는...내용은 뭐든 오케이(햄만 빼고)

  • 8. 김밥
    '12.9.24 4:27 PM (116.32.xxx.167)

    전 그냥 안 좋아해요. 애들 남편이 좋아하니 싸는거지...참기름냄새에 김냄새 반찬이 뒤섞인데다 단무지의 톡식한 맛까지....아!

  • 9. 시누이
    '12.9.24 4:27 PM (220.85.xxx.38)

    꼼꼼하고 손 끝 야무진 시누이가 김밥을 싸면
    꼬다리 김밥이 안나와요
    꼬다리도 가운데 김밥이랑 모양이 똑같애요

  • 10. ...
    '12.9.24 4:42 PM (59.8.xxx.48)

    저희 엄마도 꼬다리가 거의 없게 가지런히 재료 넣어서 싸셨어요. 끝이라고 해봐야 좀 단단하지 않은 정도지 꼬다리라곤 할수 없을만큼요. 전 엄마가 싸던 식대로 기본재료만 넣어서 밥조금.크기도 작게 싼게 좋아요. 그리고 전 우엉 싫어서 절대 안넣어요. 김밥집꺼에서도 골라내고 먹어요

  • 11. 으흐흐
    '12.9.24 4:46 PM (164.124.xxx.147)

    저도 꼬다리는 별로예요.
    근데 그 이유가 원글님처럼 밥 많은 김밥을 좋아해서는 아니구요, 맛의 불균형 때문에요.
    보통 꼬다리는 한두가지 재료가 좀 많이 남아 있쟎아요.
    보통은 단무지가 길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단무지맛 밖에 안나서 싫거든요.
    가운데 김밥 먹어야 밥과 속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려져서 맛있다고 느끼구요, 저는 밥 적은 김밥 좋아하는데 속재료가 느끼한건 또 싫어요.
    기본 재료에다가 우엉이나 어묵 간장에 조려서 넣거나 소고기 넣은건 좋아하는데 참치랑 마요네즈 들어가면 너무 싫거든요.

  • 12. 자몽
    '12.9.24 5:14 PM (203.247.xxx.126)

    ㅋㅋ 저는 김밥 한번 싸면 한 15줄~20줄을 싸요. 밥은 밥알한층으로 깔릴정도로만 적게 넣고, 재료를 많이 넣어서 말아요. 제가 좋아하는건..ㅋㅋ 통쨰로 들고 머리에서 꼬리까지 입으로 베어가면서 먹는거랍니다^^
    웃긴건 저희 남편도 이렇게 먹는걸 좋아해서 집에서 먹을땐 썰지 않고 먹어요..
    소풍갈때 주로 싸는데 나갈때는 썰어서 가져가지만요..
    재료만드는것도 귀찮아서 다 인스턴트로 사다가 말기만 해요. 근데 김을 조미김으로 말면 또 다른 맛이 난답니다. 이때는 밥을 양념하지않고 걍 조미김, 쌀밥, 계란지단, 햄, 맛살, 우엉조림, 당근, 단무지만 넣고 말아도 너무 맛있어요. 아..저희는 꼭 어묵을 길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넣는데 이게 또 맛있네요..

  • 13.
    '12.9.24 6:33 P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김밥은 꼬다리건 아니건 밥이 많건 속이 많건 안가리는데,
    우엉이 없으면 무효.
    우엉을 꼭 넣어야 해요.

  • 14. 김밥
    '12.9.24 8:21 PM (110.35.xxx.23)

    김밥 너무 맛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16 다운트애비 볼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2012/09/25 1,731
160015 둘째 고민.. 2 새옹 2012/09/25 1,639
160014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여고생 2012/09/25 2,550
160013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다이어터 2012/09/25 4,368
160012 코스트코에서 파는 도마 써보신분 1 do 2012/09/25 2,287
160011 인공수정 및 시험관 질문드려요.. 9 봄날의 북극.. 2012/09/25 7,352
160010 30대 후반, 아담한 체격 가방 골라주세요! 2 ^^ 2012/09/25 2,460
160009 유아이불 4계절용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6 뚜민맘 2012/09/25 1,864
160008 베트남 노동자 데리고 일하시는분 어떠신가요? 9 잘될거야 2012/09/25 2,923
160007 (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12 ^^ 2012/09/25 4,250
160006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5 그린 티 2012/09/25 1,842
160005 최근에 남편 런닝 사보신 분?? 4 아기엄마 2012/09/25 2,085
160004 느자구..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12 ,,, 2012/09/25 8,432
160003 ...기쁜소식...^^ 4 .... 2012/09/25 3,479
160002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4 왜 그랬을까.. 2012/09/25 1,966
160001 무상교육 폐지에 관련해서.. 4 글쎄 2012/09/25 2,225
160000 명절때 시댁에 돈 얼마 드리세요? 22 명절이코앞 2012/09/25 6,041
159999 새누리당은 멀해도 안되는군요.. 5 .. 2012/09/25 2,521
159998 크라운해태 회장의 과도한 '소나무 사랑'이 부른 비극 4 세우실 2012/09/25 3,491
159997 전기요금 4 .. 2012/09/25 2,256
159996 아파트에서 아기옷 벼룩을 해보고싶은데 조언좀 부탁해요. 7 수완 2012/09/25 2,238
159995 혹시 주위에 사주나 궁합 공부하시거나 보시는분 계세요?.. 4 막막함..... 2012/09/25 2,509
159994 떼쓰고 고집 부리는 아기,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25 막막함 2012/09/25 14,361
159993 이정희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21 ㅇㄹㅇㄹ 2012/09/25 5,788
159992 5000만원 이자 2 *** 2012/09/25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