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은 왜 마시는 걸까요?

애엄마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2-09-24 15:14:58

술 마시고 알딸딸 해지면 기분이 좋아져서? ㅎㅎ

 

아님 중독성이 있는걸까요?

 

전 맛이 없어서 안마시는데요..(쓰고 알코올 같은 맛이 싫음..;;;)

 

살짝 술잔에 입 대본지도 한 삼사년 된것 같아요..

 

회식때도 전 술 안마시는거 아니깐 사이다로 건배하구요..ㅋㅋ

 

소싯적에 몇번 마셔본 기억에 의하면..

 

한두잔 마시면 약간 어지러우면서 기분 업되는거? 뭐 그런맛에 술 드시는거 아닐까 상상하는데...ㅋㅋㅋ

 

 

 

IP : 110.14.xxx.1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간
    '12.9.24 3:27 PM (59.86.xxx.250)

    기분 좋아지니까요.

  • 2. 무슨
    '12.9.24 3:31 PM (14.39.xxx.50)

    낙으로 사나요?

    인생 뭐 있수~~~ ㅋㅋ

  • 3. 000
    '12.9.24 3:35 PM (115.139.xxx.3)

    기분좋아져서 마시고, 맛있어서 마시고 , 우울해서 마시고, 속상해서 마시고,
    대인관계위해 마시고....사회가 권해서 마시고........

  • 4. .....
    '12.9.24 3:35 PM (180.68.xxx.90)

    저도 한두잔은 분위기 봐가며 마시는데..정말 맛없어서 싫어요.
    마시면 몸이 힘들기도 하구요. 얼굴도 한잔만 들어가도 벌겋게 되서 흉하고..ㅎㅎ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맛없는거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죠 뭐~^^

  • 5. 저너머
    '12.9.24 3:38 PM (122.34.xxx.30)

    알콜은 제 경우 말이죠. 직사광선 쏟아져 들어오는 창에다 블라인드를 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요.
    광선의 세기와 양을 조절해주죠. 블라인드를 치면 풍경들을 적절하게 차단할 수 있고, 집중하고자 하는 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고, 좀 고즈넉해진달까... 그렇더만요. ㅎㅎ

    근데 시판되는 우리나라 술들이 좀 맛이 없다는 거. 소주는 가격 대비 좋은 술이긴 한데 그 인공감미료 맛이 신경에 거슬리고, 맥주는 너무 맛없고, 막걸리도 감미료를 쏟아부어 너무 달고 텁텁하고... 쩝쩝.

  • 6. 자고로
    '12.9.24 3:38 PM (59.25.xxx.110)

    술맛을 알아야 인생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전 그 쓴 맛이 좋던데요;;

  • 7. -_-
    '12.9.24 3:41 PM (211.179.xxx.245)

    이 글 보니 쏘주가 땡기네요ㅋ

  • 8. ..
    '12.9.24 4:13 PM (210.94.xxx.193)

    몸이 안좋아 술 끊은지 십년이 넘는데 정말 요즘같아선 진창 먹고 싶네요
    술요..? 마실때 알딸딸한거.. 기분 좋아지잖아요
    그게 좋아요

  • 9. 멋져요..
    '12.9.24 4:35 PM (218.154.xxx.86)

    알콜은 제 경우 말이죠. 직사광선 쏟아져 들어오는 창에다 블라인드를 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요. 22222222
    이 말 멋지네요^^~

  • 10. 속풀이용
    '12.9.24 5:34 PM (175.119.xxx.122)

    크게 스트레스를 안받아도 밤에 답답하거나 잠이 안올때 대통주나 와인 한잔 하고 나면
    기분이 풀어지고 아딸딸해지며 인생 뭐 있어 그런거지 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동안은 잠시 편안하고 행복해요. 나자신만을 위해 풀어지는거...
    매일 그렇지는 않은데,어쩌다 심심하고 잠안올대 마시면 최고의 수면제입니다.
    평상시에 거의 안마시고 모임이나 (여자들 모임엔 안마시고)남편이랑 고기 먹을대 반주정도로만 두세잔 마십니다. 맥주는 살지는 기분이라 여름외엔 안땡겨요.

  • 11. 맛있는데
    '12.9.24 7:05 PM (14.200.xxx.86)

    맛있어서 먹고 안주먹는 재미에 또먹고 취하면 취기에 또 먹고

  • 12. 어렸을때는
    '12.9.24 9:12 PM (219.249.xxx.144)

    분위기가 좋았어요
    술 마시고 여러이야기 하면서 밤을 보내는 그 시간들이....
    우리나라 모임의 대부분은 밥보다 술이 먼저이다보니....술을 싫어했던것도 아니고 그 술문화가 좋았더랬죠
    나이가 들고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고 하다보니 술 옆에 식구들이 있어요
    식구들이랑 이런 이야기 세상 이야기 집안에 즐거운 이야기...내 신세 한탄...하다보니 가족 옆에 술이 있네요
    예전에 밤새 마시던것에 비하면 지금은 소주 한병 맥주 세캔...뭐 소박하지만 더 인생이 담겨있죠
    대신 주량보다 오버하며 막가면 그 다음날 혹독한 시련이... ㅋㅋㅋ
    이래서 인생인듯
    쓰고 달고 쌰하고 톡쏘고 오만가지 맛을 다 가지고 있는데 마실때마다 맛이 다르고 다음날도 다르고...
    첫 맛이 좋다고 오버하다보면 다음날이나 끝이 엉망이고 조심하다보면 즐기지 못할때도 있고 내맛에 맞는 술도 있고 안맞는 술도 있고 ㅋㅋ 안주와의 궁합까지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65 수능 앞둔 조카의 합격기원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합격 2012/10/30 967
171064 ss501 멤버 박정민 11살 연상 연인 폭로 파문. 28 ... 2012/10/30 17,931
171063 중학생 아이들 영어 어떻게 공부하고 있나요? 3 열혈맘 2012/10/30 1,647
171062 투표일이 공휴일인 유일한 나라 9 우리나라 2012/10/30 1,749
171061 요즘 이사비용 얼마나 드나요? 3 궁금 2012/10/30 1,482
171060 서울에 곶감걸이 파는 데 없을까요? 9 큰일났어요 2012/10/30 3,450
171059 팔부분이 레이스로 된 옷 길이수선 될까요? 3 파ㄹㄹ 2012/10/30 566
171058 냉동훈제연어 냉장실에 3일 먹어도 되나요..? 1 훈재연어 2012/10/30 911
171057 5살 아들치과치료 비용..바가지일까..궁금한데요 치과에서 일하시.. 4 충치 2012/10/30 2,052
171056 반지의제왕 프리퀼 영화 나온다는데 아세요? 3 규민마암 2012/10/30 771
171055 키자니아 내 음식점 뭐뭐 있어요? 4 질문 2012/10/30 1,000
171054 고구마 삶다가요~~~ 5 애공 2012/10/30 1,208
171053 ... 24 .. 2012/10/30 9,462
171052 뇌경색은 고혈압환자에게서 나타나나요? 5 ㄴㄴ 2012/10/30 2,334
171051 한강신도시 살기에 어떤가요? 9 한강신도시 2012/10/30 3,290
171050 드뎌 집샀어요^^ 쇼파, 식탁 추천부탁해요 23 40평 2012/10/30 6,978
171049 안철수 후보님 오늘 뵜어요.^^ 6 정권교체!!.. 2012/10/30 1,371
171048 종신보험해지했어요...생명보험 하나추천해주시겠어요? 6 .... 2012/10/30 2,121
171047 수세미즙을 짜려고 하는데요 쏘근쏘근 2012/10/30 626
171046 깍두기 담그는 질문입니다. 도와주셔요~ 4 깍두기 2012/10/30 1,124
171045 갑상선 수술후 방사선 동위원소 7 갑상선 2012/10/30 3,140
171044 집밖에 유독잘하는 남자 5 ㄴㄴ 2012/10/30 1,324
171043 월세밀렸는데 집주인이 이자청구 하겠다고 합니다. 90 ... 2012/10/30 47,693
171042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13 2012/10/30 4,821
171041 초1 아이가 종이를 입에 넣고 씹어요.. 4 1212 2012/10/3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