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만 전엔 뭘 먹고 가는게 좋은가요?
진통 오고 병원 가기 전에 식사를 해야한다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예전 어떤 언니은 가볍게 죽 먹었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고기 먹고 갔다고 하고 뭐가 맞은 거죠?
진통 시간이 길어서 집에서 든든하게 안 먹고 가면 배고파서 힘 못쓴다는 사람과 어짜피 병원가면 관장하기 때문에 배소픈건 똑같고 관장시 덜 피곤하려면 가볍게 먹는게 좋다는 의견으로 나뉘던데, 82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나저나 예정일 하루 지났는데 아무 증상 없고, 감기에 괸통걸려 약 처방 받고 왔어요 ㅠㅠ
언능 회복하고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ㅠㅠ
1. 애엄마
'12.9.24 2:57 PM (110.14.xxx.142)그냥 안먹고 가는게 젤 나을거 같던데...^^;;;
2. 원글
'12.9.24 2:57 PM (115.143.xxx.121)스맛폰 오타작렬 ㅜㅜ
양해 바랍니다 ㅠㅠ3. 싱고니움
'12.9.24 3:00 PM (119.71.xxx.56)저도 안먹고 가려고 했는데(병원에선 먹지 말고 오라죠. )
근데 엄마가 배고프면 힘 못준다고 하도 그래서
어차피 병원 가면 금식이니까 (저는 유도분만)
삼겹살에 상추에 고기 싸서 든든하게 먹고 물도 먹고 갔어요.
입원하면 세상에 물도 못먹더라고요 ㅎㅎ
아파서 생각도 안나긴 하지만...4. ...
'12.9.24 3:01 PM (58.237.xxx.199)삼겹살에 밥, 약간 가볍게 먹고 갔어요.
생각외로 막판에 힘드니 잘 드세요.5. 저는
'12.9.24 3:01 PM (14.39.xxx.50)진통올때... 목이 넘 말랐아요...
근데 간호사들이 못 먹게하더라구요..
둘째땐 노하우로 물두 마니먹구,
삼겹살두 구워먹구 갔어요..
고기 마니 먹어두세요... 힘 많이 써야하니깐요~6. 무조건
'12.9.24 3:01 PM (125.135.xxx.131)든든히 먹고 가야 돼요.
그걸로 기운 쓰거든요.
제 동생은 처음이라 몰라서 진통 오자마자 병원 갔다가..
대기실에 누워 이틀이나 고통만 당하다가 먹은게 없어 막상 분만 할 땐 기운을 못 써서요.
결국 아이를 집게로 꺼집어 냈는데 윗통수가 많이 튀어 나오게 됐어요.
분만 전 관장 하니까 기운 내게 든든히 드셔두세요.7. 음
'12.9.24 3:05 PM (175.213.xxx.61)분만할때부터 이후 근 힌달간 미역국만 먹게되니 평소에 먹고싶던거 좋아하던거 드시고 기운 비축하셔서 힘쓰시면 좋아요
8. ...
'12.9.24 3:11 PM (123.142.xxx.251)당일날은 가볍게 먹었구요
전날 삼겹살먹었어요..든든해야되요..출산잘하세요9. 바이올렛
'12.9.24 3:11 PM (110.14.xxx.164)자연분만이면 관장하니까 뭘 먹어도 마찬가지지요
먹고 싶은거 드세요 기운내기엔 고기가 최고 ㅎㅎ10. 수수엄마
'12.9.24 3:21 PM (125.186.xxx.165)시간대에 따라 다르겠지만...가능하면 고기 든든하게 드시길!
순산하셔요~11. 순2엄마
'12.9.24 3:22 PM (110.70.xxx.64)음. 전 피자먹고싶어서 먹고픈거 먹었는데
-_- 밥먹고 가는게 든든했을것같아요.
자연분만했는데 나중에 꼬맹이 나올때 기운이 안나드만요.
이번에 갈땐 고기에 밥먹고갈꺼예요. ㅋㅋ
글구 병원마다 출산방법마다 다를텐데
제가 낳은 병원은 진통시 물도 마시고 간단한건 먹어도 된다했어요. 근데 넘 아파서 먹고픈생각도 안났지만;12. 싱고니움
'12.9.24 3:23 PM (119.71.xxx.56)근데 관장이란건 장에 있는 내용물을 비우는건데....위에 들어있는 삼겹살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서는
먹고나서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하지 않나요? ^^;; 관장 하면 약물 넣고 길어야 오분 참던데.... 항상 궁금했던 것....ㅎㅎ13. 음..
'12.9.24 3:24 PM (218.154.xxx.86)만약에 자연분만 진행이 어렵다거나,
중간에 아이가 힘들어 한다거나 하면 자연분만 진행중에 제왕절개로 바뀌는데요..
그렇게 되면 8시간 금식을 한 상태여야 되요..
안 그러면 수술 중 토하거나 하면 흡인성 폐렴등의 위험이 있어서요.
그렇지만 안 먹고 가면 배고파 힘이 없어 힘 못줄 수도..
저는 그래서 기필코 자연분만 성공하겠다고 밥 잔뜩 먹고 갔지요...
낳다가 중간에 힘들다고 제왕절개해달라고 엉엉 울긴 했지만 자연분만 성공했어요^^~14. 고기
'12.9.24 3:40 PM (121.133.xxx.224)전 꽃등심...
배부르게 다먹고 숟가락놓은후 택시타고 병원으로~ㅎㅎ15. ..
'12.9.24 3:51 PM (1.225.xxx.125)고단백으로 배가 너무 배부르지는 않게 그냥 든든하다 싶게 드세요.
16. ......
'12.9.24 4:13 PM (124.216.xxx.41)고기요. 그리고 관장할때 팁! 저만의 노하우인데요
관장하고 어느정도 참으라고 하는데 사실 관장하자마자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럴때 벽에 기대서 무릎꿇고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누르고 발끝에 벽에 붙이고요
그럼 30분이 아니라 그보다 더 오래도 참을수 있어요
단 배가 좀 덜아파야 그 자세를 취할수 있겠죠
진통오면 힘드니까요
고기 먹고 순산하새요17. ....
'12.9.24 4:18 PM (119.200.xxx.23)전 새벽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빨리 오면 병원에서 다시 쫓아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간격이 잦아지는 오후 6시경에 병원에 갔어요.
그리고 밥 안먹으면 힘주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또 많이 들어서 저녁 먹겠냐는 병원물음에 먹겠다 해서 병원식 먹고 밤 12시경에 출산했어요.18. 루루~
'12.9.24 5:17 PM (175.214.xxx.175)근데 진통 오면 토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산전교육 받을 때 간호사 쌤이 그런 사람 꽤 있으니 삼겹살 잔뜩 먹고 오지 마라 그랬는데 제가 그랬네요. 다행히 사과만 조금 먹고 가서 치우는게 그나마 수월했지 삼겹살 배부르게 먹고 갔음 완전 난리났을 뻔 했어요.
19. ....
'12.9.24 7:47 PM (2.96.xxx.53)저는 진통하면서 미역국에 고기해서 밥 먹었거든요.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에서 먹었는데. 아이낳자마자 다 토했어요. 아이낳을때 힘주니 *이 나올것같았는데 그거 참느라 그랬는지 암튼 진통때 먹은건 소화가 하나도 안되고 다 나오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드세요. 물류나 간단한 스낵류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186 | 위장병 어떻게 고칠까요? 7 | 블루 | 2012/09/25 | 2,769 |
158185 | 자꾸 뭐가 사고 싶어요...ㅜㅜ 20 | ~~ | 2012/09/25 | 4,186 |
158184 | 운동할때 아이폰 팔뚝에 걸고 하는 거 이름이....? 6 | 검은나비 | 2012/09/25 | 2,089 |
158183 | 과일 도시락 어디에 싸야 좋을까요 3 | 급 | 2012/09/25 | 2,427 |
158182 | 도와 주세요. 못 찾겠어요.ㅜㅜ 2 | pebble.. | 2012/09/25 | 1,497 |
158181 | 오미자효소 만들기 질문드려요 3 | 오미자 | 2012/09/25 | 2,495 |
158180 | 강남스타일이 더 좋은 이유가 4 | ^^ | 2012/09/25 | 2,339 |
158179 | 김희선씨 실제 성격 어떨거같아요????ㅎㅎㅎ 11 | skqldi.. | 2012/09/25 | 5,968 |
158178 | 24시간 에어콘 가동한 집 8월 전기세 나왔어요.. 11 | .. | 2012/09/25 | 10,129 |
158177 | 투표시간 연장 왜 안해주나요?? 3 | ㄴㅇㄹㅇ | 2012/09/25 | 1,205 |
158176 | 올케 앞에서 말실수를 해버렸습니다. 84 | 나루미루 | 2012/09/25 | 21,812 |
158175 | 추천 좀 해주세요 1 | 아이크림 | 2012/09/25 | 994 |
158174 | 명절에 음식해가는거 얼마나? 2 | 음 | 2012/09/25 | 1,247 |
158173 | 안치환, 이은미, 조관우가 강기훈선배를 위해 뭉쳤습니다. 8 | 탱자 | 2012/09/25 | 2,597 |
158172 | SNL KOREA Ep.3: [여의도 텔레토비 RETURNS] .. | 사월의눈동자.. | 2012/09/25 | 1,425 |
158171 | 목화솜 이불 어떻게 처리하세요? 1 | 골치 | 2012/09/25 | 2,078 |
158170 | 물건이 다른 것이 왔습니다. 1 | 쿠팡 | 2012/09/25 | 1,556 |
158169 | 끝물고추... 5 | 고추 | 2012/09/25 | 2,397 |
158168 | 뚱보 아줌마 흰 남방에 머플러 두르고 가디건 입고 싶네요 4 | 체르니 | 2012/09/25 | 2,513 |
158167 | 한달에 마트 몇번 가시나요? 6 | ... | 2012/09/25 | 2,530 |
158166 |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FC7070 | 청소기 | 2012/09/25 | 2,162 |
158165 | 다운트애비 볼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5 | ... | 2012/09/25 | 1,581 |
158164 | 둘째 고민.. 2 | 새옹 | 2012/09/25 | 1,497 |
158163 |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 여고생 | 2012/09/25 | 2,406 |
158162 |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 다이어터 | 2012/09/25 | 4,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