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만 전엔 뭘 먹고 가는게 좋은가요?

이런것도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2-09-24 14:56:16
출산 앞두고 문득 궁금한게...
진통 오고 병원 가기 전에 식사를 해야한다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예전 어떤 언니은 가볍게 죽 먹었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고기 먹고 갔다고 하고 뭐가 맞은 거죠?

진통 시간이 길어서 집에서 든든하게 안 먹고 가면 배고파서 힘 못쓴다는 사람과 어짜피 병원가면 관장하기 때문에 배소픈건 똑같고 관장시 덜 피곤하려면 가볍게 먹는게 좋다는 의견으로 나뉘던데, 82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나저나 예정일 하루 지났는데 아무 증상 없고, 감기에 괸통걸려 약 처방 받고 왔어요 ㅠㅠ
언능 회복하고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ㅠㅠ
IP : 115.143.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2.9.24 2:57 PM (110.14.xxx.142)

    그냥 안먹고 가는게 젤 나을거 같던데...^^;;;

  • 2. 원글
    '12.9.24 2:57 PM (115.143.xxx.121)

    스맛폰 오타작렬 ㅜㅜ
    양해 바랍니다 ㅠㅠ

  • 3. 싱고니움
    '12.9.24 3:00 PM (119.71.xxx.56)

    저도 안먹고 가려고 했는데(병원에선 먹지 말고 오라죠. )
    근데 엄마가 배고프면 힘 못준다고 하도 그래서
    어차피 병원 가면 금식이니까 (저는 유도분만)
    삼겹살에 상추에 고기 싸서 든든하게 먹고 물도 먹고 갔어요.
    입원하면 세상에 물도 못먹더라고요 ㅎㅎ
    아파서 생각도 안나긴 하지만...

  • 4. ...
    '12.9.24 3:01 PM (58.237.xxx.199)

    삼겹살에 밥, 약간 가볍게 먹고 갔어요.
    생각외로 막판에 힘드니 잘 드세요.

  • 5. 저는
    '12.9.24 3:01 PM (14.39.xxx.50)

    진통올때... 목이 넘 말랐아요...
    근데 간호사들이 못 먹게하더라구요..
    둘째땐 노하우로 물두 마니먹구,
    삼겹살두 구워먹구 갔어요..
    고기 마니 먹어두세요... 힘 많이 써야하니깐요~

  • 6. 무조건
    '12.9.24 3:01 PM (125.135.xxx.131)

    든든히 먹고 가야 돼요.
    그걸로 기운 쓰거든요.
    제 동생은 처음이라 몰라서 진통 오자마자 병원 갔다가..
    대기실에 누워 이틀이나 고통만 당하다가 먹은게 없어 막상 분만 할 땐 기운을 못 써서요.
    결국 아이를 집게로 꺼집어 냈는데 윗통수가 많이 튀어 나오게 됐어요.
    분만 전 관장 하니까 기운 내게 든든히 드셔두세요.

  • 7.
    '12.9.24 3:05 PM (175.213.xxx.61)

    분만할때부터 이후 근 힌달간 미역국만 먹게되니 평소에 먹고싶던거 좋아하던거 드시고 기운 비축하셔서 힘쓰시면 좋아요

  • 8. ...
    '12.9.24 3:11 PM (123.142.xxx.251)

    당일날은 가볍게 먹었구요
    전날 삼겹살먹었어요..든든해야되요..출산잘하세요

  • 9. 바이올렛
    '12.9.24 3:11 PM (110.14.xxx.164)

    자연분만이면 관장하니까 뭘 먹어도 마찬가지지요
    먹고 싶은거 드세요 기운내기엔 고기가 최고 ㅎㅎ

  • 10. 수수엄마
    '12.9.24 3:21 PM (125.186.xxx.165)

    시간대에 따라 다르겠지만...가능하면 고기 든든하게 드시길!

    순산하셔요~

  • 11. 순2엄마
    '12.9.24 3:22 PM (110.70.xxx.64)

    음. 전 피자먹고싶어서 먹고픈거 먹었는데
    -_- 밥먹고 가는게 든든했을것같아요.
    자연분만했는데 나중에 꼬맹이 나올때 기운이 안나드만요.
    이번에 갈땐 고기에 밥먹고갈꺼예요. ㅋㅋ
    글구 병원마다 출산방법마다 다를텐데
    제가 낳은 병원은 진통시 물도 마시고 간단한건 먹어도 된다했어요. 근데 넘 아파서 먹고픈생각도 안났지만;

  • 12. 싱고니움
    '12.9.24 3:23 PM (119.71.xxx.56)

    근데 관장이란건 장에 있는 내용물을 비우는건데....위에 들어있는 삼겹살 내용물을 비우기 위해서는
    먹고나서도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하지 않나요? ^^;; 관장 하면 약물 넣고 길어야 오분 참던데.... 항상 궁금했던 것....ㅎㅎ

  • 13. 음..
    '12.9.24 3:24 PM (218.154.xxx.86)

    만약에 자연분만 진행이 어렵다거나,
    중간에 아이가 힘들어 한다거나 하면 자연분만 진행중에 제왕절개로 바뀌는데요..
    그렇게 되면 8시간 금식을 한 상태여야 되요..
    안 그러면 수술 중 토하거나 하면 흡인성 폐렴등의 위험이 있어서요.
    그렇지만 안 먹고 가면 배고파 힘이 없어 힘 못줄 수도..
    저는 그래서 기필코 자연분만 성공하겠다고 밥 잔뜩 먹고 갔지요...
    낳다가 중간에 힘들다고 제왕절개해달라고 엉엉 울긴 했지만 자연분만 성공했어요^^~

  • 14. 고기
    '12.9.24 3:40 PM (121.133.xxx.224)

    전 꽃등심...
    배부르게 다먹고 숟가락놓은후 택시타고 병원으로~ㅎㅎ

  • 15. ..
    '12.9.24 3:51 PM (1.225.xxx.125)

    고단백으로 배가 너무 배부르지는 않게 그냥 든든하다 싶게 드세요.

  • 16. ......
    '12.9.24 4:13 PM (124.216.xxx.41)

    고기요. 그리고 관장할때 팁! 저만의 노하우인데요
    관장하고 어느정도 참으라고 하는데 사실 관장하자마자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그럴때 벽에 기대서 무릎꿇고 발뒤꿈치로 엉덩이를 누르고 발끝에 벽에 붙이고요
    그럼 30분이 아니라 그보다 더 오래도 참을수 있어요
    단 배가 좀 덜아파야 그 자세를 취할수 있겠죠
    진통오면 힘드니까요
    고기 먹고 순산하새요

  • 17. ....
    '12.9.24 4:18 PM (119.200.xxx.23)

    전 새벽부터 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빨리 오면 병원에서 다시 쫓아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간격이 잦아지는 오후 6시경에 병원에 갔어요.
    그리고 밥 안먹으면 힘주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또 많이 들어서 저녁 먹겠냐는 병원물음에 먹겠다 해서 병원식 먹고 밤 12시경에 출산했어요.

  • 18. 루루~
    '12.9.24 5:17 PM (175.214.xxx.175)

    근데 진통 오면 토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산전교육 받을 때 간호사 쌤이 그런 사람 꽤 있으니 삼겹살 잔뜩 먹고 오지 마라 그랬는데 제가 그랬네요. 다행히 사과만 조금 먹고 가서 치우는게 그나마 수월했지 삼겹살 배부르게 먹고 갔음 완전 난리났을 뻔 했어요.

  • 19. ....
    '12.9.24 7:47 PM (2.96.xxx.53)

    저는 진통하면서 미역국에 고기해서 밥 먹었거든요. 새벽에 진통이 와서 병원에서 먹었는데. 아이낳자마자 다 토했어요. 아이낳을때 힘주니 *이 나올것같았는데 그거 참느라 그랬는지 암튼 진통때 먹은건 소화가 하나도 안되고 다 나오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드세요. 물류나 간단한 스낵류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81 대전대에서 코스트코 대전점 가까운가요 3 대전사시는분.. 2012/10/27 953
169580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803
169579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9,920
169578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187
169577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044
169576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265
169575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736
169574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519
169573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894
169572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584
169571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650
169570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388
169569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04
169568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483
169567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1,995
169566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271
169565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11
169564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891
169563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1,955
169562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06
169561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491
169560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022
169559 아, 저도 속좁은사람인가봐요.. 사소하게 던진 이웃말이 너무 기.. 6 ,. 2012/10/27 2,466
169558 결혼식 옷차림 고민 5 ^^ 2012/10/27 1,424
169557 가방 골라주세요 5 ... 2012/10/27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