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서울에서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2-09-24 13:57:09

서울 송파에 아파트를 분양받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리로 이사하려구요

 

현재는 용인 동백에 삽니다.

지금 아이는 6세 여아입니다.

 

원래 계획은 유치원은 동백에서 보내고..

초등입학에 맞춰 분양받은 송파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동백에 살다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복잡거리지 않은 경기도... 서울접근도 나쁘지 않은 용인 동백이... 맘에 듭니다.

그냥 용인에서 살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지라.. 용인이든 서울이든 크게 상관없다 합니다.

 

그런데 주변인들은..(동백주변인들말고..)

교육여건및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서울로 와라.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가는데..

지금 니가 동백이 살기좋다고 주저앉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돈이 없어서 그냥 그러는거 아니라면... 무조건 나와라. 라고 조언을 합니다.

 

여기서 사니 영유나 놀이학교는 싫고.. 일반유치원에서 즐겁게 다니는것도 좋고..

차 안막혀서 어디든 데리고 놀러다니기도 좋고...

아무래도 서울보다 교육열? 낮으니 맘도 편하고...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자꾸 동백에 붙잡는데...

 

이건 그저 제가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들 말합니다.

 

계획했던데로 초등때 송파나 잠실로 나와라..

그중 잠실.. 아파트 얼마 안된 그 단지들은.. 자체 초등학교가 다 끼고 있어 아이들 생활하기 좋다며..

추천 많이 해주더군요.

 

아이의 미래를위해... 서울로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원래계획은 초등때 서울간다였는데..

지금 계획은 중등때 서울간다거든요 ㅎㅎ(그때가서 맘이 또 변할지 모르지만요)

그러니 제 머릿속이 서울을 완전 배제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지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교육 무시하는 엄마 절대 아니다 보니.. 팔랑팔랑...합니다.

IP : 121.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2:07 PM (182.20.xxx.97)

    분당 정도면 모를까.. 동백 초등학교가 좋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가요.
    주위 사람들이야 정든 사람 떠나는 거 싫어 하는 말이지
    정말 본인처럼 깊이 고민하고 하는 말 아닐거에요.

    동백은 다 신생초잖아요. 초등학교부터 시작인데.. 초등학교 보내다가 옮기거나
    중학교 가서 옮기면 더 혼란스러워요. 초등입학전에 서울가서 자리잡고
    초중고 쭉 보내야 교우관계도 좋고 중간에 붕 뜨는 시기 없이 두루두루 좋지요.

  • 2. ..
    '12.9.24 2:08 PM (182.20.xxx.97)

    송파가 학군 좋은 곳은 아니라 추천하긴 좀 그런데..
    그래도 동백보다는 낫다에 한표입니다.

  • 3. 평생은 안가지만
    '12.9.24 2:15 PM (211.243.xxx.160)

    그래도 서울이 좋지요

  • 4. ...
    '12.9.24 2:21 PM (59.8.xxx.48)

    언젠가 서울에 갈 계획이라면 초등학교부터는 서울로 가시는게 좋아요. 서울에 집도 있으시니 언제든 올라갈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 분이라면 아마 초등 저학년 정도 보내고 나면 서울로 가고싶으실거에요. 그때 전학해서 적응하느라 시간보내는것보다 처음부터 가시는게 아이한테 훨씬 좋지요. 저도 동백에 잠시 살았었는데 여유있고 애기들 키우긴 좋았던것 같지만 초등부터는 그닥 매력이 없는것 같던데요..

  • 5. 비교불가
    '12.9.24 2:32 PM (117.111.xxx.132)

    서울로가세요 동백 저 안쪽이잖아요 용인서도

  • 6. --
    '12.9.24 3:45 PM (211.108.xxx.15)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간다????
    그런가요?
    제 인맥은 다 대학교 이후의 인맥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7 미원과 다시다의 차이가 뭔가요? 3 가을여행 2012/10/18 3,383
166066 에어컨 설치비 52만원 ㅠㅠ 15 꼬꼬꼬 2012/10/18 5,743
166065 mbn 부부솔루션 프로그램 님과 남사이 에서 출연자를 찾습니다... 1 님과남 2012/10/18 927
166064 현 31세인데 공무원 공부 시작하면 비전 있을까요? 15 .. 2012/10/18 6,494
166063 압축파우더 뭘 살까요? 2 ^^ 2012/10/18 1,064
166062 남편 사이즈에 집착하는 아내?? 흑흑 2012/10/18 2,113
166061 잊고있던 매실... 2 2012/10/18 1,199
166060 mb는 누굴 찍을까요? 누가 제일 불안할까요? 7 대선 2012/10/18 927
166059 코스트코에 아이들 문학 전집 있나요? 1 ** 2012/10/18 674
166058 백만년만에 본 드라마가 아랑사또전이었건만, 7 궁금이 2012/10/18 2,108
166057 12세 딸아이 앞니 잇몸뿌리가 상했나본데 보통 신경치료 언제 시.. 2 늦봄 2012/10/18 1,075
166056 돌아가신분이 전 부인이라는데 남편에 김성수씨 이름이 있네요 9 어머 2012/10/18 4,208
166055 3일째 볼일못봐서요 방법좀요ㅜㅜ 21 몰라너 2012/10/18 1,413
166054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서울집회 2012/10/18 593
166053 밤꿀로 마사지해두 되나요? 2 ㅂㄱㄱㄷ 2012/10/18 3,749
166052 아이패드 a/s 정말 거지같네요..ㅠ.ㅠ 18 2012/10/18 2,722
166051 배우 조정석씨 너무 좋아요~ 7 ^^ 2012/10/18 2,382
166050 마르쉐초특급부페 30%!!!!! 1 릴리리 2012/10/18 1,580
166049 초4남아 운동화 사이즈~알려주세요 9 선물용 2012/10/18 1,251
166048 [국감]한전, 전기요금 올리려 ISD 제소까지 검토했었다 .. 2012/10/18 714
166047 지방시 판도라 백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2 음.. 2012/10/18 6,436
166046 면접보고 왔는데.. 2 위로가 필요.. 2012/10/18 921
166045 은사께서 얼마 있으면 생신인데 어떤 선물이? 스승의은혜 2012/10/18 675
166044 아이를 끼고 돈다고 말했다는데... 7 누나 2012/10/18 1,432
166043 대상에서 나오는 영양제 드셔보신분? 7 다시질문ㅠㅠ.. 2012/10/18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