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2주남았는데요...정리정돈 어떻게 해야할까요??

cass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2-09-24 13:38:55

정말 뭐 부터 손대야할지 막막하기만해서 하루종일 여기 찝쩍 저기 찝쩍 거리고만 있네요

십년만의 이사인데다가.....

새 아파트 입주라 장농,식탁,헌쇼파. 애들 옷장 등 왠만한 낡은짐들은 다 버리고 갈 생각이구요

장롱을 열어보니 죄다 몇년간 안쓴 후즐근간 침대보 배개보 패드등 버릴거 천지구요

부부옷들...결혼식예복도 아직 미련이 남아서 못버리고 있었네요...ㅎㅎㅎ.

아이들 작아진 옷들 짝잃은 양말짝이 서랍장을 가득해우고 있고....

거실 장식장속도 가득가득 문이 안닫힐정도.....

주방쪽도 안쓰는 프라스틱찬합 오래묵은 그릇들....버려야하나마나...

아...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막막하기만해요

일단 버리는것 부터 시작해야할것같은데....

하루하루 정리할곳을 정해서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대책이 안서요...대책이....ㅎㅎ

82에서는 워낙 여러방면의 달인분들이 계시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리살 2인치씩 줄어들거에요...*^^*~

 

IP : 121.166.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kgk
    '12.9.24 1:43 PM (112.151.xxx.134)

    엄두가 안 날때는...
    전 일단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사서...거실에 펼쳐놓고
    오고가면서 눈에 뛸 때마다 무조건 그 봉투 안에 집어넣습니다.
    작아진 옷..짝읽은 양말같은거는 1순위네요.
    안 쓰는 낡은 그릇이나 베개보 패드 이런 것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그 쓰레기봉투 옆에라도 우루루 쌓으세요.
    재활용 함에 넣지 못하는건 쓰레기봉투에 넣고...
    재활용가능한 것은 하루에 한번씩 들고나가서 집어넣으세요.
    이미 이불장과 서랍장도 열어보신거쟎아요.
    봤으면 끄집어내야합니다. 그래야 일이 진행되요.

  • 2. 일단
    '12.9.24 1:44 PM (14.47.xxx.189)

    안가져 갈게 확실한것부터 마구마구 버리세요.
    쓰레기봉투 100리터짜리 몇장 사서 거기다 채워놓으시고
    버리기 아까운건 따로 모아 아름다운 가게 부르세요.

    이사 첫 준비는 버리기부터에요.

  • 3. 악몽
    '12.9.24 1:48 PM (122.40.xxx.229)

    진짜, 안쓸 물건, 쓰레기부터 버리세요. 나중에 이사짐 박스 하나에 덩그러니 쓰레기들, 버릴것들 하나씩 들어 있는거 보시면 눈에 불납니다. 1큐브에 한 5만원씩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 4. 윗님들 말씀이 정답^^
    '12.9.24 1:51 PM (220.76.xxx.132)

    이사후도 쓰레기가 엄청나게 나와요..
    미리미리 버리는게 최고의 정리~

  • 5. 1톤 나옴
    '12.9.24 1:52 PM (118.91.xxx.85)

    에구.... 신지도 못할 양말들, 작아진 옷가지들을 그대로 가지고 가려 하신건 아니지요?
    이사는 절호의 찬스에요. 새 인생 사실수 있는^^.
    대형 쓰레기 봉투 몇 장 채우다 보면, 나중엔 1톤 짜리 트럭 불러야 할겁니다. ㅎㅎ

  • 6. ....
    '12.9.24 1:58 PM (183.101.xxx.119)

    새아파트 입주. 그거 평당 가격이 얼만지 생각해보세요.
    미련 못버려서 죄다 싸짋어지고 가면 몇천만원으로 그냥 엉덩이에 깔고앉은 셈이 되는데 아깝잖아요.

    일단 대빵 큰쓰레기봉투부터 장문하세요.
    새집으로 상큼하게 이사가면 좋잖아요^^

  • 7. 버릴것은 다들 정리해주셨고
    '12.9.24 2:00 PM (119.197.xxx.71)

    꼭 가져가야할 비싸고 귀한것들 (예물, 가방, 옷 ) 미리 체크해서 한군데 몰아 넣으시고 이사전날 가까운 친지나
    믿을 만한 곳에 맡기세요. 그럴곳이 없으면 몸에 칭칭 감아야죠.

  • 8. 어라
    '12.9.24 2:01 PM (175.213.xxx.186)

    저도 3주 후에 새 아파트 입주인데
    원글님이 저 대신 글 올려주셨네요^^
    댓글들 다 참고하고 그대로 할께요~

  • 9. 음.
    '12.9.24 2:02 PM (14.56.xxx.21)

    공간을 나누어서 정리하면 편해요.
    부엌, 안방, 작은방 거실..이렇게요,
    부엌도 하루는 냉장고, 하루는 싱크대 전부..
    윗님들 말씀대로 재활용 가능한 거는 박스 준비해서 넣고,
    버릴 거는 100L 봉투 준비해서 버리고요.
    안 쓰는 건 버리는 게 답입니다.

  • 10. 경험상
    '12.9.24 2:25 PM (14.67.xxx.116)

    버릴 걸 고르지 마시고 새 집에 꼭 들고가야지 싶은 걸 고르시고 나머질 버리세요 ㅋㅋ

  • 11. ..
    '12.9.24 4:20 PM (121.167.xxx.114)

    큰 가구 버릴 것등은 미리 관리사무소에 가서 신고하고 종이딱지 받아놓았다가 이사한 날 내놓고 그 위에 붙이세요. 미리 하지 않으면 당일날 경비 아저씨 찾아오고 이사하다가 관리사무소 달려가고 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 12.
    '12.9.24 4:22 PM (221.158.xxx.60)

    주옥같은 댓글.. 저장 들어갑니다~
    원글님 이 글 지우시지 마셔요. 저도 연말에 이사라 지금부터 집살림 다이어트 절실합니다.
    먼저 팔건 다 팔고 치우려고... 아기 물건, 큰 가전 새것 같은 것 들 일단 중고시장에 내놓는 것 부터 하려고요.

  • 13. 가을이오길
    '12.9.25 11:03 AM (112.144.xxx.20)

    저도 연말에 이사라서 이글이 도움되겠네요.저장합니다

  • 14. 정리정돈
    '12.12.15 11:44 AM (61.72.xxx.45)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49 안철수 후보님 오늘 뵜어요.^^ 6 정권교체!!.. 2012/10/30 1,371
171048 종신보험해지했어요...생명보험 하나추천해주시겠어요? 6 .... 2012/10/30 2,121
171047 수세미즙을 짜려고 하는데요 쏘근쏘근 2012/10/30 626
171046 깍두기 담그는 질문입니다. 도와주셔요~ 4 깍두기 2012/10/30 1,124
171045 갑상선 수술후 방사선 동위원소 7 갑상선 2012/10/30 3,140
171044 집밖에 유독잘하는 남자 5 ㄴㄴ 2012/10/30 1,324
171043 월세밀렸는데 집주인이 이자청구 하겠다고 합니다. 90 ... 2012/10/30 47,693
171042 내과 개업의는 벌이가 좋나요? 13 2012/10/30 4,821
171041 초1 아이가 종이를 입에 넣고 씹어요.. 4 1212 2012/10/30 1,047
171040 남편한테 집착안하는 방법있을까요? 9 무서운집착 2012/10/30 5,634
171039 평당 건축비 5 상큼이 2012/10/30 1,150
171038 집에 전화하는데 계속 뚜뚜거리는게 수화기가 잘못 놓인것 같아요 3 집에 2012/10/30 968
171037 커피숍에 갓난아이 데리고 우르르 오는 엄마들 117 쫌 그래.... 2012/10/30 18,970
171036 대전 코스트코 가보신분요 7 아가야놀자 2012/10/30 2,104
171035 얼마전에 택배로 시켜서 성공한음식중 닭갈비 많이들 시키셨던데 맛.. 4 닭갈비 2012/10/30 2,488
171034 몰라서 묻는데요 40대초반 세후 연봉7000이면 많이 받는건가요.. 16 연봉 2012/10/30 5,497
171033 카톡질문요 1 ㄴㅁ 2012/10/30 514
171032 괴산배추 어때요? 2 김장 2012/10/30 1,002
171031 마라톤 할때 뭐 입나요? 2 조언부탁 2012/10/30 1,141
171030 전업주부에요 하루종일 바쁘게 사는법 뭐가 있을까요? 8 .... 2012/10/30 4,896
171029 아이가 소풍 도시락으로 베이컨 말이 싸 달라는데.. 4 까탈 2012/10/30 2,131
171028 식기세척기 설치 장소? 7 궁금 2012/10/30 1,880
171027 갈림길에 있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12 갈림길 2012/10/30 2,145
171026 부경대와 동아대 11 가을바람 2012/10/30 4,378
171025 말더듬이심하고 말이 웅얼거려서 갈수록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5 31살남동생.. 2012/10/30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