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효녀분들 되게 많네요

82엔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2-09-24 13:30:34
82에는 효녀분들만 계신거 같네요
차별받고 자란 남동생이 친정부모님께 생활비 반반 드리자했다는글들의 댓글
나는 아무 도움 못받고 자랐지만
남동생과 똑같이 반반한다 오히려 더 드린다
오히려 그런거 따지지말라고 원글님 질책하던데
솔직히 제 주변에도 자라며 딸이라고 대부분
차별대우 받았는데 친정부모님에겐 가끔 용돈 드리는
정도지 달마다 생활비 드리거나 남자형제보다
더 드리고 그런 집 없어요
82님들 정말 효녀분들 많은거 같아요
IP : 223.33.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2.9.24 1:34 PM (58.231.xxx.80)

    남자형제 보다 더 드리는 집 많은것 같던데요
    무엇보다 경제권을 여자가 가지고 있으니
    몰래라도 줄수 있어요. 그러니 밑에 어느분 집처럼 얌체 친정 부모는 몰래 주면 되지
    왜 눈치 보냐 당당하게 딸에게 말하잖아요

  • 2. 뎅이맘짱
    '12.9.24 1:48 PM (14.51.xxx.54)

    여기만 유별난 현상같아요.
    저도 맞벌이에 주위를 봐도 친정부모님께 다달이 생활비 보내는 사람 못봤어요.
    저도 생활비 보태라는 글 봤는데 댓글들 장난아니더라구요.
    딸이라면 당연히 차별받아도 생활비도 못 보태냐 하시는데 그케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태야죠.

  • 3. 뭘 그런걸
    '12.9.24 1:48 PM (203.142.xxx.231)

    빈정대며 이런 글을 쓰시는지. 효녀 많은면 좋은거 아닌가요?
    그글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것은.
    1. 남동생이 이미 2년이나 혼자 생활비 대고 있는 상황.
    2. 차별이라고 예를 든 학비 자기가 내고. 어쩌고.. 무슨 가족끼리 대차대조표 계산하듯. 딱 맞게
    안하면 차별인가요? 한쪽이 좀 손해볼수도 있는거지.
    그냥 돈주기 싫은 핑계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는 원글님은 본인 자녀들.. 학원이든. 의복이든. 딱 맞쳐서 똑같이 해주나요?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쉽지않으니. 정신적인 타격이 있을정도의 차별아니면, 적당히 딸의 역할을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 4. ..
    '12.9.24 1:49 PM (147.46.xxx.47)

    여기에 왜 남자형제보다.. 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딸만 있는 집은 그럼 어떡하라구요.
    저는 차별받지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사는 형편 비슷하다면 당연히 분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형편이 누가 더 낫다면.. 조금 더 많이 부담해야겠지만요.
    원원글에도 남동생 학비에 대한 말은 있지만,
    현재 남동생이 원글님댁보다 잘산다 라는 말은 없는거같아요.
    누나 돈 벌기시작했다는 말은 있지만, 올케가 회사 다닌다는 말은 없구요.
    암튼 둘다 형편이 비슷해보여서.. 형제가 나눠서 드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입장 바꿔서.. 원글님 손윗시누께서 같은 자식인데 2년간 단 한번도 부모님 생활비 드린적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뭐 관계없으시면.. 앞으로도 계속 원글님 부부 두분이서 생활비 드리며 효도하시면 되겠네요.

    아.. 친정부모님께는 가끔 용돈이나 드리면 되겠네요.

  • 5. 저만 그런게 아니라
    '12.9.24 1:53 PM (223.33.xxx.206)

    다른집 딸들도 친정엔 가끔 용돈 드리는 정도라던데요

  • 6. 조회수를 보세요.
    '12.9.24 1:54 PM (119.197.xxx.71)

    수백개 수천개 중에 덧글 몇개 안되죠. 그중에 효녀분이 적으신거죠.
    그리고 윗님 생각이 참...부모에게 잘하는 사람은 다 인정받고 싶은 심리 인가요?
    본인이 삐딱하게 세상본다고 세상이 다 삐딱하게 기울어진게 아니거든요.

  • 7. 형편따라
    '12.9.24 1:57 PM (122.153.xxx.130)

    법에 나와 있는것도 아니고
    다 형편따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차별 안받고 형제들 골고루 사랑을 주셨지만
    제가 드릴만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남자 형제들보다 배나 더 드립니다.
    그것때문에 생색 내본 적도 없고요.
    오히려 그것때문에 오빠 맘쓰일까봐 신경 쓰이는 정도죠.
    그렇다고 해서 딱히 효녀라는 생각은 안해요.
    물론 약해진 노모가 늘 마음 쓰이지만 누구나 그정도 마음은 있는거 같구요.

  • 8. 제 주변엔
    '12.9.24 1:57 PM (203.142.xxx.231)

    친정에 생활비 보태주는 사람.. 많이 있어요. 물론 그 돈이 몇백될정도로 큰돈은 아니지만, 몇십만원씩 정기적으로보내는 사람은 많습니다.

  • 9. 부모가 그리 만드는거에요
    '12.9.24 1:59 PM (118.38.xxx.51)

    그 정도 차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분은 자식들 그리 키우시나봐요.

    물론 저울로 단 듯 자식들에게 똑같이 해 줄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형편이 어려울때는 다같이 나눠서, 좋은때도 마찬가지로 대했다면 그런 마음 안생기죠.

    동생인 아들이 대학가니 아들 학비 댄다고 누나는 알바해서 니가 알아서 해라.
    이건 차별이죠. 둘다 한번은 누나, 한번은 동생 나눠서 지원을 하던 반반 지원을 하든 했어야죠.
    나이차가 많이나면 누나때는 힘들어 못해줬다면 결혼할때라도 부모라도 성의표시 해야하고요.

    큰아이 희생하는것 동생들이 알고 고맙게 여기도록 부모가 행동하면
    자식들 우애 당연히 생기고, 그런 마음도 안생겨요.
    큰애가 일찍 졸업하고 벌어서 동생들 학비댔다면 큰애 결혼할때는 동생들이 벌어서 결혼자금 대 줘야죠.
    그럼 동생 결혼할때되면 형이든 누나든 큰애들도 또 그만큼 합니다.

    저울에 달 수는 없지만,
    큰애가 희생하면 그 희생을 동생이 알게하고 부모도 고마워해야죠.
    그걸 당연한 걸로 여기면 희생한 사람은 억울하고 차별 받았다 느낄 수 밖에 없죠.

  • 10. 어쨌건
    '12.9.24 2:13 PM (203.142.xxx.231)

    자식이 되어서 어떻게든 나 안쓰고 아껴서 드리면 좋은거지. 드리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가요?
    아무리 물질만능주의 사회지만, 어째 본인이 못드린다고 드리는 사람을 결핍증을 가진 사람으로 몰아부치는지..

  • 11. 모카
    '12.9.24 2:33 PM (121.88.xxx.239)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50대 정도면 다들 원글님 추세지만
    30대 정도면 반반이나 그 이상 정도도 많을겁니다. 전 30대..

  • 12. 하하//
    '12.9.24 2:33 PM (203.247.xxx.20)

    원글님이 비꼬신 그 차별받고 남동생이 더 잘 버는데도 생활비 더 부담하는 누난데요.
    저는 그냥 부모님이 안스러울 뿐이고 나중에 후회 안 하고 싶을 뿐이예요.
    남동생 뿐아니라 오빠도 금지옥엽 키웠는데,
    오빠는 이민가 버렸거든요, 이민가서도 부모님 등이나 쳐먹고.
    남동생은 착하지만, 올케에게 무거운 짐 지우면 둘 사이 안 좋아질 것 같은 우려에
    동생이 부담 줄이겠다 했을 때 그러라고 한 거구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언니도 남동생보다 더 많이 부담합니다.
    언니 결혼할 때 예단이며 혼수도 언니가 다 벌어서 시집갔는데도 안 받았으니 안 내겠다는 말은 안 해요.
    매 달 과일 택배로 배달시키는 것도 언니랑 저만 하구요.

    이런 게 뭐 이렇게 씹힐 일인가요?
    덜 받으면 낳아주고 길러준 공도 없어지는 건가요?

  • 13. .....
    '12.9.24 2:39 PM (203.248.xxx.70)

    여기서도 효도는 셀프라고 늘 외치잖아요?

    그럼 딸도 자기가 번 돈으로 부모 봉양해야 되는 것 아니예요?

    차별 받았다고 생각되면 그 만큼 덜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남자형제한테만 미루고 가끔 용돈 정도만...이건 당연한 건가요?

  • 14. 시크릿
    '12.9.24 7:20 PM (218.51.xxx.86)

    근데 남편 몰래 보낸다니 그건
    말이 되나요
    남편은 나몰래 시댁에 돈보내면
    죽을래 살래 하는곳이 여긴데
    정말 철판깐사람도 있네요

  • 15. .....님
    '12.9.24 9:43 PM (219.249.xxx.144)

    효도가 셀프라는 것이 그런뜻인가요?
    -_- 집에서 평생 살림만 하며 돈은 한푼도 벌어본적이 없다면 돈으로는 효도도 못하겠네요
    참나...오늘 제일 황당한 답글이네요

  • 16.
    '12.9.24 9:46 PM (182.218.xxx.186)

    다달이 용돈은 안드려도
    필요하신 물건은 소소히 다 사드립니다.
    아마 더 큰 금액일거에요.
    지나다가 예쁜 옷도 맛있는 음식도 부모님께 필요한 모든 물건은 다 사드리는데요.
    딸들이 더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23 아이가 보던 중고책은 어디다 팔면 될까요? 13 중고책 2012/10/29 2,021
170522 혹시 웹툰 신의탑 보시는분요 2 아들맘 2012/10/29 1,092
170521 다이어트 1 무채색 2012/10/29 725
170520 주택청약저축에 관해 여쭤봅니다. 2 내맘이야 2012/10/29 1,487
170519 대전에 접대할만한 고급식당 추천부탁드려요 6 CNN 2012/10/29 5,310
170518 장농 한쪽 벽에 1자로 안두고 장농이랑 침대랑 나란히 놓은 분 .. 2 안방ㅂ 2012/10/29 1,186
170517 부동산 폭락할거라 예상하시는 분들은.... 48 .... 2012/10/29 12,203
170516 6세 남아 웅진 곰돌이와 한글깨치기/수학 .. 어떤걸 더 추천하.. 1 숨막히네요 2012/10/29 4,005
170515 치과관련 - 과일먹은 후에도 이 닦아야 하나요? 3 치과 2012/10/29 1,437
170514 외삼촌 결혼식에 7살 아이 한복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결혼식 2012/10/29 2,635
170513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 3 초1엄마 2012/10/29 992
170512 제가 가던 온라인 쇼핑몰 이제 불매 운동 하려구요.. 6 쇼핑몰비추 2012/10/29 2,153
170511 오늘같은 날은 진짜 힘드네요.. 애엄마 2012/10/29 694
170510 결혼식 복장이요.. 2 .... 2012/10/29 1,154
170509 초6 남아가 스마트폰 사 달라고 읍소를 하는데요. 예뻐서 못 .. 8 못 당하겠네.. 2012/10/29 1,642
170508 고등학생 아들이 앉을 책상 의자 어디서 사는게 좋아요? 1 정보주셔요!.. 2012/10/29 1,214
170507 "일단 벗고~수갑과 채찍을"현직국회의원32세 11 문재인특보 2012/10/29 3,435
170506 과자만 끊어도... 6 피넛쿠키 2012/10/29 2,319
170505 선진당 합당 '후폭풍'…주요 인사 불참 '러시' 3 세우실 2012/10/29 861
170504 남자 45 세 2 질문 2012/10/29 1,529
170503 웃낀 쇼핑몰후기 모음 22 .. 2012/10/29 4,131
170502 저녁 메뉴 정하셨어요? 3 오늘저녁 2012/10/29 3,296
170501 치아바타빵 살 수 있는 곳? 9 nn 2012/10/29 6,486
170500 파마할때 영양 추가하는게 훨씬 좋은가요? 1 ... 2012/10/29 1,694
170499 층간소음은 남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5 .. 2012/10/2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