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2-09-24 12:41:53

25년동안 명절에 친정 한번도 못가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아무도 가라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

아버지,어머니 돌아가시면 갈수있을러나...

나도 명절에 우리집에 혼자 가고싶다... 

엄마가 해준 밥도 먹고싶다...

그냥, 마음이 오늘은  참 그렇다...

나도 늙나부다... 

 

......>>>>>>>>>>>>

 

외할머니 말씀 : 시집가면 넌 죽어서도 그집 귀신이다.

친정엄마 말씀 : 네가 잘해야 집안이 평안하다

                        무조건 네가 참아라

                        잘한 끝은 있대더라

 

 

이 말씀들이 오늘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바보 같지만 이렇게 긴세월을 보내니 이또한 떨쳐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딸이 없어 다행입니다

 

 

 

 

IP : 175.209.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가면 되죠
    '12.9.24 12:44 PM (58.231.xxx.80)

    그걸 누가 챙겨주나요?

  • 2. 아이구
    '12.9.24 12:45 PM (118.33.xxx.157)

    25년을 왜 그러구 ㅜㅜ
    이번부턴 알아서 가세요
    부모님 생전에 계실때

  • 3. ...
    '12.9.24 12:45 PM (119.64.xxx.151)

    이번 추석부터라도 가세요.

    친정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면 뭐하나요?

    누가 챙겨주길 바라지 말로 나는 내가 알아서 챙겨야지요...

  • 4. 아이고
    '12.9.24 12:49 PM (121.134.xxx.90)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내가 야무지게 챙겨야죠...

  • 5.
    '12.9.24 12:55 PM (125.138.xxx.35)

    아니 무슨 죄졌어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 6. 하소연
    '12.9.24 12:59 PM (175.119.xxx.122)

    이공감ㅇ 안가네요.님이 알아서 님발로 당당하게 찾아가야지
    시집이 그리 무서우세요???

  • 7. 저는
    '12.9.24 1:08 PM (175.213.xxx.186)

    명절을 저희집에서 쇠게 된 이후로 명절에 친정 못간 지 몇 년 됐어요.
    친정, 시댁이 다 시골인데
    시부모님만 역귀성하시거든요.
    명절 저녁에 시누이들이 우리집으로 오면
    친정도 못가면서 시누이 가족들 밥 차리는 내 신세가 좀 처량해지네요.

  • 8. ㅜㅜ
    '12.9.24 1:16 PM (112.223.xxx.172)

    이번 명절은 꼭 다녀오세요.~

  • 9. 토닥토닥
    '12.9.24 3:38 PM (125.136.xxx.35)

    괜히 맘짠해지네요. 결혼25년이신데다 양가 시골이면 그러셨을수 있었겠다 싶어요.
    요즘 며늘도 아니고 그 시절에 당당히 나 친정 가겠소 이런말 쉽지도 않으셨을테고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먼저 친정 가자,가라 해주시면 좋았겠지만요.
    근데 자식분들 생각해서라도 앞으로는 꼭 다녀오셨음 해요. 명절 연휴에 함들면 그 다음주라도 아드님 대동하셔서요. 엄마도 가고싶고 보고싶은 가족이 있다는걸 느끼게 햐주세요.

  • 10. ...
    '12.9.24 3:52 PM (98.248.xxx.95)

    등신이네요. 그걸. 누가 챙겨주나요.
    딸이 없어서 다행이다 하셨죠. 님은 분명 며느리에게도 친정 못가게 할거예요. 시집살이는 겪은 사람이 시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2 우리집 고2아들ㅋㅋㅋ 5 아놔 2012/09/24 3,438
157441 MBC, ‘정치혐오 부추기기’ 나섰나 yjsdm 2012/09/24 2,100
157440 인서울 여대나오면 인생이 11 그때 2012/09/24 6,747
157439 초록색 상의에 어울리는 하의는? 14 옷 코디 2012/09/24 32,803
157438 이게 역류가 되어서요... 4대강 때문에... 보가 있어서요 오마이갓 2012/09/24 1,663
157437 응답하라 마지막회 준희가 탄 스포츠카 운전자는 남자엿네요. 8 1997 2012/09/24 4,865
157436 현미나 흑미 햇반은 데우는데 더 오래 걸릴까요? 1 여행가요 2012/09/24 1,968
157435 원래 애들이 준비물 사러가기 귀찮아하는거 정상인가요? (컴앞대기.. 2 ... 2012/09/24 1,209
157434 방광염같은데요 5 2012/09/24 2,004
157433 랑방 컬렉션... 어떤 브랜드인가요?? 8 레벨업 2012/09/24 7,707
157432 김치냉장고 고장났어요. 2 냉동이 안되.. 2012/09/24 2,206
157431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이 어딜까요? 7 skid 2012/09/24 2,656
157430 애들 학교 간 사이 취미 2012/09/24 1,563
157429 고민해결좀-손금 생명선에 섬모양 4 크하하 2012/09/24 15,718
157428 아웃백 혼자가서 드실수있어요? 44 하늘 2012/09/24 8,195
157427 노회찬 “금연 약속과 금연 실천은 다른 차원의 문제” - 박근혜.. 3 라이프 2012/09/24 2,230
157426 오늘 박효신 제대 했어요 6 기대된다 2012/09/24 2,338
157425 주변에 남자가 미니쿠퍼 타시는분 계신가요? 7 쿠페 2012/09/24 9,629
157424 통합진보당 또 시작 했네요 13 ... 2012/09/24 2,675
157423 쌀통에 벌레가 2 ㅠㅠㅠ 2012/09/24 1,811
157422 밤고구마는 원래 단맛이 별로 없나요..? 13 고구마 2012/09/24 2,551
157421 인혁당 유가족 우롱했군요.. 4 .. 2012/09/24 2,968
157420 추석이 다가와 그런가 베스트글들이 더욱더 무겁네요 해롱해롱 2012/09/24 1,326
157419 임신 중이거나 예정이신 분들 생선 드세요? 7 어려워요 2012/09/24 2,418
157418 입에다가 걸레문 대변인이라..;; 아마미마인 2012/09/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