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2-09-24 12:41:53

25년동안 명절에 친정 한번도 못가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아무도 가라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

아버지,어머니 돌아가시면 갈수있을러나...

나도 명절에 우리집에 혼자 가고싶다... 

엄마가 해준 밥도 먹고싶다...

그냥, 마음이 오늘은  참 그렇다...

나도 늙나부다... 

 

......>>>>>>>>>>>>

 

외할머니 말씀 : 시집가면 넌 죽어서도 그집 귀신이다.

친정엄마 말씀 : 네가 잘해야 집안이 평안하다

                        무조건 네가 참아라

                        잘한 끝은 있대더라

 

 

이 말씀들이 오늘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바보 같지만 이렇게 긴세월을 보내니 이또한 떨쳐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딸이 없어 다행입니다

 

 

 

 

IP : 175.209.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가면 되죠
    '12.9.24 12:44 PM (58.231.xxx.80)

    그걸 누가 챙겨주나요?

  • 2. 아이구
    '12.9.24 12:45 PM (118.33.xxx.157)

    25년을 왜 그러구 ㅜㅜ
    이번부턴 알아서 가세요
    부모님 생전에 계실때

  • 3. ...
    '12.9.24 12:45 PM (119.64.xxx.151)

    이번 추석부터라도 가세요.

    친정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면 뭐하나요?

    누가 챙겨주길 바라지 말로 나는 내가 알아서 챙겨야지요...

  • 4. 아이고
    '12.9.24 12:49 PM (121.134.xxx.90)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내가 야무지게 챙겨야죠...

  • 5.
    '12.9.24 12:55 PM (125.138.xxx.35)

    아니 무슨 죄졌어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 6. 하소연
    '12.9.24 12:59 PM (175.119.xxx.122)

    이공감ㅇ 안가네요.님이 알아서 님발로 당당하게 찾아가야지
    시집이 그리 무서우세요???

  • 7. 저는
    '12.9.24 1:08 PM (175.213.xxx.186)

    명절을 저희집에서 쇠게 된 이후로 명절에 친정 못간 지 몇 년 됐어요.
    친정, 시댁이 다 시골인데
    시부모님만 역귀성하시거든요.
    명절 저녁에 시누이들이 우리집으로 오면
    친정도 못가면서 시누이 가족들 밥 차리는 내 신세가 좀 처량해지네요.

  • 8. ㅜㅜ
    '12.9.24 1:16 PM (112.223.xxx.172)

    이번 명절은 꼭 다녀오세요.~

  • 9. 토닥토닥
    '12.9.24 3:38 PM (125.136.xxx.35)

    괜히 맘짠해지네요. 결혼25년이신데다 양가 시골이면 그러셨을수 있었겠다 싶어요.
    요즘 며늘도 아니고 그 시절에 당당히 나 친정 가겠소 이런말 쉽지도 않으셨을테고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먼저 친정 가자,가라 해주시면 좋았겠지만요.
    근데 자식분들 생각해서라도 앞으로는 꼭 다녀오셨음 해요. 명절 연휴에 함들면 그 다음주라도 아드님 대동하셔서요. 엄마도 가고싶고 보고싶은 가족이 있다는걸 느끼게 햐주세요.

  • 10. ...
    '12.9.24 3:52 PM (98.248.xxx.95)

    등신이네요. 그걸. 누가 챙겨주나요.
    딸이 없어서 다행이다 하셨죠. 님은 분명 며느리에게도 친정 못가게 할거예요. 시집살이는 겪은 사람이 시키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75 군고구마 팬 갑은 무엇일까요? 11 군고구마 2012/10/28 2,149
170174 방금 아들이 욕실에서 샤워하고 급히부르네요 3 이놈의 애니.. 2012/10/28 2,885
170173 요즘 육심원에 빠져서 눈만 감으면 아른아른 30 사십중반에 2012/10/28 14,033
170172 흑표 흙침대 백화점이랑 대리점 가격 다른가요 2 도움 요청 2012/10/28 6,830
170171 마음이 허하고 쓸쓸해서 술 먹고 싶어요 5 민들레 2012/10/28 1,501
170170 이런 스탈의 메모보드가 있을까요? 이런 2012/10/28 563
170169 머그컵 쓰시는 분~ 5 옆의 폴파바.. 2012/10/28 2,066
170168 눈밑 지방 해결방법은 정녕 수술밖엔 없나요? 6 궁금 2012/10/28 7,791
170167 해독쥬스 3일째 먹고 있는데 왜 아무런 변화도 없는 걸까요? 3 해독쥬스 2012/10/28 2,170
170166 양귀비꿀 가을하늘 2012/10/28 4,394
170165 가위표를 꼽표라고 부르는게 6 사투리였나봐.. 2012/10/28 1,610
170164 남편과의 반나절데이트 뭐할까요? 13 반나절 2012/10/28 3,001
170163 유진 위로 오빠는 어떻게 되었죠? 1 메이퀸 2012/10/28 1,762
170162 올해 3분기 현대차,기아차 실적보니 순이익이 10 ... 2012/10/28 1,773
170161 비염때문에 작두콩 드셔보신분 계세요? 1 비염 2012/10/28 2,497
170160 그만두는 직장동료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 2012/10/28 1,167
170159 바퀴 달린 라탄 바구니 1 .. 2012/10/28 1,024
170158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는데..조언부탁 5 혈압어쩌누 2012/10/28 1,484
170157 아기들 모기물려서 붓는것도 면역력 때문인가요? 12 .. 2012/10/28 3,139
170156 겨울 이불 문의. 우리집 윗풍.. 2012/10/28 989
170155 미싱 넘 재미있어요 2 미싱 2012/10/28 1,408
170154 반찬칸이 나눠져 있는 스텐도시락 있을까요? 8 질문요.. 2012/10/28 2,363
170153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하고 왔어요 10 .. 2012/10/28 5,453
170152 일주일만 따라해보세요 6 살림 2012/10/28 2,603
170151 지하철로 다니기편한 대형교회는 없나요? 12 믿음 2012/10/28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