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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기, 가볍게 살기..

이사준비 조회수 : 3,610
작성일 : 2012-09-24 11:57:22
전세 사는데 내년 3월이 만기에요. 
방 두개 짜리에서 방 세개짜리 집으로 옮기려고 해요. 남편이 자기 공간이 필요해서요.
결혼해서 전세 사는 4년 동안 아이 둘 태어나니 그 사이 짐이 많아졌어요.
좁은 공간에 짐이 많아지니 은근 스트레스네요.
제가 버리는 걸 참 잘하는데도 그래요.

내년 3월에 이사가는데 벌써부터 어떤 물건이던 눈에 보이면 자동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게 꼭 필요할까? 이거 버리면 어떨까'....
물건 하나 사는 것도 겁이 나네요.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김기덕 감독 사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방송을 보았어요.
참..최소한의 것으로 살더라고요.
아 글쎄 해외에 나가는데, 공항에 칫솔 하나 안들고 팬티 한 장 안 챙겨들고 가더라과요. 말그대로 빈손으로요. 
계속 생각날정도로 인상적이네요. 제게는.

이것저것 생각이 많고 반성도 많은 요즘 입니다

IP : 125.187.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이사..
    '12.9.24 12:14 PM (211.49.xxx.230)

    갑니다..내년 1월에요.
    더구나 평수줄여서 갈것같아요.45평사는데 관리비가 후덜덜이네요.(중앙난방)
    슬슬 물건정리중인데 그때마다 내가 많이도 끼고 살았구나 싶어요.

  • 2.
    '12.9.24 1:01 PM (223.62.xxx.67)

    담주에 이사예요
    자가로 오래 살다 이사하려니 버릴 짐이 5톤은 나오는 거 같아요.ㅜ.ㅜ
    평수도 조금 줄이는 거라 엄청 스트레스 받네요
    어제 남편이랑 짐정리하다 저한테 욕할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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