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2-09-24 08:38:15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륵이여
나라의 흥망을 묵묵히 지켜본 이여
 새재 험로를 버려두고
굳이 남한강가에
배수진을 친 군사들이
조총의 총알받이가 되던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였나
총 맞은 가야금으로

우륵이여
나라의 음악을 새롭게 세운 이여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터널을 뚫어
화물선을 띄우겠다는
운하 공사를 벌일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려나
포크레인 삽날에 찍힌 가야금으로.


   - 최두석, ≪탄금대에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9월 22일 경향그림마당
[올라오지 않았네요 ^^]

2012년 9월 22일 경향장도리
[올라오지 않았네요 ^^]

2012년 9월 22일 한겨레
[토요판이라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9월 22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21/alba02201209212120240.jpg

 

 


2012년 9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9/23/20120924_20p_kimmadang.jpg

2012년 9월 2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9/23/20120924_20p_jangdori.jpg

2012년 9월 2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924/134839932795_20120924.JPG

2012년 9월 2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23/alba02201209232031410.jpg

 

 

 


능력이 없으면 최후의 보루가 눈치인데 그것마저 없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0 늑대소년 중 할머니 순이의 대사 2 키르케 2012/11/02 2,343
    172499 맛있는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파스타 2012/11/02 1,189
    172498 기자들이 대선 관련 기사 제목을 뽑는 자세 1 쿨잡 2012/11/02 1,224
    172497 죄송 저욕좀하겠습니다 안캠프 박선숙 21 .. 2012/11/02 3,631
    172496 향이 좋은 비누 추천해주세요 9 ㅁㅁ 2012/11/02 4,126
    172495 바이얼리니스트, 스테판 재키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9 2012/11/02 1,201
    172494 진중권 결국 꼬리내리고 도망.. 34 토론무산 2012/11/02 6,374
    172493 화려한 색상의 머플러가 참 이뻐보이네요 1 머플러 2012/11/02 1,316
    172492 安측 "安·文 모두 공약발표 시간이 필요해" .. 8 해돋이 2012/11/02 942
    172491 광고사이트창이 자꾸 뜨는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3 고생끝 2012/11/02 1,960
    172490 제발 좀 부탁드려요~ 쥔장 2012/11/02 817
    172489 아이보리원피스엔 어떤 색 스타깅을? 6 스타킹고민 2012/11/02 1,898
    172488 집고민..꿈해몽 2 2012/11/02 1,263
    172487 황상민 교수 사태 보면 김어준이 말은 기막히게 잘 해요. 9 .... .. 2012/11/02 3,775
    172486 文측, 安에 단일화 3대조건 제시…'공동국가비전 합의' 우선 5 맞아맞아.... 2012/11/02 963
    172485 파마하고 왔어요 4 에구 2012/11/02 1,803
    172484 박근혜 쪽 “문재인 펀드 불순한 돈과 연결됐을 가능성” 32 .. 2012/11/02 2,705
    172483 트위터, 블러그 많이 하세요 ? 7 11월 2012/11/02 1,315
    172482 타올이 뻣뻣해요ㅡㅜ 4 2012/11/02 2,283
    172481 쌀 사러 갔다가 akxm 2012/11/02 973
    172480 39세가 되는 내년에 둘째를 낳아요. 19 과감한 결단.. 2012/11/02 4,269
    172479 전업인 내 친구들..너희 쫌 너무해 44 .. 2012/11/02 12,154
    172478 19)생리끝난후.. 3 동큐 2012/11/02 3,097
    172477 김한길 “앞으로 열흘 문재인 지지율 가장 중요…결단 필요한 때”.. 14 세우실 2012/11/02 1,880
    172476 당도가 아주 높지 않은 호박고구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고민걱정 2012/11/02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