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딸과 남의딸 구분 못하는 엄마

--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2-09-23 23:54:03

엄마랑 둘이 있으면 참 잘해주세요

제가 타지 나와 혼자 사는데요

진짜 어쩌다 집에 가면 속상하고 속터져요

제가 이상한건지 엄마가 이상한건지 말씀좀 해주세요

위에 썻듯이 둘이 있으면 잘해 주시는데..

새언니들하고 있으면 좀 뭐랄까..친딸인 저를 오랫만에 보셔도

그냥 처음만 좋아 하시고 그뒤 저한테 말한마디 잘 안거세요

그저 새언니들하고만 좋아서 그 옆에 딱 붙어서 말씀 하시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새언니들이 딸이고 제가 며느린줄 알아요

 

몇달만에 봤는데도 저한테는 별로 말도 안거시고

그러다 둘이 좀 있으면 그때서야 말 한마디 거시고..

딸이 둘이나 되면 몰라요

딸랑 저 하나에요

남의딸인 며느리들이 그리 좋으실까요

속상해요

IP : 112.186.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섭섭
    '12.9.24 12:11 AM (223.33.xxx.231)

    속상하고 서운 하시겟어요
    그래도 그러려니 하세요 아무래도딸은 가깝고 편하지만 며느리들은 조금은 어렵잖아요
    더 신경쓰고 눈치 보여 친절 하실수도 있을듯
    아무래도 며는리는 남의 딸이고 더 갑인 위치 잖아요
    언젠가 기대야 하는 ᆢ

  • 2. 동감
    '12.9.24 1:09 AM (223.62.xxx.82)

    친정엄마 딸이 보고싶다 해서 가보면며늘과 종교같아서 만나는 사람도 같이 알고공통관심사라서 그러나 생각들었는데 그렇군요.눈치보는 걸까요? 일단 딸에서 관심, 멀어진거 아닐까 생각들었답니다. 그 전과정은 며늘흉보기
    이미 미운정 들어서겠죠. 말빨,관심사 흥미가 그쪽에
    더 끌려서일 수도 있어요.딸쪽이 무던한 경우 무미건조
    이미 너에대해서는 알거다안다일 수 있구요.

  • 3. 신참회원
    '12.9.24 7:21 PM (110.45.xxx.22)

    친구중에서도 나랑 둘이 있을 때는 잘 하다가 제3자 나타나면 그 사람한테는 올인?하는 타입이 있어요.
    그 반대로 제3자 나타나도 그 사람한테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나 한테만 계속 올인하는 타입도 있구요.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자면 마음속에 불안함과 두려움이 많아서 인 것 같아요.
    전자는 제3자한테 어떻게든 인정못받을까봐 두려운 마음, 후자는 제3자에게 무시당할까봐 두려워서 자신이 먼저 무시하는 마음, 혹은 나에게 인정 못받을 까봐 두려운 마음인 것 같더라구요.
    어떤 언행이듯 어딘지 부자연스럽고 극단적인? 언행을 하는 사람은 정상이 아닌 듯 합니다.
    어머니라도 불쌍하게 여기시고 걍 그러려니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56 다자구도 2위 싸움 초박빙..文 25.9% vs 安 25.3% 3 리얼미터 지.. 2012/10/29 761
170555 무쇠팬 & 무쇠솥 사용기 11 지니 2012/10/29 11,639
170554 일반인이 영어공부하려고 하면 어떻게? 2 영어... 2012/10/29 877
170553 올 스텐 전기주전자 가 있나요? 6 .... 2012/10/29 2,544
170552 영리병원, 문재인·안철수 '반대'…박근혜 '찬성' .. 2012/10/29 734
170551 80대 노인의 기도삽관 6 익명 2012/10/29 19,526
170550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지니셀리맘 2012/10/29 522
170549 `전재산 29만원` 전두환, 대구 가더니 갑자기 6 세우실 2012/10/29 1,339
170548 닭강정 전날 저녁에 사서 담날 오전에 먹으면 이상할까요?? 8 생일파티 2012/10/29 1,428
170547 만삭에 겨울에 입을 겉옷. 4 옷옷옷 2012/10/29 1,179
170546 박 후보, ‘투표시간 연장’ 언제까지 침묵할 텐가 2 샬랄라 2012/10/29 647
170545 내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쇼핑갈려고 하는데 5 쇼핑하기 어.. 2012/10/29 4,907
170544 요즘도 제니칼 처방 하나요? 5 .. 2012/10/29 6,428
170543 술집여자들에 관한 베스트 글은 왜 지워졌나요? 3 ... 2012/10/29 2,308
170542 주상복합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8 emily2.. 2012/10/29 5,309
170541 점점 더 시어머님들이 억울할 것 같아요. 66 아들 2012/10/29 14,931
170540 최근에 주택담보대출 받아보신 분?? 3 대출 2012/10/29 1,306
170539 그런데 부동산 폭락한다는 사람이 어딨다고... 20 ........ 2012/10/29 4,031
170538 질문이 웃긴데 송중기는 발성이 어찌 그리 정확할까요 ? 15 ....... 2012/10/29 4,984
170537 호박고구마 현지에서 싸게 구입했다고 하는데 1 호박고구마 2012/10/29 898
170536 [원전]울진원전 절반 가동중단 사태, 6기 중 3기 고장으로 멈.. 2 참맛 2012/10/29 622
170535 [응급] 마른고춧잎나물이 있는데요.. 1 응급!! 2012/10/29 2,754
170534 20대 후반~ 30대 초반 직장다니시는 님들 옷 어디서 사입으세.. 3 으잉 2012/10/29 1,488
170533 떡배달 2 합격떡 2012/10/29 992
170532 공정무역커피를 마시다. 6 sih 2012/10/29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