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의 집주인전세대출 안에 대해... 황당 그 자체

기막혀 조회수 : 2,731
작성일 : 2012-09-23 23:01:20

세입자가 전세자금이 없으면 집주인이 자기 집을 담보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세입자가 그걸 갚는 구조로 하겠다...............라는 멍청한 소리를 하네요.

 

1. 세입자가 돈이 없는데 왜 집주인이 '자기 집'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아줘야 하나요?

저희 집은 대출을 한 번도 안 받아서 등기부등본이 깔끔 그 자체에요.

물론 전세등기는 있지만 대출은 없다는 말이죠.

근데 왜 저희가 세입자를 위해 등본을 걸레로 만들어야 하나요?

대출 귀찮은 짓은 우리가 또 왜 해야 하구요?

박근혜 생각에 주택담보대출이 은행 ATM기 가서 돈 뽑는 건 줄 아나봐요?

 

2. 세입자가 대출금을 안 갚으면 집주인은 대출 받은 돈 중도상환하면 될까요?

그럴 경우 은행은 대출기간 동안 받을 수 있었던 이자를 못 받으므로 중도상환 수수료 받아요.

요거 면제해 주는 걸 뭐 대단한 거라고 자랑하고 하잖아요.

그럼 집주인은 무슨 죄로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어야 해요? 세입자가 안 갚은 건데?

 

아, 그럼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구요? 은행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아, 그럼 중도상환 수수료를 세금으로 메꿔준다구요?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와, 도대체

박근혜 주변 참모들 머리는 어떻게 된 거래요?

 

지금 현재 전세자금 대출받는 게 있어요.

집주인 동의 하에 세입자가 대출 받으면 그 돈을 집주인이 받고,

나중에 세입자가 나가게 되면 집주인은 미리 그 돈을 대출기관에 줄지 세입자에게 줄지 확정받아 놓고

대부분 대출기관에 도로 갚아버려요.

즉, 대출을 '세입자'가 받는 상황인데도 집주인들이 꺼리고 잘 안 해줍니다.

그런데

세입자 하나 받자고

집주인이 자기네 집 등본 떼고 어쩌고 돌아다니면서 은행 들락거리며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또 그걸 세입자가 갚을 수 있게 하고............. 이 짓을 하라구요?

IP : 211.37.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12.9.23 11:09 PM (211.194.xxx.146)

    탁상공론이죠.
    신발에 구멍이 나서 물이 들어온다니까,
    그럼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물이 빠져나가게 한다는 탁상공론은 웃음을 주기나 하죠.

  • 2. 분당 아줌마
    '12.9.23 11:21 PM (175.196.xxx.69)

    수첩 옆에 있는 사람들은 집문제로 머리 아팠던 사람이 없을 거예요.
    이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그 이해당사자의 삶을 모르니 저딴 소리나 하지.
    저라도 제가 융자 받아서 왜 남한테 세 주나요?

    근혜쪽 인력풀이 부족해 보입니다.

  • 3. ㅠㅠ
    '12.9.23 11:22 PM (86.167.xxx.119)

    복잡해서 무슨 말 하는지 통 모르겠어요!

  • 4. 이런 방안은 절대적일 수 없어요.
    '12.9.23 11:22 PM (124.50.xxx.86)

    그 기사를 보면, 위에 분들이 흥분하는 내용에 대한 대안들은 있지만요..

    일단, 문재인이나 안철수의 대안이나 공약을 보고 상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무슨 안을 생각이나 하고 있을지 의심스럽지만요....

  • 5.  
    '12.9.23 11:27 PM (211.37.xxx.97)

    애초에 방안 자체가 틀렸는데 대안들이 있을 수가 없어요.

  • 6.  
    '12.9.23 11:28 PM (211.37.xxx.97)

    애초에 집이 남아도는데 몇몇 인간이 수십채씩 몰아가지고 있는 거랑,
    집이 남아도는데 너무 비싼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현재 서울의 주택은 가구수 대비 100%가 이미 넘었어요.
    그러니 집값을 내리고
    정규직을 많이 만들고
    인건비를 올리는 정책을 펴면 집값은 자동적으로 해결되요.

  • 7. 그래서
    '12.9.23 11:32 PM (175.116.xxx.244)

    더더욱 안돼요 저런 말도 안돼는 공약까지 들고 설치는 꼴 끔찍합니다

  • 8. 우리가 남이가~ 정신
    '12.9.24 12:18 AM (123.213.xxx.96)

    빨갱이, 공산주의네요.
    남의 재산도 모두 내재산이라는 건가~

    우리가 남이가~ 정신을 근간으로 만들어지는 규정이 되는건가요
    니꺼도 내꺼, 내꺼도 니꺼, 우리모두의 재산을 공유하자. 우리가 남이가~ 이건가

  • 9. 집주인..
    '12.9.24 8:46 AM (218.234.xxx.76)

    전세 수요도 많은데 집주인이 뭐하러 대출을 받아서 전세입자한테 자기 신용으로 대출을 받아줘요..

    중학생만 되어도 말 안되는 줄 알겠네요.

  • 10. .....
    '12.9.24 8:46 AM (124.216.xxx.41)

    돈 있는 세입자한테만 세를 주면 그만입니다 뭐하러 골치아프게 돈없는 세입자 받아서 일을 만들어요 만약 그리 할거면 그 세입자한테는 전세를 아주 비싸게 받겠지요 전세값올라가는건 기정사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51 Miu Miu(미우미우) 라는명품 어떤제품이 좋은가요? 7 명품 2012/09/24 3,639
157350 타파물통 타파 2012/09/24 1,286
157349 술은 왜 마시는 걸까요? 12 애엄마 2012/09/24 1,826
157348 일룸 침대 괜찮은가요? 2 ㅇ가구 2012/09/24 9,664
157347 하남 덕풍, 남양주, 김포, 일산 중에서 어디가 학군이 그나마 .. 4 SJmom 2012/09/24 3,177
157346 예술의전당에 갈 기회가 생길듯~^^ 이야호 2012/09/24 1,321
157345 40 중반 -가려움증 으로 결국 병원 다녀왔어요 13 바이올렛 2012/09/24 4,670
157344 초6 중학교 배정때문에 학교에서 등본내라는데요. 1,2월에 이.. 3 초6 2012/09/24 2,294
157343 중년여성의류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요 30~40대요 8 꽃멸치 2012/09/24 3,312
157342 시티보관이 언제까지인가요 차차 2012/09/24 997
157341 양배추 어떻게 찌시나요? 15 에궁 2012/09/24 4,596
157340 ㅂㄱㅎ 민혁당사과 했다고 이정희 출마 한다네요.. 9 .. 2012/09/24 2,394
157339 초4 연산교재 뭐가좋읗까요? 2 davi 2012/09/24 1,631
157338 분만 전엔 뭘 먹고 가는게 좋은가요? 19 이런것도 2012/09/24 2,621
157337 삼일전 라떼를 만들어 보관했는데요..먹어도 되는지요? 3 라떼조아 2012/09/24 1,619
157336 저..아이 특목고 지원을 포기 시키고 웁니다. 50 ... 2012/09/24 15,337
157335 코스트코에 선물세트도 괜찮은거 있나요? 배송도 되나요? 2 코스트코 2012/09/24 1,930
157334 안철수 '이놈의 인기는' 4 기사제목 2012/09/24 2,587
157333 세수후 화장품어떤순서로 바르세요? 5 ... 2012/09/24 1,794
157332 3년을 기다려도 어린이집 보낼수가 없네요. 6 ㅇㄹㅇㄹㅇ 2012/09/24 2,358
157331 저금통을 깼는데요.. 4 동전분류 2012/09/24 1,493
157330 세 쌍둥이 키우기 3 ㄷㄷ해 2012/09/24 2,372
157329 여름이 무지 더우면 겨울도 무지 추울까요? 5 졸려 2012/09/24 2,150
157328 무상보육은 폐지지만 양육 보조금을 준다잖아요 5 이론 2012/09/24 2,548
157327 정말 비열한 쓰레기네요. 10 가수더원 2012/09/24 6,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