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퍼주는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12-09-23 20:29:23

그런 집들은 밥그릇이 모두 다 다른가요?

시아버지 자식들 며느리 손자들 전부 제각각  밥그릇에 표시가 나나요?

 

보통 다같이 모일때는 똑같은 밥그릇 사용하지 않나요?

밥 퍼 놓으면 특별이 많거나 적지 않은 담에야 그 밥그릇이 그 밥그릇 아닌가요?

어느 밥그릇을 누가 먹게될지 알고 그걸 순서를 정하죠?

 

아니면 순서대로 정해주면 그대로 놓아주나요?

좀 이해가 안되서요.

 

IP : 118.38.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2.9.23 8:31 PM (58.231.xxx.80)

    저런 집들이 있다는게 신기해요 . 밥없어 굶어 죽는 시대도 아니고
    아무리 고약한 시모라도 밥가지고 구박하지는 않던데

  • 2. 밥퍼서
    '12.9.23 8:37 PM (211.181.xxx.11)

    시모가 나릅니다
    각자 자리에
    당연 아버님과 자기 아들 그릇은 따로 있구요
    울 시모는 늘 밥적게하고
    누룽지 끓이며 같이 먹자합니다
    전 누룽지 싫어하는데
    뭐든 자기맘이죠
    아 괜스레 밥 얘기나와서
    내내 울컥 하네요
    친정은 늘 며느리 밥 부터 챙기는데
    고생한다고

  • 3. ..
    '12.9.23 8:41 PM (59.0.xxx.43)

    그럼여러분들은 댁에서는 어떤순서대로 밥푸나요
    가만생각해보니 저는 남편 큰애 둘째 마지막에 저푸는거 같네요
    아들만 둘이니 나중에 며느리들어오면 며느리부터 퍼야하나요?
    정말 궁금해서

  • 4. 푸른
    '12.9.23 8:41 PM (14.45.xxx.242)

    저는 믿을 수가 없네요...무슨 육이오때도 아니고..
    그깟 밥 몇 숟갈 더 먹는다고 밥 양으로 사람 구박하나요
    더구나 요새는 맞벌이하는 며느리도 많은데,
    기운내서 일해야 할 사람이 남자뿐인가요?

    정말 고약합니다

  • 5. steal
    '12.9.23 8:43 PM (101.235.xxx.234)

    저는 남편, 저, 애둘 순서로 푸는데 철저하게 장유유서로요. 며느리 들이면 며느리도 나이순대로 풀래요.

    글고 울 시엄니는 대충 남자밥 개수대로 푸시고 며느리 밥은 알아서 푸라고 하세요. 며느리들이 밥을 자꾸 덜어내서요;;; 너무 많이 주셔서 맨날 덜어요, 저희 집은.

  • 6. 저희두
    '12.9.23 8:45 PM (1.236.xxx.32)

    그래요. 인원보다 항상 밥을 적게 하죠.
    한번은 생신 모임 사람들 잔뜩 있는데 제 밥만 빼고 싹 퍼서
    다들 앉아 먹고 있데요. 고기 구워서 늦게 상에 가니 내 밥만 없었음.
    드럽고 치사해서..
    밥 한그릇에 사람 서럽게 하는거 아닙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좀 넉넉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일부러 그러나?

  • 7. ??
    '12.9.23 8:47 PM (118.38.xxx.51)

    .... 그걸 다 기억하는 군요.

    우리집이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구분 자체가 없어요.
    특별히 밥을 적게 달라고 주문하는 경우만 적게 담고요.
    아기들 적게 먹으니 적게 담고요.

    제가 밥풀때는 어느 밥그릇을 먼저 펐는지 기억도 못해요.
    나를때도 어른먼저 놓고나면 나머지야 손가는대로 놓기편한 자리에 놓고요.

    그걸 다 기억하다니 생각도 못해본 일이네요.

  • 8. 윗님
    '12.9.23 8:50 PM (211.181.xxx.11)

    저두 늦게 뭐 더 챙겨나가면
    밥도 없고 앉을 자리도 없고 해서
    울컥한적이..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웃긴건 사돈의 팔촌까지 챙기며
    고매한척하는 코스프레까지
    그니까 하늘에서 내린 용심이라
    겨우 이해해봅니다

  • 9. ..
    '12.9.23 8:54 PM (59.0.xxx.43)

    그러고보니 우린식탁자리가 정해져있어서제가 그렇게 놓는거고
    시댁이나 친정은 무조건 똑같이퍼서 아무자리에 밥그릇 놓는거 같네요
    순서 그런거 생각해본적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74 양문형냉장고 5 오래된아파트.. 2012/09/24 1,760
157273 진로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3 진로고민 2012/09/24 1,188
157272 이런게 속상하고 야속한 마음이 들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22 제가 이상한.. 2012/09/24 4,778
157271 친구들 모임갔다 기분이 안좋네요 3 후리지아향기.. 2012/09/24 2,783
157270 만일 시어머니가 박근혜 스타일이라면...;;; 23 봄날 2012/09/24 2,946
157269 5세 남아 트랜스포머 가지고 놀수 있을까요? 13 바느질하는 .. 2012/09/24 1,364
157268 kt에서 우르르나오는 여성들 5 화이트스카이.. 2012/09/24 2,036
157267 숭실대 정도 들어가면 성공한 건가요 15 죄송 2012/09/24 7,725
157266 남편의 이런 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오도리 2012/09/24 2,125
157265 유치원 행사때 입을 남자 아이 옷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푸른반 2012/09/24 1,694
157264 박그네 어록 만들어야겠어요.... 3 다음은? 2012/09/24 1,626
157263 명절, 생신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양가 부모님.. 2012/09/24 1,986
157262 무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나요? 2 흠.. 2012/09/24 1,874
157261 애니팡 5만점 넘기는 방법좀.. 8 ㅇㅎㅎㅇ 2012/09/24 3,038
157260 일기 쓰라고 하는데요 1 밑에 일기 2012/09/24 974
157259 허리 엑스레이와 실비 보험.. 6 질문 2012/09/24 4,302
157258 셔닐 자카드와 선염 자카드 재질의 차이가 뭔가요 2 쿠션커버 2012/09/24 968
157257 서점알바 해보신분~~~? 3 궁금해요 2012/09/24 2,039
157256 친정 10 /// 2012/09/24 3,335
157255 올레..새누리당 김재원대변인 경질목소리.. 4 .. 2012/09/24 1,994
157254 싸이, 김기덕이 왜 떴을까요? 3 햇빛 2012/09/24 3,396
157253 추석연휴에 백화점... 1 은새엄마 2012/09/24 1,518
157252 일기를 쓰라네요..자기발전을 위해서.. 1 일기쓰기 2012/09/24 1,458
157251 영재교육기관 선발하는 추천서에 지원하신분 계신가요? 2 초등학교에서.. 2012/09/24 1,389
157250 저 아직 응답하라에서 못빠져 나오고 있어요 5 푸른하늘 2012/09/24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