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차례..지혜를 주세요^^

맏며느리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2-09-23 18:27:20
8년전에 시어머니께서 몸살이 심하게 나셔서 제사와 차례 명절을 물려받아 저희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2주전 제가 무릎을 다쳐서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에요.
겨우 밥해먹고 설거지도 남편이 도와주고 있어요.
추석을 지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해요.
금요일날 집이 너무 저저분해서 하루 움직였더니 더 아픈것 같아요,
걸을때도 절뚝거리고...추석지내고 나면 내다리가 남아날까 실로 두려워요.
시어머니는 미리 김치도 담아서 택배로 부치셨는데 ..
솔찍한 심정은 지방인 시댁에서 이번은 추석지내고 저는 집에서 쉬면 좋을것 같아요.
남편은 왔다갔다 하는것 아니라고 말도 못꺼내게 하는데..
사실 저희집에서 지내고 부터 시댁을 일년에 한번 가는것 같아요.
이번만 시댁으로 형제들 내려가서 지내면 안될까요.성묘도 지내고 오고...
아니면 절뚝거리면서라도 우리집에서 차례를 지내야 하는지요.
남편은 우리집에서 지내고 저는 누워있으라고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것같고...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지혜로울까요?
지혜를 모아주세요.
IP : 121.162.xxx.1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3 7:30 PM (211.237.xxx.204)

    아이고 참
    그놈의 명절 명절
    그냥 누워계시지말고 입원해버리세요
    어디서 지내건 밖에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 2. 그러게요..
    '12.9.23 7:34 PM (182.221.xxx.232)

    아이고 정말.... 입원하심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근데 앞으로를 보면 님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도 자꾸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절대 이러지 말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53 영어보다 한글이 더 어려운 엄마 2012/10/25 619
168752 십알단에 이어 봉알단, 새똥당 구캐의원 마눌들까지...헐 5 새알바등장 2012/10/25 1,205
168751 어떤 스타일 바지 입으세요? 스키니 입으시나요??? 12 패션 2012/10/25 3,219
168750 브리카 손잡이가 녹았어요. 4 아놔. 2012/10/25 982
168749 에쑤비에쑤 아침드라마 8 -_-;;;.. 2012/10/25 1,076
168748 일산,화정에 도가니 맛있는집 소개시켜주세요(급) 도가니 2012/10/25 781
168747 제 고민 좀 들어 보시고 조언 좀 주세요 10 아들맘 2012/10/25 1,472
168746 조기입학 경험담 부탁드려요... 16 봄봄 2012/10/25 2,999
168745 sbs아침드라마.. 6 .. 2012/10/25 1,182
168744 집에 수도가 없는데.. 2 새댁임 2012/10/25 886
168743 얼굴이 붉혀지는 상황에서 심장이 벌렁벌렁해지는 분 계신가요? 4 부들부들 2012/10/25 1,165
168742 남편이카스친구인유부녀와.... 6 .. 2012/10/25 4,244
168741 10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5 488
168740 그런데 왜 미용실에서 머리하기 전에 32 이해가 2012/10/25 13,099
168739 아이허브 주문직전인데요... 2 ... 2012/10/25 1,339
168738 역시 돈이 돈을 버는가 봐요 5 ... 2012/10/25 3,401
168737 요샌 부츠컷바지 안입나요? 32 패숑 2012/10/25 6,486
168736 제사후 밥비벼먹는것 TV에 나오네요 17 2012/10/25 3,672
168735 쿠첸 이모델 괜찮을까요? 1 ... 2012/10/25 972
168734 아이 봐주는 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3 ... 2012/10/25 1,872
168733 집나온 딸아이 친구가 저희집으로 또 왔어요 10 .. 2012/10/25 10,413
168732 부모님 설득백서-문재인라디오 chiaro.. 2012/10/25 1,106
168731 인사 드립니다^_^ 2 순정순정 2012/10/25 843
168730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가식녀 2012/10/25 5,163
168729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살찐내가죄인.. 2012/10/25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