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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교에서 공부도 못하겠네요. .. 왜 학교에서 선교활동을?

ㅜㅜ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2-09-23 15:17:05

학교근처에 큰 교회가 있긴해요. 근데 뭐 대학교니까 아무나 들어올 수 있어서 그런지 기독교 신자분들이 자꾸

들어와서 선교활동을 해요. 학기중이라 할게 많아서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열람실이나 도서관이

답답할때면 잠깐 강의실 앞에 있는 탁자에 나와서 1~2시간 정도 공부하는데 그럴때면 어김없이 다가와서 교회다니라고

말하는 아줌마들 혹은 아가씨들. 우리학교 학생같진 않았구요 진짜 전파하러 들어온듯한데.

저는 기독교에 반감 하나도 없었던 사람이고 오히려 얼마전에 너무 마음 복잡한 일이 있어서 진지하게 종교를 가져볼까,

교회에 다니는게 좋겠다 라고 하다가 바빠서 못갔던 사람인데 2주 연짝으로 공부중에 선교하는 사람들이 와서 말걸고

방해하고 못가게 붙잡고 그러다보니까 (과제해야되서 그러니까 제발 가시라고 해도 절대로 꿈쩍도 안하더군요)

짜증나서 내가 자리 피하고, 휴...거기가 열람실 제외하면 우리 학교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장소인데 거기까지

진입하다니 ...길에서 걸리는건 그냥 무시하고 간다고 쳐도 그냥 짜증이 나네요. 왜 내가 자리까지 뺏기고 이렇게

불편해야 하는건가 ㅜㅜ.... 별짓 다해봤죠. 이미 다니고 있다라고 거짓말도 해보고. 근데 내 이야기를 듣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냥 자기 하고싶은 말을 다 하는게 목적이더군요.

 

얼마전에는 하도 짜증이 나고 피곤한 와중에 억지로 꾸역꾸역 책보고있는데 또 자기얘기 하러오길래

말 꺼내기가 무섭게 "자꾸 이러시면 교회 다니고 싶다가도 그럴마음이 싹 사라져요!

지금 바쁘다고 몇번을 말해요! 내일까지 제출해야 된다구요!" 라고 소리질렀더니 가더군요. 참고로 저는 저희 엄마가

교회 싫다고 하셔도  왜 그런 선입견을 가지냐고, 어떤 종교든 안그런 사람들도 많다고, 교회 다니면서 믿음이 깊어지고

의지가 된다면 좋은거지 왜 엄마는 무턱대고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엄마를 설득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다른건 몰라도 학교까지 진입해서 포교활동 하는건 좀 자제하셨음 하네요.

금요일날 학교에 그런사람들 못들어오게 해달라고 신고도 했지만요.

 

저랑 제 친구들은 이제 그 좋은자리들 다 포기하고 도서관안에서만 합니다.

어찌나 지겹게 말을 걸어대는지 강의실 앞에서 과제토론도 못해요.

오히려 더 반감만 가지게되요. 비슷한 일을 짧은 기간내에 몇번씩 겪으니까 좋았던 감정이 사라지고 짜증만 나네요.

 

 

 

 

 

 

IP : 121.132.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3:18 PM (180.67.xxx.149)

    상식이있을 머리에 신앙만 가득차니 그래요

  • 2. ....
    '12.9.23 3:22 PM (14.34.xxx.142)

    ㄱㄷ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 3. ㅠㅠ
    '12.9.23 3:25 PM (118.35.xxx.148)

    저도요. 학교에서 너무 자주 잡혀요. 액이 껴서 굿해야한다고 붙잡는 사이비종교랑 다를게 뭔지...
    처음엔 좋게좋게 하다가 이젠 너무 짜증나서 버럭 화내버린다는ㅠ

  • 4. ..
    '12.9.23 3:25 PM (115.136.xxx.195)

    우연히 블로그보다가 개신교 목사와 학생아이들이
    동국대에 선교갔다가 밥먹었다고 사진찍어놓고
    올려놓았더군요.

    동국대불교학교라 가운데 불상있는데 목사들하고 교회애들와서
    찬송가 부르고, 전도하고 난리피워서 말려도 소용없다고 하더군요.

    가끔은 불상에 십자가 그려놓고 오물 뿌려놓기도하고
    이것 말로 해서 안되니까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데

    대법관을 명바기가 추천해서 목사라고 무죄때리고
    기도하자고 한놈을 대법관을 시켜놨으니까 그것도 틀렸고,

    우리나라에 이슬람세만 강했어요. 교회들이 덜 저러는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순해서 그래요. 타종교하고,..

  • 5. 학교 측에
    '12.9.23 3:36 PM (61.33.xxx.83)

    건의하세요 단속해달라고요 이런 문제는 꼭 시정되어야합니다

  • 6. 멋진 댓글
    '12.9.23 3:37 PM (61.33.xxx.83)

    상식이 있을 머리에..와 댓글 최곱니다 늘 댓글 보러 오는 일인^^

  • 7. 아기엄마
    '12.9.23 5:07 PM (203.226.xxx.237)

    학교까지 진짜 미친것들이네요
    전 좋아하는 공원 벤치가 있는데 커피 한잔 들고가서 책 보는거 좋아해요 근데 거기도 어김없이 출몰하사 한팀도 아니고 여러팀이 돌려가며 나타나시네요 짜증내도 가지도 않아요ㅜㅜ

  • 8.
    '12.9.23 5:40 PM (124.53.xxx.156)

    다음부턴 그냥...
    저희 아버지가 목사님입니다... 하세요...
    지금 좀 바쁩니다... 하세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타종교 혹은 무교인 사람은 반드시... 전도해야할 대상이고...
    같은 교인이지만 우리교회 안다니는 사람도... 우리교회로 꿀어와야할 사람인거예요.,

    그러니 절대 못끌어가게... 우리아버지가 목사님입니다.... 하면....
    시장의 최소한의 룰이랄까요...
    안건드릴거예요..

    저도 이대답 저번에 여기 게시판에서 봤거든요..

    시아버지가 목사님이라고 대답하라고...

    음악안나와도 이어폰 끼고 있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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