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고급스런 엔틱가구가 좋아지나요?

행복한영혼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2-09-23 14:48:53
30대 중반인데 지금은 자연스런 원목느낌 가구를 좋아하는데요 나이들면 엔틱가구가 좋아질까요? 가구 하나씩 오래쓸거 괜찮을걸로 바꿀려고하는데 멀리보면 엔틱가구로 바꾸는게좋을까요?
IP : 119.214.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3 2:57 PM (211.237.xxx.204)

    저는 나이들수록 깨끗하고 단아하고 심플한 가구가 좋던데요..

  • 2. 저는 쉐비나
    '12.9.23 2:58 PM (39.112.xxx.208)

    엔틱 골고루 섞어서 쓰고 있어요.
    한가지 스일로 꾸미기보단 외국 인테리어 잡지처럼 앤틱과 일반가구가 잘 어우러지면 재미도 있고 멋스러운 거 같아요. 전 앤틱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참 좋아요. ^^

  • 3. 행복한영혼
    '12.9.23 3:02 PM (211.246.xxx.142)

    감각있으면 멋스럽게 꾸미고살면 좋을텐데 그렇지못하면 그냥 한브랜드나 비슷한 느낌으로 통일시키는게낫겠죠?

  • 4. 조화가 중요하죠
    '12.9.23 3:22 PM (122.34.xxx.34)

    외국에서 정말 잘 꾸며논 집들은 그게 앤틱이든 모던이든 네추럴이든 어떤 컨셉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정말 좋은 가구 들이라는게 특징이더군요
    거기에 걸맞게 소품도 모던한 현대 느낌 아니면 세월이 지나가도 여전히 견고한 아름다음이 있고
    같은 앤틱이라 할지라도 그냥 모양만 중요한게 아니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내는걸 기본으로 해야
    가구 로서 가치가 있는거구오
    예를 들어 정말 우아한 카우치 인데 앉고 실용적으로 쓰이지 못하면
    그건 장식품이 불과하고 그집안의 인테리어 자체가 쇼윈도처럼 허상에 불과하고 겉멋만 들인것 같이 되죠
    가구를 고르는 조건은 지금 내가 필요한 용도와 크기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다음 나의 취향이 화려함인지 심플함인지 생각해
    그용도를 수행할 적당한 크기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가구를 선택하면
    어떤 믹스앤 매치를 해도 어색하지 않아요
    그대신 인테리어가 하루아침에 완성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게 딱 그것이 아니면 사지 못하니 더뎌도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어요
    미리 컨셉을 잡고 어설피 흉내낸 가구들도 채우는게 전 제일 촌스러워 보여요
    말하자면 무슨 프로방스 풍 해서 흉내내는 잡동 사니 소품들 주렁주렁 이런것들요

  • 5. 윗님 말처럼
    '12.9.23 3:45 PM (121.190.xxx.242)

    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질이 좋은 가구들은 세월이 지나도 취향을 별로 안타거든요.
    나이 든다고 갑자기 화려하고 장식적인게 좋아지지는 않아요.

  • 6. ...
    '12.9.23 3:46 PM (110.14.xxx.164)

    다 앤틱은 좀 무겁고
    적당히 섞어쓰는건 좋아요

  • 7. 엔틱
    '12.9.23 3:46 PM (110.70.xxx.208)

    너무 나이든티나고. 그래요...

  • 8. ..
    '12.9.23 4:38 PM (122.36.xxx.75)

    나이들면 자게장농 좋아지죠 ㅎㅎ

  • 9. gkgk
    '12.9.23 4:42 PM (112.151.xxx.134)

    저는 앤틱 좋아해요..
    워낙 장식에 관심없어서.... 가구 자체가 장식성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장식품이며 액자며 질색으로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모든 가구가 앤틱이면 별로이구....
    적당히 섞어서 배치해야지 앤틱가구가 이뻐보이는 듯해요.

  • 10. 조화가 중요..
    '12.9.23 5:00 PM (218.234.xxx.76)

    인테리어에서 제일 중요한 건 조화인 거 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도 전체 분위기하고 안맞으면 헛돈 쓴 거죠.. 벽지나 몰딩, 조명 등하고 가구가 잘 어울려야 엔틱도 이쁘지, 안그러면 쟤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 싶은 분위기되죠... 특히 우리나라 아파트나 빌라는 천정이 낮아서 엔틱이 좀 답답해 보여요. 전원주택 등에서 층고 높은 거실에 있는 엔틱은 어울리는데...

    그리고 자주 가는 네이버 레테에 보면 가구나 집 자랑에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어요, 북유럽 가구에요 등등 북유럽 스타일이 아주 난리인데 들여다보면 뭐가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건지..가구 하나 원목(애시)으로 들여다놓고 북유럽 스타일이에요 그러고 원색 들어간 무늬의 쿠션이나 깔개 늘어놓고 북유럽 스타일이에요 그러는데...
    집안 전체와 조화되지 않으니까 가구 하나 북유럽 스타일, 쿠션 하나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갖다 놔봐야 그 집에서는 그냥 필름지 붙인 가구, 아이들 공작 숙제한 쿠션으로 전락해버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80 안철수 지지자들 중에서 엘리트 층.......... 77 .... 2012/10/23 6,967
167779 아니 무슨 고백에도 순서가 있는 검미?? (신의) 10 신의폐인 2012/10/23 2,623
167778 노래 다운받으려고 하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2/10/23 742
167777 대구에서 컷트를 최고로 잘하시는분 소개해주세요.. 2 심각해요.... 2012/10/22 944
167776 혹시 대구지역 싱크대 업체 아는 분들 계세~요~~~? 5 잘살아봐요 2012/10/22 887
167775 간단한 영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ㅇㅅㅇ 2012/10/22 693
167774 비주얼신혼부부 김효진유지태보는데너무부럽네요 이런커플~사랑스러워 1 나도비주얼커.. 2012/10/22 2,042
167773 자색고구마 맛있게 먹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2/10/22 1,898
167772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키 작으면 별로 안좋아하는듯해요 8 sd 2012/10/22 3,966
167771 장기하랑 이상윤이랑 닮지 않았어요? 16 야옹 2012/10/22 3,819
167770 오늘 생일인데 전남친한테 전화왔어요..어떻게 할까요.. 6 연애는항상어.. 2012/10/22 6,581
167769 오늘 아침 심현보씨 대신 정지영씨가 하시네요, 너무 놀랐어요. 14 헐~ 2012/10/22 3,696
167768 대전 맛집 없나요?? 16 sa 2012/10/22 2,390
167767 바람난시부의 병원비 2 ㅇㅇ 2012/10/22 1,848
167766 일반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갈아타는게 좋을까여.. 5 택이처 2012/10/22 1,058
167765 야구랑 살아라 9 우울 2012/10/22 1,420
167764 강아지와 고양이 강아지와고양.. 2012/10/22 615
167763 홈윈거품기로 밀크티를 만들수 있을까요? 4 밀크티 2012/10/22 884
167762 로맨스밖에 안 보이네요 4 신의 2012/10/22 1,404
167761 건물문서를 잃어버렸어요 1 우주맘 2012/10/22 1,129
167760 밖에 바람이 엄청 부네요 2 하트무지개 2012/10/22 1,043
167759 음주후 느끼는 녹작지근함에 대해.. 9 이런밤엔.... 2012/10/22 1,502
167758 뉴욕으로 담배 보내는거 가능할까요?(유학생) 3 유학생 2012/10/22 750
167757 초등학교 6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오늘밤에 숙제를 다끝내야.. 17 동큐 2012/10/22 1,644
167756 오늘까지가 유통기한 우유..구제방법 좀.. 12 .. 2012/10/22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