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고급스런 엔틱가구가 좋아지나요?
1. ㅇㅇ
'12.9.23 2:57 PM (211.237.xxx.204)저는 나이들수록 깨끗하고 단아하고 심플한 가구가 좋던데요..
2. 저는 쉐비나
'12.9.23 2:58 PM (39.112.xxx.208)엔틱 골고루 섞어서 쓰고 있어요.
한가지 스일로 꾸미기보단 외국 인테리어 잡지처럼 앤틱과 일반가구가 잘 어우러지면 재미도 있고 멋스러운 거 같아요. 전 앤틱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참 좋아요. ^^3. 행복한영혼
'12.9.23 3:02 PM (211.246.xxx.142)감각있으면 멋스럽게 꾸미고살면 좋을텐데 그렇지못하면 그냥 한브랜드나 비슷한 느낌으로 통일시키는게낫겠죠?
4. 조화가 중요하죠
'12.9.23 3:22 PM (122.34.xxx.34)외국에서 정말 잘 꾸며논 집들은 그게 앤틱이든 모던이든 네추럴이든 어떤 컨셉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정말 좋은 가구 들이라는게 특징이더군요
거기에 걸맞게 소품도 모던한 현대 느낌 아니면 세월이 지나가도 여전히 견고한 아름다음이 있고
같은 앤틱이라 할지라도 그냥 모양만 중요한게 아니라 기능을 충분히 수행해내는걸 기본으로 해야
가구 로서 가치가 있는거구오
예를 들어 정말 우아한 카우치 인데 앉고 실용적으로 쓰이지 못하면
그건 장식품이 불과하고 그집안의 인테리어 자체가 쇼윈도처럼 허상에 불과하고 겉멋만 들인것 같이 되죠
가구를 고르는 조건은 지금 내가 필요한 용도와 크기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다음 나의 취향이 화려함인지 심플함인지 생각해
그용도를 수행할 적당한 크기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가구를 선택하면
어떤 믹스앤 매치를 해도 어색하지 않아요
그대신 인테리어가 하루아침에 완성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게 딱 그것이 아니면 사지 못하니 더뎌도 완성해가는 재미가 있어요
미리 컨셉을 잡고 어설피 흉내낸 가구들도 채우는게 전 제일 촌스러워 보여요
말하자면 무슨 프로방스 풍 해서 흉내내는 잡동 사니 소품들 주렁주렁 이런것들요5. 윗님 말처럼
'12.9.23 3:45 PM (121.190.xxx.242)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질이 좋은 가구들은 세월이 지나도 취향을 별로 안타거든요.
나이 든다고 갑자기 화려하고 장식적인게 좋아지지는 않아요.6. ...
'12.9.23 3:46 PM (110.14.xxx.164)다 앤틱은 좀 무겁고
적당히 섞어쓰는건 좋아요7. 엔틱
'12.9.23 3:46 PM (110.70.xxx.208)너무 나이든티나고. 그래요...
8. ..
'12.9.23 4:38 PM (122.36.xxx.75)나이들면 자게장농 좋아지죠 ㅎㅎ
9. gkgk
'12.9.23 4:42 PM (112.151.xxx.134)저는 앤틱 좋아해요..
워낙 장식에 관심없어서.... 가구 자체가 장식성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장식품이며 액자며 질색으로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모든 가구가 앤틱이면 별로이구....
적당히 섞어서 배치해야지 앤틱가구가 이뻐보이는 듯해요.10. 조화가 중요..
'12.9.23 5:00 PM (218.234.xxx.76)인테리어에서 제일 중요한 건 조화인 거 같아요. 아무리 이쁘고 고가의 인테리어 소품도 전체 분위기하고 안맞으면 헛돈 쓴 거죠.. 벽지나 몰딩, 조명 등하고 가구가 잘 어울려야 엔틱도 이쁘지, 안그러면 쟤 엄한데 와서 고생하네 싶은 분위기되죠... 특히 우리나라 아파트나 빌라는 천정이 낮아서 엔틱이 좀 답답해 보여요. 전원주택 등에서 층고 높은 거실에 있는 엔틱은 어울리는데...
그리고 자주 가는 네이버 레테에 보면 가구나 집 자랑에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어요, 북유럽 가구에요 등등 북유럽 스타일이 아주 난리인데 들여다보면 뭐가 북유럽 스타일이라는 건지..가구 하나 원목(애시)으로 들여다놓고 북유럽 스타일이에요 그러고 원색 들어간 무늬의 쿠션이나 깔개 늘어놓고 북유럽 스타일이에요 그러는데...
집안 전체와 조화되지 않으니까 가구 하나 북유럽 스타일, 쿠션 하나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갖다 놔봐야 그 집에서는 그냥 필름지 붙인 가구, 아이들 공작 숙제한 쿠션으로 전락해버리는 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9162 | 플로리다 여행..팁좀 주세요... 12 | 여행 | 2012/10/26 | 3,233 |
169161 | 곶감망했어요 ㅠ 5 | 언제다시해 | 2012/10/26 | 1,707 |
169160 | 오토비스 신형 vs 구형?? 어떤게 나을까요??? 1 | 지름신 | 2012/10/26 | 1,112 |
169159 | 문재인후보 페북에 많은 알바단이 댓글을 남겨요 3 | .. | 2012/10/26 | 958 |
169158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과천정부청사까지 어떻게 가는게 빠를까요 7 | 사랑 | 2012/10/26 | 1,772 |
169157 | 미숫가루 만드는법 아시는분 4 | 린 | 2012/10/26 | 2,390 |
169156 | 중국이랑 우리와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진 상태군요. 7 | 놀람 | 2012/10/26 | 2,320 |
169155 | 리리코스 마린셀프 에스테틱 키트 3 | 맛사지 기계.. | 2012/10/26 | 1,483 |
169154 | 안철수 캠프...후원금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18 | ........ | 2012/10/26 | 3,013 |
169153 | 남편한테 정이 안가요 2 | 용 | 2012/10/26 | 2,089 |
169152 | 저도! 도연이라는 이름은요 9 | 알흠다운여자.. | 2012/10/26 | 2,393 |
169151 | 채현이란 이름은 어떤가요 7 | .. | 2012/10/26 | 1,535 |
169150 | 파운데이션 더블웨어를 능가할 자 없을까요? 11 | 파운데이션 | 2012/10/26 | 4,524 |
169149 | 정민이라는 이름에 관한 기억 6 | 정민 | 2012/10/26 | 1,392 |
169148 | 성형수술 하고 싶은데.....지혜 좀 주세요. 10 | 그냥그래 | 2012/10/26 | 2,016 |
169147 | 여동생이 눈에 피멍이들어왔어요 20 | ㅜㅠㅠ | 2012/10/26 | 14,129 |
169146 | 밀양 얼음골에서 직접 사과 사 드시는 분 계시나요? 7 | .. | 2012/10/26 | 2,663 |
169145 | 법률상담) 유류분청구소송에 대해서... 5 | 알려주세요 | 2012/10/26 | 2,564 |
169144 | (방사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만산 꽁치 세슘 미량검출 | 녹색 | 2012/10/26 | 1,730 |
169143 | 파우더 최강 부탁드려요. 19 | 화장 | 2012/10/26 | 4,762 |
169142 | 어떤 침대 쓰세요? 3 | 가을 | 2012/10/26 | 1,278 |
169141 | 요즘흔한이름 공유해요 5 | hjjklf.. | 2012/10/26 | 2,327 |
169140 | 브리트니 스피어스 대표곡좀 알려주세요 14 | 질문 | 2012/10/26 | 1,817 |
169139 | 저희집처럼 베란다에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찬 집도 없을듯 6 | ㅇㅇ | 2012/10/26 | 2,537 |
169138 | 선물좀추전해주세요 2 | 홍홍홍 | 2012/10/26 | 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