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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시술하신분~~.

사과향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12-09-23 09:45:18
40세 주부입니다.
근종때문에 생리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요.
크기는4.0센티이구요.
아는분이 미레나를 하고나니 생리도 안하고
근종도 작아졌다고 추천하시더라구요.
부인과샘은 계속 일년째 관찰만 하시구요.
처음엔 2.4센티였는데 일년새4.0이 되었네요.
의사샘이 권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건지...
그냥 가서 해달라고 할까요?
하신분들이나 정보 아시는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 112.154.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9.23 10:25 AM (222.108.xxx.9)

    님이 생리량이 많아서 불편한 걸 의사는 별거 아닌 걸로 생각하면 굳이 뭐하러 권하겠어요 빈혈이 있다면 권하겠지만. 근데 미레나가 몸에 안 맞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럴 경우도 생각해보고 시술하세요

  • 2. 아마
    '12.9.23 10:31 AM (222.108.xxx.9)

    몸에 이물질을 넣는거고 호르몬을 조정하는 거니 예민한 분은 잘 안 맞는 듯해요 너무 힘드시면 시도해볼만 하지만 고생만 하고 돈만 날린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하세요

  • 3. 제경우
    '12.9.23 10:35 AM (122.47.xxx.81)

    근종 때문에 생리량이 너무 많아서 하려고 병원갔더니 의사샘이 생리량은 줄 수 있을 수 있으나 근종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 별로 권하지 않더라구요. 폐경까지 10년정도 남았으니....
    제가 하겠다고 해서 했는데 결론은 저에게는 효과없었어요. 생리량이 줄지않으니 빈혈대로 생리기간중에는 거의 초죽음으로 일주일씩 한 1- 2년 고생했더니 절로 수술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술했어요.
    수술전에 미레나는 초음파로도 찾기 어려웠어요. 근종 뒤로 넘어가서 잘 안보이는 곳에 숨어있었대요.
    근데 원글님처럼 근종의 크기가 4cm정도가 아니고 더 컸어요. 6 -7 이상인 것으로 기억해요.

  • 4. ...
    '12.9.23 8:07 PM (59.15.xxx.61)

    미레나는 저의 구세주입니다.
    7x5cm 근종이 있었는데
    미레나 5년 하고나니 말라붙었어요.
    생리도 안하고 빈혈도 없어졌고
    무시무시한 생리통에서 벗어나고...
    저는 신촌 세브란스 산부인과 김성훈 선생님께 했어요.
    작년엔가 미국에 연수 가셨던데
    오셨나 몰라요.
    한 6개월은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그 기간 지나면 정말 편해요.
    저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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