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먹는울아이들
흩어졌던헝제들이모여 왁자지끌한분위기에 아직도낯설구,,,,,
동서중에 뭐든자기기준,입장에서 생각하는데요,,,
자기애들은잘안먹어요,,울애들은 심하게는아닌데 잘먹습니다,,그게 흉이되요,,시댁만가면,,
동서중한분이 웃으면서말하지만 들을때마다 거슬려요
동서네애들 너무잘먹는다고,,,어떻게저렇게먹냐고,,,그렇다고 거지처럼 막먹어되는것도아닙니다,,,,
먹는거가지고 참 그럴때마다 속상해요
웃으면서말하니 되받아칠수도없고..,,
늘음식이남아돌고,,,조카들이먹으면 얼마나먹는다고 그러는지ㅜ,,,
추석때노동도힘들지만 말대답해야해주는분위기,,,넘힘들어요
1. ...
'12.9.23 9:47 AM (61.98.xxx.189)ㅎㅎ 우리는 동서네나 우리애들이나,너무 잘먹어서,,ㅎㅎㅎ 집에서 못먹어서 여기오면 많이 먹는나고 해주세여....
2. 동동
'12.9.23 9:53 AM (112.163.xxx.30)한두번그치는게아니라,,,이틀내내 몇번을말해요,,자기애들은잘안먹는다고,,,,
울애들이먹는게아깝나봐요,,,,ㅜ3. ...
'12.9.23 9:56 AM (121.136.xxx.28)아마 아닐거같은데요;;
그냥 원글님이 과민반응이신거 같아요
웃으시면서 하는말씀인데 아마 부럽고 보기좋으셔서 그러신듯..
왜냐면 우리 엄마가 저희자매가 진짜 입짧고 뭐든 안먹어서
먹이는걸로 전쟁하면서 쭉 살았기때문에
어릴때 다른 친천이나 사촌들 집에와서 잘먹는거보면 너무 예뻐하셨어요
더먹으라고하고 진짜 잘먹는다고 복스럽다고..
부러우신듯한데요4. 동동
'12.9.23 10:00 AM (112.163.xxx.30)댓글고마워요,,그럴까요,,,,
제가과민반응일까요,,
다른면은좋으신분인데,,,,너무자꾸말하니,,좀,,,,ㅜ,,,,,5. ...
'12.9.23 10:07 AM (110.14.xxx.164)좋은 분이면 부러운 맘에 잘 먹으니 이뻐서 그런걸로 생각하세요
6. ..
'12.9.23 10:10 AM (1.225.xxx.125)원글님의 과민반응입니다.
저희애가 그렇게 안먹고 조카는 잘먹는데 신기하고 이쁘고 기특해서
참 잘먹는다, 어쩜 이렇게 잘 먹니, 소리가 절로 나던데요.7. 부러워서 그래요
'12.9.23 10:12 AM (211.217.xxx.164)안 먹는 아이 키워봤어요. 정말 신경쓰여요..
제가 잘 못해줘서 안 먹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안 먹으면 온갖 곳에서 '조언'이라는 말로 태클이 들어와요.
음식 솜씨부터 양육 태도까지 거론되지요.... 노이로제 걸려요..
진심 부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거고.
그간 안 먹어서 스트레스 받은 탓에 부러움이 약간의 질시로 바뀌어서 안 예쁜 표현으로 나올 수도 있어요.
잘 먹는 아이들 이쁘잖아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런 아이들 둬서 행복하신 거고요...
(말씀처럼 너무 먹어서 비만. 그런 거 아니면 딱히 아이들 잘 먹는 문제로 고민될 일도 없고...)
그냥 "네, 엄청 잘 먹어서 이뻐요" 하면서 웃으며 대꾸하시면 될 듯해요.8. 메아쿨파
'12.9.23 10:19 AM (218.54.xxx.154)잘먹는다 말하면 저는 기분 좋던데요...^^잘 먹는다는 것은 까탈스럽지 않고 건강하다는 의미잖아요. 애들 칭찬으로 들리는 걸요.
9. 맞아요
'12.9.23 10:21 A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안먹는아이들을 키워봐서 아는데요 말로 표현할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동서네 아이들은 잘 먹지않는데 원글님아이들은 잘 먹으니 얼마나 부럽겠어요
전 지금도 엉덩이 통실통실한아이들만 보면 다시 한번 뒤돌아 본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우지를 못해서요
원글님이 예민한거 맞아요10. 경험담~
'12.9.23 10:30 AM (125.181.xxx.2)부러워서 그러는거예요 22222
제가 그랬어요. 울 애들이 잘 안먹어서... 어쩜 저리 잘 먹는 아이를 뒀을까........11. 맞아요..
'12.9.23 10:36 AM (121.142.xxx.228)부러움을 담아서 칭찬으로 하시는 말씀이예요.
저희 애는 너무 안 먹어서 저도 잘 먹는 아이 보면 부러워요. 성격도 까탈스럽지 않고 둥글고 좋을것 같고..
안먹는 아이들은 대부분 성격도 예민하고 까다로와서 키우기도 힘들어요. 둘째가 너무 예쁜데 먹을때 힘들게 하는건 첫째키울때와 똑같아서 지치네요.12. ...
'12.9.23 10:51 AM (203.226.xxx.47)굉장히 부러운거죠. 그래서 매번 이야기하는거고요.
저도 입짧고 밥을 즐기지 않는 딸래미 키우는데 그놈의 먹는 것 때문에 이유식 때부터 애를 태워요.
아이는 늘 평균 미달, 먹는걸로 늘 전쟁. 버려지는 반찬들... 어른들의 잔소리(아이를 잘 못 거둔다고...)
그래서 잘 먹는 아이보면 너무너무너무! 부러워요.
푸드코트에서 처음 보는 애엄마인데도 아이가 넘 잘 먹으면 "아이가 복스럽게 잘 먹네요."라는 말을 건낼때가 있어요.
ㅠㅠ13. ..
'12.9.23 10:56 AM (175.208.xxx.177)부러운거 절대 맞아요.
저도 징그럽게 안먹는 애들 키우는데
잘먹는 애들 보면 무의식중으로 어찌 저리 잘 먹냐..하는 얘기가 술술 나와요.
너무 부러워서 그런거임. 좋게 받아 들이세요.14. 식탐이
'12.9.23 11:01 AM (211.60.xxx.170)과한거 아니면
안 먹는 애들보단 잘 먹는 애들이 이쁘죠
동서는 부러워서 하는 말 같은데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설마 애들 입에 들어가는거 아까와서 그럴라구요?15. 은현이
'12.9.23 11:04 AM (124.216.xxx.87)부러워서 그러시는 걸꺼에요.
저희 형님도 조카들이 너무 입이짧아 고생하시다 보니 우리 막내 예뻐
죽습다.
우리 막둥이 밥도 잘먹고 말도 잘 듣고 맘씨도 착하고 순하다고
조카들 제쳐두고 아기 때 부터 업고 다니셨어요.
저희 큰애는 조카들과 다름없이 입짧고 예민 하거든요.
지금 중2인데 우리 막둥이 우리아기 하며 이뻐하세요.
농담이겠지만 편찮으시기 전까진 막둥이 키워 주신다고 하실정도 였어요.
원글님 동서 말에 맘 상해 하지 마시고 오해 하지마세요.
두 타입의 아이를 키워 본 엄마 입장입니다.16. 그게
'12.9.23 12:01 PM (211.246.xxx.116)님네 아이들이 표준체형이거나 말랐으면
부러워서 하는 말이고요
좀 뚱한 편이면 비꼬는 걸 거에요17. ..
'12.9.23 12:28 PM (115.95.xxx.135)어이구 정말 피해의식과 소심함 작렬이십니다
아이들 잘먹으면 얼마나 부러운데요
원래 다른면은 다 괜찮았던분이었다면서 그걸 그렇게 비꼬아서 듣나요
진짜 부럽기도하고 보기좋아서 그런거에요18. 예민
'12.9.23 12:39 PM (175.117.xxx.31)우리집애들 입이 짧은데요 입짧으니밥먹는거관심없고 밥상앞에서 자세도불량ㅠㅠ 형님집애들 식사시간에 밥상에 딱 앉아서 먹는데 부럽더라고요 저두몇번이나 형님애들 잘먹는다 했는데 형님이 기분 나쁘시진 않았을런지.
19. 사랑
'12.9.23 3:44 PM (180.224.xxx.37)ㅎㅎ 정말 복이 많으세요 ^^ 잘먹는 아이들을 두어서요~~ 우리아이들은 징글징글하게 안 먹어서..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뛸거 같아요.. 저도 어릴적 안먹었으니 벌을 받고 있는 중인 듯..
잘 먹는 아이보면 정말 정말 신기하고 이쁘고 기특해요... 밥 먹는 모습만 봐도 내 기분이 즐거워져서 막 웃음이 나오구요.. 또 잘 먹어서 고맙구요
항상 공들여 음식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시큰둥인데.. 아들친구가 와서 잘 먹어주면.. 눈물나게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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