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문제) 도와주세요!!!

초등학생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2-09-23 01:06:15

오늘 학교폭력으로 상담을 받았어요....

저희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고 속상해 했었는데

그 아이가 어떤 일을 계기로 저희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요.

자기 그룹을 만들어놓고 자기 그룹 아이들과

아무일도 없는데 수업시간에 아이들만 들을 수 있게 쟤 너무 웃기지 않냐....

화장실가려는데 다른 아이와 함께 있다가 저딴애 상대하지마....라고 하지를 않나

아이들을 조장해 게임을 하면 우~~하며 야유를 퍼붓지 않나....

반 아이들이 그 아이를 무서워 하면서 다 따르고 있어요.

한번은 저학년 아이가 자기 언니 기다리며 복도에 앉아있는데 교실에서 자기 그룹 아이를 몇명 모아놓고

두 아이를 저희 아이와 이야기 했단 이유로 왕따 가해자가 걸레로 10대 다른 아이시켜서 다른 아이를 세게 한대씩

때리게 했데요. 그아이 엄마도 그 아이도 절보더니 그말을 하더라구요.

더 심한 사연들도 있지만 더 적나라하면 알아보는 이들있을까 조심스럽구요...

상담선생님이 저희 학교가 너무 작고 지역사회라 진흙탕 싸움이 될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많은 증거를 잡으라는데

그 증거라는게 다른 아이들이 보는 시선과 알고 있는사건을 아이들 글씨로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일일이 찾아다니며 증거확보하려니 엄마들이 귀찮은 사건에 연루 되기 싫어서 피할까봐 걱정이 되는데

어떤식으로 증거를 확보하면 좋을까요?

일단 내일부터 녹취를 시작하려구요....아이들에게 어떤식으로 유도질문을 던져야하며 증거확보를 더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가해자 엄마와 몇년전부터 언니 언니 하면서 아이들 어울리게도 해보고 좋게 이야기 하며 언니가 좀 도와줘봐하며

진지하게 이야기 해봤는데...그 엄마와 아이 말발 보통이 아니고 그 아이

어른도 못당할 만큼 똑똑하고 영악해서 오히려 그엄마가 자기아이 말만듣고

우리아이가 너무 소심하고 예민하고 속좁다며 우리딸 가만 놔두지 말고 잡던지 때리던지 하라고 황당한 말만 해네요.

확실한 증거 확보해서 일 크게 벌이지 않더라도 그 부모와 아이에게 진정한 사과를 바래요.

도와주세요!!!

IP : 182.208.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3:04 AM (175.112.xxx.158)

    이런말하면 어른답지 못하겠지만서도 엄마 마인드가 추적자 그 손현주 마인드여야겠더라구요.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요. 다들 자기 잇속차리기 바쁘죠.
    사과 하겠나요?
    이런저런 말 듣겠지만 가만 있는걸...
    증거 찾을때까지 님 아이 너무 상처 받구요.
    아침 저녁으로 데려다 주면서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다. 아줌마 진상아줌마다라는걸 넌즈시 단호하게 어필하게요.
    따박따박 따지면 구구절저 말이 길어져서 어른싸움될 거 같고 굵고 짧게 포스 풍기면서요.
    일단 어떤 일이 닥쳐도 난 괜챦다는 마인드로 덤벼야 합니다. 주위 눈치 보는거 아이도 알아요. 소리치지 않더라도 내가 여기더 조금만 더하면 끝이구나를 느끼게요.
    담임한테도 일 있을때마다 말씀하세요

  • 2. ...
    '12.9.23 3:06 AM (175.112.xxx.158)

    왜 이렇게 오타작렬인지... 고치기도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얼마전 제가 겪은 일이라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50 정치에 문외한인데... 3 대선 2012/11/04 664
172849 새누리, 안철수-문재인 격돌에 '회심의 미소' 4 샬랄라 2012/11/04 1,072
172848 동방신기 최고의 전성기 시절 ㄷㄷㄷㄷㄷ 오방 2012/11/04 2,196
172847 김포공항 가는법 아시는 분요. 2 지방 2012/11/04 1,007
172846 부모님들이 볼만한 공연추천좀 해주세요.. 00 2012/11/04 819
172845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164
172844 어제 돌잔치하고 1 야옹엄마 2012/11/04 1,182
172843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189
172842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1,727
172841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2,745
172840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2,927
172839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283
172838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1,989
172837 요즘 겉옷 어떤거 입고 다니세요? 1 ... 2012/11/04 1,724
172836 빈혈 절대 내버려 두지 마세요~~ 17 피가로 2012/11/04 10,421
172835 식은 피자..맛있게 데우는법 뭐 있을까요? 7 ... 2012/11/04 9,964
172834 평촌역 주변 배달 족발집 추천해주세요 2 급질 2012/11/04 1,194
172833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341
172832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498
172831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1,921
172830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12 원글님 2012/11/04 3,616
172829 아나바다장터 아이전집 팔때 책값 2 얼마로정해야.. 2012/11/04 980
172828 박 46%-안 46%, 박 46%-문 45%…양자대결 팽팽 3 .... 2012/11/04 1,171
172827 실내 슬리퍼 따뜻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2/11/04 1,509
172826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