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문제) 도와주세요!!!

초등학생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2-09-23 01:06:15

오늘 학교폭력으로 상담을 받았어요....

저희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고 속상해 했었는데

그 아이가 어떤 일을 계기로 저희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요.

자기 그룹을 만들어놓고 자기 그룹 아이들과

아무일도 없는데 수업시간에 아이들만 들을 수 있게 쟤 너무 웃기지 않냐....

화장실가려는데 다른 아이와 함께 있다가 저딴애 상대하지마....라고 하지를 않나

아이들을 조장해 게임을 하면 우~~하며 야유를 퍼붓지 않나....

반 아이들이 그 아이를 무서워 하면서 다 따르고 있어요.

한번은 저학년 아이가 자기 언니 기다리며 복도에 앉아있는데 교실에서 자기 그룹 아이를 몇명 모아놓고

두 아이를 저희 아이와 이야기 했단 이유로 왕따 가해자가 걸레로 10대 다른 아이시켜서 다른 아이를 세게 한대씩

때리게 했데요. 그아이 엄마도 그 아이도 절보더니 그말을 하더라구요.

더 심한 사연들도 있지만 더 적나라하면 알아보는 이들있을까 조심스럽구요...

상담선생님이 저희 학교가 너무 작고 지역사회라 진흙탕 싸움이 될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많은 증거를 잡으라는데

그 증거라는게 다른 아이들이 보는 시선과 알고 있는사건을 아이들 글씨로 적으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일일이 찾아다니며 증거확보하려니 엄마들이 귀찮은 사건에 연루 되기 싫어서 피할까봐 걱정이 되는데

어떤식으로 증거를 확보하면 좋을까요?

일단 내일부터 녹취를 시작하려구요....아이들에게 어떤식으로 유도질문을 던져야하며 증거확보를 더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가해자 엄마와 몇년전부터 언니 언니 하면서 아이들 어울리게도 해보고 좋게 이야기 하며 언니가 좀 도와줘봐하며

진지하게 이야기 해봤는데...그 엄마와 아이 말발 보통이 아니고 그 아이

어른도 못당할 만큼 똑똑하고 영악해서 오히려 그엄마가 자기아이 말만듣고

우리아이가 너무 소심하고 예민하고 속좁다며 우리딸 가만 놔두지 말고 잡던지 때리던지 하라고 황당한 말만 해네요.

확실한 증거 확보해서 일 크게 벌이지 않더라도 그 부모와 아이에게 진정한 사과를 바래요.

도와주세요!!!

IP : 182.208.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3:04 AM (175.112.xxx.158)

    이런말하면 어른답지 못하겠지만서도 엄마 마인드가 추적자 그 손현주 마인드여야겠더라구요.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요. 다들 자기 잇속차리기 바쁘죠.
    사과 하겠나요?
    이런저런 말 듣겠지만 가만 있는걸...
    증거 찾을때까지 님 아이 너무 상처 받구요.
    아침 저녁으로 데려다 주면서 네가 한 짓 다 알고 있다. 아줌마 진상아줌마다라는걸 넌즈시 단호하게 어필하게요.
    따박따박 따지면 구구절저 말이 길어져서 어른싸움될 거 같고 굵고 짧게 포스 풍기면서요.
    일단 어떤 일이 닥쳐도 난 괜챦다는 마인드로 덤벼야 합니다. 주위 눈치 보는거 아이도 알아요. 소리치지 않더라도 내가 여기더 조금만 더하면 끝이구나를 느끼게요.
    담임한테도 일 있을때마다 말씀하세요

  • 2. ...
    '12.9.23 3:06 AM (175.112.xxx.158)

    왜 이렇게 오타작렬인지... 고치기도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얼마전 제가 겪은 일이라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96 강남 스타일 각국 현재 차트 순위 7 싸이 2012/10/24 2,789
168295 남자 살림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3 살림 2012/10/24 1,202
168294 새누리, 국가기록원에 원본 있는데 ‘노무현 기록물 폐기 의혹’ .. 4 샬랄라 2012/10/24 963
168293 무궁화비누 명성대로네요 좋아좋아 7 23 2012/10/24 3,019
168292 파라구아이 살기 어때요? 4 남미는 처음.. 2012/10/24 2,890
168291 오늘 백분토론 이정우 교수님.... 4 노란색기타 2012/10/24 1,706
168290 이런 효도를 받자고 내가 너를 낳은 거냐 16 이런 2012/10/24 5,375
168289 펌) 어제 안철수후보 발언에 대한... 5 ㅌㅇㅌ 2012/10/24 1,055
168288 전기쿡탑에 압력밥솥 사용 가능할까요? 2 밥밥밥 2012/10/24 1,920
168287 치과교정 진료비만 20 만원 9 달라네요 2012/10/24 3,186
168286 중앙정보부에서 수집한 최태민의 여자관계 4 .... 2012/10/24 4,780
168285 대문에 19금 글없다니. .. 2012/10/24 1,162
168284 유모차 퀴니제프엑스트라 쓰시는분.. 4 유모차 2012/10/24 1,199
168283 박정희 박근혜 최태민의 다정한 사진들 공개 4 발끈해 2012/10/24 45,736
168282 요즘 셀카찍을때 표정 3 ㅇ.ㅇ 2012/10/24 1,278
168281 화사한 화장이라는게 뭘 뜻하나요? 6 .. 2012/10/24 2,226
168280 남이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인 이유.. 루나틱 2012/10/24 1,318
168279 오늘나온 강심장에서나온 붐침대 2 높은침대 2012/10/24 2,375
168278 피에타...괜히 봤어요.. 21 후회 2012/10/24 10,592
168277 모유수유중이라 살이 많이 빠졌는데 젖떼고 다시 찔까봐 겁나요 3 유유 2012/10/24 1,491
168276 가습기 쓰는 분들 환기 따로 시키시나요? 1 가습가습 2012/10/24 1,064
168275 술만 먹으면 화가 가득한 남편..미치겠어요 12 술이 싫다 2012/10/24 8,035
168274 예쁜 가을 동시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1 초등맘 2012/10/24 2,444
168273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을 시켜 줬어요~~ 16 월급300만.. 2012/10/24 4,691
168272 양배추 물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4 나도 2012/10/24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