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 사는데
큰 박스가 있으면 그 안에 우유상자나 기타 작은 택배 상자 등 종이 재활용품을 넣어서 내놓는데요.
지나다 보면 큰 박스는 수거해 가서 없고 그 안에 들어있던 폐지나 작은 상자들이 나뒹굴고 있어요.
아니면 플라스틱 수거함에 들어가 있던지 그래요.
재활용 수거함 볼때마다 누가 저렇게 종이/플라스틱/병 구분없이 막 담아놓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폐지 수거해가시는 분들이 자기들이 가져갈 것 가져가고 나머지 것들을 생각없이 아무데나
넣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대충 몇호에서 나온것인지 짐작 될 만한 것도 있고한데,
남이보면 오해할 것 같기도 하고 좀 짜증나네요 ㅠ
가지고 가고 싶은 거만 쏙 골라서 빼가고... 얌체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