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이런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2-09-22 22:46:47
원래 현금+선물 약소한거 (백화고 곶감 과일) 하나 해요
근데 이번엔 좀 좋은거 하려고 백화점 가서 옥돔 갈치 세트 골라 배송예약하고 왔어요

시아버지가 백화점에서 배송 전화받고 남편한테 전화하셨고
남편이 아 양은 얼마 안되는데 물좋아 보여 샀다고 구워드시라고 하고 좋게 끊었어요
내일 시아버지 생신축하할겸 가겠다고 하고요

근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하셔서 옥돔 안먹는다고 필요없다고 그리고 낼 바쁘다고 하고 끊으셨대요

남편은 낼 추석선물 취소하고
시댁 방문도 안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시부 수술후 퇴원하고 요양 중이시라 외식은 아직 불가하고 시어머니도 생신 잊어버리신거라 저희만 잠깐 떡이랑 용돈 갖다드리려고 했거든요)

시댁방문은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어머님이 이상하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도 아버님 생신 안 챙기는건 좀 그렇다고 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저도 분위기 어색할까봐 들어가긴 겁나네요...
IP : 110.70.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9.23 10:40 AM (114.202.xxx.134)

    남편하고 잘 이야기 해보시고,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솔직히 비상식적이고 무매너하게 나오는 상대에게 언제까지 굽힐 수만도 없습니다.
    어른이자 부모라는 분들이 저게 대체 무슨 못배워먹은 짓이랍니까?

  • 2. 시어머니는
    '12.9.23 1:39 PM (218.159.xxx.194)

    좀 어이없지만 시아버지가 걸려있으시니 좀 그러시겠네요.
    제 생각에도 시아버님 생신은 가서 축하해드리는 게 낫지 싶긴 한데...
    남편이 아버지랑 어떻게 얘기해 보라고 해보세요.
    시어머니가 화를 내는 대상이 남편인지 아들인지 며느리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가시더라도 기죽지 마세요.
    원글님이 벙쪄계신 거 보니 며느리하고의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잘못 없으시니 당당하게 아버님 생신 축하드리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59 국자에서 발암물질 나왔다는 기사 보셨나요? 홈플러스꺼라던데..다.. 5 국자에서 2012/10/18 2,994
166258 비빌언덕이 없다는거 22 ㄴㄴ 2012/10/18 6,975
166257 바게트가 너무 많아요 11 바게트녀 2012/10/18 2,078
166256 가계부를 매일써도 돈이 비네요~~ 1 가계부 2012/10/18 1,252
166255 새벽에 일어나서 집안일 하시는분 계신가요? 30 부지런한주부.. 2012/10/18 10,887
166254 마이클코어스 사첼백은 몇살정도가 들기 좋은가요? 7 가을 2012/10/18 4,950
166253 노인이된것처럼 세상이 무서워요 ㄴㅁ 2012/10/18 1,417
166252 박근혜씨 까면서 연좌제의 딜레마 느끼실분들께 드리는 말씀.. 10 루나틱 2012/10/18 825
166251 도곡동에 사시는 분들 아쿠아 로빅 배울곳 알려주세요 2 ... 2012/10/18 815
166250 43살, 신입 사원 되다! 6 잘지내고파 2012/10/18 2,754
166249 충남외고입시요.. 궁금맘 2012/10/18 860
166248 김성수 아내 사건 일어난 바위치 2012/10/18 3,029
166247 마스크시트요 1 .... 2012/10/18 730
166246 차분하게 읽어보셨으면 하는... 4 kshshe.. 2012/10/18 1,128
166245 요즘 1억 대출의 한달 이자가 얼마인가요? 5 질문 2012/10/18 6,276
166244 캐리와 세친구 2 우정부러워 2012/10/18 816
166243 이번에도 임신아닐거같아요 ㅠㅠ..생리할거같은 느낌 !!! ㅠㅠ 18 아... 2012/10/18 11,748
166242 대형마트만 조진다고 될일이 아닌데... 5 kshshe.. 2012/10/18 1,110
166241 4세 아들 웃기고 예쁜 말 5 *^^ 2012/10/18 1,926
166240 집안일 잘도와주고착한데 세대차이나고 지루한남편ㅠㅠ 19 고민 2012/10/18 3,576
166239 "文-安 단일화 회피하면 '촛불' 등장할 것".. 17 .. 2012/10/18 1,433
166238 래미* 아파트 사시는 분들 단열 잘 되나요? 3 겨울무서워,.. 2012/10/18 1,205
166237 뮤즈님 지금 계신가요..? 보험관련 질문.. 1 Dd 2012/10/18 649
166236 이런 저 변태같나요? 11 2012/10/18 3,499
166235 이대쪽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90학번) 1 도저히 못 .. 2012/10/1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