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만한 며느리.. 벗어나고 싶어요..

..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12-09-22 21:40:17

어쩌나요?

만만한 며느리 벗어나고 싶어요.

큰며느리는 약간 무서워(?)하고.. 저는 둘째며느리이자 막내인데..

첨에는 며느리같지않고 딸같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서.. 저를 좋아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완전 만만해서 부려먹기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만만한 며느리 안되려면 어쩌나요?

무지하게 속상하네요ㅠㅠ

IP : 112.186.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9.22 9:43 PM (58.143.xxx.205)

    한번만 막나가 보세요
    그 담부터는 인생이 편해질 거에요

  • 2. 한번
    '12.9.22 9:45 PM (121.157.xxx.144)

    집안을 다 뒤집어 놓을 각오로 막 나가야 포기할걸요 안그럼 평~ 생 만만한 며늘로 살아야 해요

  • 3. ..
    '12.9.22 9:53 PM (112.186.xxx.234)

    시어머니가 큰아들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본인과 동일시하십니다.
    그렇다고 둘째인 제 남편을 괄시하는 건 아니지만, 우선순위에 밀려요ㅠㅠ
    큰아들네는 딸만 둘이고, 저는 아들만 둘..
    임신중에도 아들인지 딸인지 관심도 없고
    남편이 물어보니,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 모.. 이렇게 짧고 건성으로 말씀하셔서..
    살짝 놀래고 좀 그랬었는데..
    저한테도 혹여 아들자랑하지말라고 아니 낳자마자 정색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서 엄청 충격먹고
    정떨어졌어거든요.
    저도 눈치있는 소심한 스타일인지라 엄청 입다물고 사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지요..
    그때 깨달음을 얻고 보니.. 완전 만만해서 나만 시키는 구나 싶은데..
    형님은 약고 계산적인 스타일이고
    저는 물탱이에 소심한 스타일이라서
    늘 어머님이 저한테 큰애는 저래서 네가 딸같이 좋다 이러셨던 말에.. 홀라당...
    참 실속없이 당한 느낌에 분노가 일을 때도 있어요.
    큰집아이들만 이뻐합니다.
    저희집 애들은 저 닮았구나.. 우리집안에 저런애 없다.. 이런 말만 하십니다.
    서운하고 화도 나구요.
    제사나 뭐나 저희애들한테 넘어오나? 싶기도 하고요.

    저 시키면, 뭐라고 하나요?
    정말 그 상황에 뭐라고,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ㅠㅠ

  • 4. 솔직하게
    '12.9.22 10:04 PM (121.157.xxx.144)

    우리 집안에 저런애 없다라고 말하면 정색하고 대꾸하세요 어머니 정말 저 기분나빠요 전 이집안 식구 아닌가요
    그리고 님보고 딸같아 좋다라고하면 전 형님처럼 대접받고 싶어요라고 말대꾸하세요

  • 5. 삭히지마시고
    '12.9.22 10:19 PM (211.246.xxx.253)

    바로 받아치십시오. 것두 연습해야돼요.ㅠ ㅠ

    표정바꾸지 마시고 심드렁하게 무표정하게 받아치세요. 속에선 열불나도 겉으론 감정 안섞인 것처럼.

  • 6.
    '12.9.23 8:59 AM (222.239.xxx.22)

    아예 엇나가게 대화해 보심 어떨지
    "우리집안에 저런애 없다.. " => 어머 우리집안 닮았나봐요. 하고 흐뭇한 표정~~~

  • 7. ..
    '12.9.23 10:06 AM (175.113.xxx.114)

    윗님 의견에 한표.
    서열상 큰며늘 대접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으시고, 속마음은 다를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43 저축은행 5~6년차 정도면 연봉이 어떻게 돼나요? 1 저축은행 2012/09/22 1,769
158942 지시장이나 **번가 같은 곳에서 파는 양파즙 믿을만한가요? 5 흐음.. 2012/09/22 2,304
158941 결혼기념일 2 2012/09/22 1,447
158940 내일이 예정일인데, 오늘 갑자기 비염 증상이 왔어요 ㅠㅠ 4 어흑 2012/09/22 2,072
158939 TV가 고장나서 사야되는데요,,어디가 쌀까요? 5 사야함 2012/09/22 1,678
158938 임대법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억울해서요. 1 울지맛 2012/09/22 1,498
158937 다섯손가락 질문 좀 할게요 바람소리 2012/09/22 1,788
158936 같이 수다 떨면서 탑밴드 보실 분? 35 깍뚜기 2012/09/22 2,384
158935 이쁜옷 파는 싸이트좀 알려 주세요 플리즈 2 ,,, 2012/09/22 2,461
158934 삭힌 고추 1 삭힌고추 2012/09/22 1,696
158933 오늘 코스트코.. 3 .. 2012/09/22 3,068
158932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하실꺼죠? 70 다시 2012/09/22 13,481
158931 갤2 - 트위터 화면이 동동 울려요.. 구토유발 2012/09/22 1,283
158930 돌잔치에 출장헤어 불러보신분있나요 ... 2012/09/22 1,579
158929 아들녀석들 보신분 계세요? 잉국이 어땠나요? 17 궁금이 2012/09/22 4,730
158928 지금 뭐하세요 17 ,, 2012/09/22 2,295
158927 최근 발견한 좋은곡 3 저도 2012/09/22 2,214
158926 장조림 맛있게 하는 비법 있나요? 13 맛없어 2012/09/22 3,817
158925 다섯손가락 남주 짝눈 9 시러 2012/09/22 2,796
158924 엄마와 떨어져 지낸 기억.. 8 .. 2012/09/22 2,508
158923 시계 반지 중에서 철사를 꼰듯한 브랜드 1 ..... 2012/09/22 1,679
158922 혹시 집에서 엘지티비 보시는분 정우 2012/09/22 1,838
158921 문재인 후보가 내일 오후에 망원동 망원 시장에 부인과 7 어머 내일 2012/09/22 2,433
158920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2 이런 2012/09/22 2,826
158919 직장인이 실수령액 5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13 실수령액 2012/09/22 10,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