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억눌린 느낌이 들어요
1. 저도
'12.9.22 9:38 PM (1.251.xxx.194)좀 그런편인데
누구나 좀 그렇지 않나요?2. 미치미치
'12.9.22 9:45 PM (58.236.xxx.74)강력한 초자아가 늘 째리보는 느낌 저도 알아요.
저는 A형이라 강박적인거 같아서, 강박성 성격장애, 라는 책 참조하니 좋더군요.
일부러라도 삶을 쾌락 종합선물셋트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3. ㅇㄹㅇㄹㅇㄹ
'12.9.22 9:46 PM (222.112.xxx.131)하기싫은거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죠 뭐.. 그런 자리에 참석안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자기한테 안맞는걸 계속하면 우울할수 밖에 없어요.4. 오래
'12.9.22 9:48 PM (58.236.xxx.74)감옥에 갇혀 있으면 없던 강박도 생긴다는데 오랫동안 감옥생활을 했던
남아공지도자, (제가 치매라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는 이렇게 말했대요.
운동은, 우리 영혼의 적 긴장을 완화시켜준다.5. ㅇㅇ
'12.9.22 10:05 PM (211.49.xxx.230)있는그대로의 자아를 받아들이지 못하니까오는
공허함같은거 아닐까요..그들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한건 아닐런지..
자꾸 채우려하지마세요..본인만족의 기준만알면
그다음은 덤이랍니다..비우세요.
지금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세요~~~~6. 시오
'12.9.22 10:17 PM (175.253.xxx.17)혹시 일상속에서 자기비난 많이 하지는 않나 생각해보세요.
자아괴리 혹은 분리에 시달리는것 같으세요.
초자아처럼 느껴지는건 평상시에 자기에게 비난받은 자신이 비난받을땐 가만히 있다가
다른 때에 역습하는거래요.
돈이 없어도 배풀 수 없는 7가지 중에서 '따뜻한 마음 갖기'가 있는데
자기 자신에게 배푼다고 생각하고 수시로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세요.
자아가 분리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7. ᆞᆞᆞ
'12.9.22 10:52 PM (203.226.xxx.50)강박성 성격장애! 이런 책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제목만 읽어도 방법을 찾은듯 위로가 됩니다ㅠㅠ8. 너무 자아를
'12.9.22 11:49 PM (61.33.xxx.83)느끼지 마세요 남보다 더 무서운 적이돼요..그냥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뭐..들 앞에서 창피해지면 창피해 지는거고..님 심정이 현대인 들의 슬픈 조상화죠..님 심정 충분히 공감해요
9. 오래님
'12.9.23 10:20 AM (188.22.xxx.223)넬슨 만델라요^^
그리고 원글님 누구나 다 그래요. 먹고 살려고 억지로 분위기 맞추고 하는거죠.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9.23 11:37 PM (121.130.xxx.119)싸이의 강남스타일 부르며 다들 춤추는데 전 암것도 못하겠더라구요
무언가 초자아가 자아를 감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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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척 춤추는 게 힘든 건지 남들보다 더 잘 완벽하게 춰야 하는지 기타등등.
상담 받으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후자였을 겁니다. 엄마가 좀 소심한 완벽주의자셔서. 조금만 곤란하면 혼나던 기억 때문에 힘들어 해요. 상담은 6-12개월 정도 받아야지 문제점이 다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20대 중반이시면 모르겠는데 후반 이상이시라면 찐한 연애 해보세요. 사랑이 초자아를 무력화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행복감도 더 느낄 거고요. 편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서 연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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