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성공시대에서 했던 김태연 회장 봤는데....

....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2-09-22 20:16:50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아주 오래전에 한국 방송에서 한번 봤던 것 같기도 한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었어요

아무튼 특이하시지만 대단한 분이신 것 같은데

그 긍정의 에너지 저도 받은 것 같아서 힘이 좀 나더라구요.


그런데 가장 놀라운 것중 하나가 그 분 나이가 70을 바라보는 나이라는거 알고 정말 깜놀....

시술때문인지 아님 오랜기간의 운동때문인진 몰라도 50대 중후반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부모님 보다 나이가 많으시니.... 정말 놀라웠네요...

어떻게 70이 가까운 나이의 모습이라는지... 대단해요...
IP : 182.213.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9.22 8:17 PM (210.205.xxx.25)

    아하 그분이요. 좀 이상하지 않나요?

  • 2. ㅎㅎ
    '12.9.22 8:18 PM (14.45.xxx.248)

    저는 그정도로 보이는데요 육십대는 훨씬 넘어보였어요..
    피부는 시술하신거 같은데 스타일때문에 더 들어보이는듯..

  • 3.
    '12.9.22 8:19 PM (1.245.xxx.196)

    솔직히 교주같아요

  • 4. 칸트의꿈
    '12.9.22 8:19 PM (58.231.xxx.11)

    사실은 모르겠지만 도대체 방송 프로그램 참 엉성하게 만들었네요..도대체 공감이 안가네요..이건 뭐 순복음교회도 아니고..완전 인의장막....

  • 5. 궁금
    '12.9.22 8:21 PM (14.45.xxx.248)

    궁금해서 좀 검색해봤는데 순복음 계열인가봐요.. 개인적으로 고생많이하고 성공하신점은 대단한것 같은데
    뭐랄까 경영스타일이라던가.. -_- 뭐 그런점은 좀 깨네요

  • 6. 맞아요
    '12.9.22 8:27 PM (182.213.xxx.41)

    보면서 교주같은 느낌?도 들고 경영스타일이라던가 집안 분위기도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추앙분위기? 외국인한테 빨간 김치가 맛있을리 없는데 줄서서 한입씩 받아먹으며 맛있다고 오버하는데 보는 내가 더 불편해...;;
    근데 돈이 있어서 그런지 옷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화려해서 그런가 보통의 70대 노인처럼은 안보이던데..역시 시술의 힘이겠죠?

    그래도 결과적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니까 방법이 특이하지만 악하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누군가에겐 또 그런 과한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테니까...

  • 7. 저는 별로
    '12.9.22 10:57 PM (39.120.xxx.254)

    저 고딩때 티비에서 본 인물인데 38살인 오늘도 또 티비에 나왔더군요. 그때랑 지금이랑 내용은 조금도 달라진게 없이요.
    고딩때야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라는 타이틀이 70년대 박정희식 "하면된다"는 식의 무대포식 캐치프레이즈 같아서 불편해요.
    사람마다 능력이나 역량이 다 다른데 남들이 하는건 나도 할수 있다는 획일적인 사고가 참 전근대스러워요. 내가 남들보다 못하는게 있으면 내가 못나서 그런거란 말 밖에 더 되나요.
    그런 사고가 오히려 사람을 더 좌절시킬 수도 있어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가 저런 생각을 가졌으니 모짜르트를 인정하지 못하고 두사람 모두를 파멸의 길로 빠뜨린거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고 그냥 타인과 나는 근본적으로 다름을 인정해야지 저런 식의 남들과의 비교는 자기를 불행으로 빠뜨리는 길밖에 더 되나요.
    글구 표면적으로야 평등사회지 실제적으론 경제적 계급사회나 다름없는 사회에서 경제적 혜택을 못받는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기가 점점 불가능해져가는 현실인데 "니가 출세 못하는건 니 능력이 부족해서다" 는 식의 가진자들의 합리화처럼 들리기도 하구요.
    저 말이 여건의 한계로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들에겐 얼마나 좌절을 주는 말일지..

    게다가 옛날부터 느낀건데 며느리며 양아들이며 다들 어색해요. 카메라 뒤의 실제 모습이 궁금해질 정도예요.

  • 8. @@
    '12.9.23 12:27 AM (1.238.xxx.118)

    저, 이 사람 한 15년 전쯤에 본적 있어요..자그마한 체구에 날씬하고 굉장히 진한 화장에 화려한 옷, 높은 힐..
    근데 제가 의상디자인쪽에 종사해서 유심히 봤는지 모르겠지만 옷도 싸구려(그치만 화려하긴 했어요)
    힐도 가죽이 아닌 비닐구두, 걸치고 있는 보석들도 이미테이션 싸구려였고요(가짜 다이아 이정도가 아니라
    시장에서 막 파는 커다란 알박힌 악세사리 종류들이요)

    미국에서 입양했다는 아들딸들( 다 금발머리의 성인들이었구요) 한 대여섯명정도? 와 함께 와서 한참 얘기하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내더라구요.

    그 소리에 저쪽에서 서 있던 아들딸들이 우르르 와서
    일렬로 늘어서더니 닐리리 맘보 노래를 부르는데 요샛말로 완전 멘붕이었어요...
    닐리리 맘보 노래 아시나요? 정다운 우리님 닐리리 어쩌구 이런 노래를 간단한 손동작이랑 함께 들려주더군요.
    그리고 김태연회장의 자서전을 선물받았는데 거기에서 본 기억으로는 태권도장운영하며 비행청소년들을 입양했고 식비가 모자라 그로서리에서 버리는 소뼈를 끓여먹었다고 쓴걸 본 기억이 나요...
    암튼 사진으로 본 그녀의 저택은 분명히 거대하긴 했지만...모르겠네요. 뭔가 개운치는 않았어요

  • 9. 찜방에서 tv로 봤는데
    '12.9.23 1:54 AM (14.52.xxx.114)

    다단계 성공한 아줌마 같았어요

  • 10. 저희도 보고
    '12.9.23 12:33 PM (211.224.xxx.193)

    대단히 성공했다고 하긴 했는데 좀 무당같고 교주같고 그렇던데. 컬트뮤비에서 이상한 리더가 별 희안한 짓을 하는데 밑에 부하나 직원들은 다 떠받들고 추앙하고 뭐 그런 거랑 완전 똑같더라구요.
    그 아들들 며느리들 오버액션하는거 다 이상하고 큰 며느리 머리염색이며 화장이며 진짜 이상한 영화속 인물 같았어요.

    반도체 관련 사업..크린룸? 뭐 그런거 라던데 첨단과학분야랑 저분이랑 그 회사임원들 뭔가 매치가 안되던데..하지만 그 여자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설득력이 있긴 있더라구요.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믿고 노력하라 그러면 된다....좋은 메시지잖아요.

    태권도복 같은거 입고 훈련받는 제자들도 어째 다 노숙자들처럼 보이고 직원들도 반도체관련 직원들로는 안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2 2마트에서 40 마리 만원하는 국산 조기 맛있을까요? 1 마트행사 2012/10/26 1,561
169201 코다리 맛있게 만드는 비법전수해주세요 5 음식녀 2012/10/26 1,842
169200 아이허브 코드추천 하는거요... 3 궁금 2012/10/26 1,754
169199 어떤게 빠른지 좀 알려주셔요. 4 뱅기 2012/10/26 589
169198 82쿡대문의 폴 파바 콜렉션 그릇 7 그릇 2012/10/26 1,255
169197 유용한 청소팁과 도구들... 풀어놔 보아요. 13 미리 감사요.. 2012/10/26 3,385
169196 탤런트 주원이 인터뷰에서 이상형 밝히고나서... 3 이거진짜 너.. 2012/10/26 4,299
169195 이럴 경우 안장을 바꿔야 하는지요? 1 자전거 2012/10/26 419
169194 10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26 619
169193 서울 지역 가죽 의류 세탁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2/10/26 610
169192 엄마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데... 1 급해요 2012/10/26 749
169191 타이어전문점 타이어는 다른가요? 자동차 2012/10/26 689
169190 바람 기억.. 가을 2012/10/26 885
169189 도시아파트 배란다에서 곶감말리는거요.. 4 감사랑 2012/10/26 1,635
169188 초등 수학문제 질문드려요. 21 ?? 2012/10/26 2,154
169187 살림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의류관련 2 가을 2012/10/26 644
169186 아이비전 저질러도 될까요? 2 지름신도래 2012/10/26 701
169185 대학로에서 친정엄마와 식사할곳 추천해주세요 7 2012/10/26 1,153
169184 쿠폰북받아보니 3 코스트코 2012/10/26 645
169183 물주머니, 유단포 대신 충전식으로 된 제품 지난글 찾아요. 6 ... 2012/10/26 1,607
169182 온열찜질기 써보신분.. 3 내살을어쩔겨.. 2012/10/26 1,144
169181 머리결 좋게 하는 팁 부탁해요 3 여름 2012/10/26 1,993
169180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6 454
169179 고스톱 잘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계속 잃어... 2012/10/26 699
169178 코스트코 조립식 창고 구하려고해요 9 창고 2012/10/26 2,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