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놀려올려는 아이 친구땜에 신경쓰여요

케이트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2-09-22 19:58:56

1학년 남자아이구요...

여름엔 놀이터에서 잘 놀다가 요즘은 학원 갔다와서 집에서 혼자 잘 놉니다.

놀이터엔 잘 안갈라고 하네요

성격은 쾌활한데 외동이라  형제있는집 아이에 비해 좀 순진한 편입니다.

한달전 엉겹결에 생일파티(?)를 미니로 해준적 있었는데  그때 놀려온 아이친구중 한명이

요 근래 자주 울 집에 놀려올려고 하네요

저번 월요일 태풍불고 비 오던날 오후 4시쯤 초인종이 울려서 복도를 보니 아이친구가 눌렸더군요

우리아이랑  놀려고 왔다는데 ...그때 우리 아이 아직 학원에서 올려면 30분이나 남아서 다음에 놀려오라고 했네요

그런데 30분후 우리애가  왔는데 걔를 데리고 왔더군요

사연인즉 울 집에서 바로 나가서 우리 아이 태권도 학원에 가서  마칠때까지 기다렸다네요~~

그 아이도 같은 학원이고  그 아이는 방과후 수업이 없어서 빠른 타임대에 수업을 마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들어오라고 해서 간식주고 거실서 같이 놀게 하니 자꾸 몇 시냐고 제게  물어요

 5시 30분까지 울집에서 놀다가 동생다니는 어린이집가서 동생 데리고 집에 오라고 그애 엄마가 말했다네요~~

비도 오는데..... 저도 오전에 운동갔다가 집에 오니 2시였어요

비오는날 남의 집에 아이 보낸다는거 저는 상상하기조차 힘든일인데....더구나  엄마끼리 친한 사이도 아닙니다.

걔 형아는 학원가고 동생은 어린이집 종일반이고... 심심한건 이해하겠는데  그 애 엄마도 ~집에 있는사람인데..

 그날 오후에 그애보고 다음부턴 놀려올땐 전화 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어제 3시경 핸폰이 울려서 보니 걔 엄마번호인데 받으니  아이엄마도 아닌  그 아이가 우리집에 놀려가면 안 되냐고

제게 묻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 청소하고 있었고 아이도 올려면 30분이 남아서 "오늘은 안돼" 했더니 저더러 "왜요? 라고 되묻더군요

그래서 오후에 시내에 나가야 해서 안 된다고 했습니다.

30분후 아이가 학원버스에서 안 내려서  궁금했었는데  ,, 현관번호 누르고 바로 우리아이가 들어왔어요

물어 보니 친구랑 걸어왔다네요~~"  엄마  **가 엄마에게 우리집에서 놀려고전화했는데 엄마가 안 된다고 했어?

이렇게 묻더군요... 그래서 오늘 시내병원 나가야 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바로 현관문으로 가서 말해주고 오겠다고 하네요

그 아이가 오늘도 아이 학원까지 찿아 와서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리집으로 같이 온 것이었어요...

어찌보면 맹랑한느낌~~ 집에서 오후에  청소하고 편하게 쉬고 싶은데... 제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IP : 182.216.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2 8:10 PM (121.200.xxx.77)

    중년 아줌마인데도 그 아이는 뭔가 좀 ...

    님 생각이 정상이죠 같은 생각..

  • 2. ;;;
    '12.9.22 8:24 PM (220.119.xxx.40)

    요즘 초1은 좀 영악한 느낌이 드네요..;; 저 초3때 아침 등교때마다 우리집와서 밥먹고 가던 애(전 친하기 싫었던애)가 있는데..기억나네요..

  • 3. 음~
    '12.9.22 8:47 PM (125.176.xxx.175)

    그댁 어머님은 뭐하고 아이를 밖으로 돌린데요?
    전화로 물었을때 분명 거절했는데, 그럼 그엄마도 친구집 놀러가면 안될 사정이라는거 알텐데,
    친구학원까지 들렸다가 걸어서 돌아오는시간까지 계산하면 아이가 나가서 어디있는지도 모르는상태에서 한시간정도 흐른건데......
    전 그냥 지금하시는것처럼 적당히 선을 긋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맹랑하다 느낌보다도 그 집 엄마가 교육잘못시키고 있는듯요.

  • 4. ..
    '12.9.22 9:04 PM (110.14.xxx.164)

    엄마가 관리 안하는 아이들 그렇게 떠돌아요...
    안되긴했는데.. 님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끼치기도 하고 많이 귀찮아요
    스토커 처럼 따라다니기도 하고요

  • 5. 아이고
    '12.9.22 11:53 PM (113.216.xxx.127)

    애덜이 함께 놀 친구를 못 만드네. 세상 참.

  • 6. 팜므 파탄
    '12.9.22 11:54 PM (183.97.xxx.104)

    저 님하고 똑같은 상황 겪어 봤는데요
    그 아이 엄마가 경우가 없는 겁니다.
    아이는 님 아이와 놀고 싶은 맘에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엄마는 자기 아이 남의 집에 보내면서 님하고는 전혀 말도 안 섞잖아요.
    얼굴을 모르는 사이라도 님하고 전화 통화를 해야 예의죠.
    우리집에서 놀다가 동생 데리고 오라는 것 까지 똑 같이 겪었는데요
    정말 몰상식한 엄마에요.
    아이가 맹랑하다고 생각하시기 전에 그 엄마에 대해 대처를 하세요.
    아이가 다음에 또 오면 엄마에게 전화하라고 하세요.
    네 엄마가 먼저 전화하면 우리 집에 오라 하세요.

  • 7. 따끔하게..
    '12.9.23 12:51 AM (218.234.xxx.76)

    왜요? 라고 되물어본다고 하니 좀 기가 찬데 따끔하게 "내 집이고 나는 지금 손님 오는 것 싫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면 안되나요? " 손님이 남의 집 방문할 때는 집주인이 허락할 때 오는 것이지, 손님이 자기 오고 싶을 때 아무때나 와서 주인한테 문 열라고 하는 것 아니다"라고 좀 따끔하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요..
    초1이라 어리다고 그냥 좋게만 받아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 아이 엄마가 전혀 그런 교육을 안시키니까 다른 아줌마한테라도 약간 쓴소리를 들어야 상식이 생길 듯해요. 약간씩 동네 어른들에게 꾸지람도 듣고 그러면서 이건 되고 이러면 안되고 그런 판단을 기르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큰 사고나 결례를 저지르지 않는 건데..

  • 8. ..
    '12.9.23 10:39 AM (175.113.xxx.114)

    그렇게 밖으로 아이 돌리는 엄마는 자기 아이를 무지 좋아하는 친구가 많고, 나가서도 잘노는 훌륭한 아이로 인식하고 전혀 걱정없이 자기 하고 싶은일 하며 산다는 것.
    자기가 보기 싫은 자기 아이 남들도 보기 싫어한다는 걸 몰라요.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89 이상한꿈을 꾸었어요 2012/09/28 1,402
161788 아~ 어머니! 2 며느리 2012/09/28 1,928
161787 78년생 분들~ 몇살에 아가 낳으셨어요?? 26 백말띠! 2012/09/28 6,405
161786 새똥누리당 또 역풍 맞겠네요.ㅋㅋㅋ 5 후훗...... 2012/09/28 3,341
161785 요즘도 교회에서 집집방문하나요?? 3 ㅇㄹㅇㄹㅇ 2012/09/28 1,562
161784 과속차에 치인 20대 남.. 3 ㅠㅠ 2012/09/28 3,436
161783 기독교인 이시면 댓글 부탁(급) 5 예배시 2012/09/28 1,511
161782 9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9/28 1,417
161781 이순재,최불암 9 ... 2012/09/28 2,771
161780 카르소 님이 아고라 청원 올리셨네요 3 청원 2012/09/28 2,565
161779 "광주·전남 범야권 대선 후보 안철수 우세" 4 여론 2012/09/28 1,638
161778 3000만원 초반대 차량추천좀여~ 7 차사리 2012/09/28 2,040
161777 문재인님 이 사진 멋있네요.+_+ 29 +_+ 2012/09/28 10,816
161776 열발아 전화 했습다 YTN 8 .. 2012/09/28 2,880
161775 미치겠네요 울고싶어요 35 아놔 2012/09/28 15,507
161774 안철수가 한 것은 표절이 아니라 출판입니다 5 2012/09/28 2,076
161773 명절 감정, 내가 왜 꼭 이런 걸 해야 하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6 추석이닷 2012/09/28 2,084
161772 돌잔치 안하고 싶은데 시어머님이 하라고 자꾸 그러세요. 21 피돌이 2012/09/28 4,864
161771 본인의 문제를 전혀 인정안하는 엄마가 용서안됩니다 1 ㅇㅇ 2012/09/28 2,050
161770 급~일산 지금 비 많이 오나요? 3 급급 2012/09/28 1,674
161769 비싸고 예쁜 거 좋아해봐야... 13 다운튼 애비.. 2012/09/28 5,874
161768 에니팡게임하다가 날벼락맞는거 아닌가요? 10 제리 2012/09/28 3,955
161767 아이가 책을 일부러 반납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11 초등도서관사.. 2012/09/28 2,118
161766 추석에 해 갈 음식좀 알려주세요 3 도움 2012/09/28 1,716
161765 서울대 교수들 "안철수 논문, 아무 문제 없다".. 13 샬랄라 2012/09/28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