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국가에 일본 게이샤를 넣었군요....

생각좀 하고 살자 조회수 : 4,935
작성일 : 2012-09-22 18:26:35

오랜만에 포털의 기사들과 토론들을 보고 있는데 다음 일반토론방에서 충격적인 글을 봤네요.

 

손연재선수가 경기에 사용한 여러가지 종목이 있을텐데 하필이면 게이샤를 연기한 나비부인의 리본연기 부분을

 

애국가에 넣었더군요.

 

올림픽 경기라고 해도 안무로 일본색이 들어간 곡을 들고 온것도 그리 마땅치는 않았습니다만

 

그나마 널리 알려진 곡이라 이해하고 넘어 갔는데

 

방송사는 한술 더떠서 곤봉,볼 같은 연기를 놔두고 하필 게이샤로 널리 알려진 나비부인을 연기한 리본연기를

 

애국가에 넣었네요.

 

정말 뉴라이트가 방송이고 기득권이고 모두 장악 한 것인가요?

 

코스트륨도 게이샤를 상징해서 가뜩이나 심기 불편해서 맘껏 응원도 못했구만 이젠 그 부분을 애국가에 까지 넣다니

 

정말 한심스럽네요.

IP : 219.249.xxx.1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9.22 6:42 PM (219.249.xxx.124)

    애국가에 꼭 넣고 싶었다면 볼이나 곤봉도 있었을텐데 하필 왜 게이샤를 연기한 리본 연기를 넣었느냐는 말입니다.

  • 2. ----
    '12.9.22 6:44 PM (175.125.xxx.63)

    나비부인이라는 작품을 꼭 그렇게 볼 필요도 없습니다.
    일본인 작품도 아니고요.. 그냥 유명 오페라 중 하나.

  • 3. 음...
    '12.9.22 6:49 PM (219.249.xxx.124)

    다른 음악도 아닌 애국가에 게이샤를 주제로 한 나비부인의 연기를 사용한건 너무 생각없어 보이지 않는가요?

    내가 너무 일본을 싫어 해서 이상하게 생각드는 건지...........저만 그런가요?

  • 4. ----
    '12.9.22 6:51 PM (175.125.xxx.63)

    위에 댓글 단 사람입니다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긴 할 것 같네요...
    직접 보면 왜 하필? 그런 생각들긴 할 것 같은데,
    일부러 그랬을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별 생각없이 한거겠죠.

  • 5. 음...
    '12.9.22 6:52 PM (219.249.xxx.124)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안함과 일제치하로 인한 민족성 훼손을 싫어 하긴 하지만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면 살았는데 그래도 나비부인의 연기가 애국가로 넣어진건 이해가 안가네요.

  • 6. ㅇㄹ
    '12.9.22 6:52 PM (121.165.xxx.118)

    라이트인지 레프트인지 모르겠지만 화면상 리본연기가 가장 그럴듯해 보이긴 할 것같구요. 볼 및 곤봉에 비해. 나비부인은 고전이요~~~ 오리엔탈리즘을 논하려먄 몰라도 왜색이라니욧

  • 7. 음...
    '12.9.22 6:55 PM (219.249.xxx.124)

    하긴......박정희도 인혁당 사건을 별생각 없이 만들었을 텐데 그로인해 딸이 곤란한 지경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죠......

    개인이 만든 영상도 아닌 애국가 영상인데 아무런 고증, 생각, 사고 없이 만들었다면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 8. ...
    '12.9.22 7:03 PM (211.180.xxx.243)

    애국가에 일본게이샤를 넣은게 아니라 손연재의 리듬체조 연기를 삽입한거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나비부인이 아니라 나비부인을 연기한 손연재가 중요한겁니다.

  • 9. ...
    '12.9.22 7:04 PM (211.180.xxx.243)

    손연재때문에 애국가 영상에 삽입한거지 나비부인때문에 삽입한건 아니죠.

  • 10. 음...
    '12.9.22 7:08 PM (219.249.xxx.124)

    손선수가 애국가에 들어간 것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하고 많은 연기중 왜 나비부인을 연기한 리본이 들어갔느냐인 거지요.

    볼이나 곤봉, 또는 후프도 있는데......정말 제가 편협한 것인가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앰도 즐겨듣고 나비부인도 즐겨 듣습니다.....고전인건 물론 잘 알고요.

    즐기는 음악과 한 나라의 상징적인 애국가에 들어가는 건 별개라고 생각이 드는데.......

  • 11. 모지란
    '12.9.22 7:13 PM (116.32.xxx.167)

    모자란 생각탓

  • 12. 너무 나가셨어요
    '12.9.22 7:15 PM (218.146.xxx.146)

    너무 나가셨네요.
    저도 손연재선수의 언플 지긋지긋해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트집은 좀 거시기하네요.

  • 13. 제발
    '12.9.22 7:19 PM (115.126.xxx.115)

    이 정부 자체가 뉴라이트랑 뗄래야
    뗄 수없는 사이니...사실 다 의심스럽죠...

    다음 대통령은 ....역사의식 투철한 분으로

  • 14. 음...
    '12.9.22 7:21 PM (219.249.xxx.124)

    확실히 제가 글재주가 없긴 한가 봅니다.

    손선수를 뭐라 한게 아닌 애국가를 만들어 내보네는 방송사를 이야기 한 것인데....ㅠㅠ

  • 15.
    '12.9.22 7:29 PM (125.180.xxx.131)

    원글님글 동감합니다. 덜알려진선수라 조용했지 김연아선수가 음악을 게이샤가 쥔공인 나비부인(다른나라선수들도 썼다는말은 패쓰) 을 음악으로썼으면 아마 떠들썩했을듯 하네요. 그런데 애국가에 넣다니 쯧쯧

  • 16. ㅁㅁ
    '12.9.22 8:00 PM (210.216.xxx.132)

    만약에 김연아가 나비부인을 썼다라면 비난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너무 사소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사실 애국가 영상에 우리나라를 빛낸 유도선수를 넣을수도 있거든요.

    이런말 하기는 좀 그런데 우리나라 태극기의 도안도 중국 주나라의 점술책인 주역에서 모티브를 따온거죠.
    지금은 태극사상이 우리나라것처럼 되버렸지만 태극문양과 건곤감리는 주역에서 기원합니다.

  • 17. ...
    '12.9.22 9:09 PM (121.162.xxx.31)

    왜 자꾸 이렇게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묘한 상황들이 발생되는지..우연이든 필연이든 저도 싫어지네요. 정말 생각이 없는 것 맞는 것 같아요.

  • 18.
    '12.9.22 10:29 PM (211.208.xxx.146) - 삭제된댓글

    너무 나간 거 아니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그런 식으로 조금씩 알게 모르게 각인되는 거 아닐까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애국가라면 ...

    굳이 그 애를 그렇게 비중을 차지하게 넣은 것도... 무슨 기준인 지
    그림이 되고 화려한 모양이라 집어넣었는 지 어쨋는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을 빛낸 사람들이라면 이번 올림픽 때만 해도
    일례로 펜싱같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던 그런 사람들도 많더구만...

  • 19. 음...
    '12.9.23 1:12 AM (219.249.xxx.124)

    그냥 이쁘기도 하고 슈즈가 벗겨지는 위기를 잘 넘겨서 그런것도 있을거고.....애국가에 메달 못딴 선수가 나오는게 이상할 건 없어 보입니다.

    저도 펜싱에서 김지연 선수의 준결승 대역전극을 최고의 경기로 꼽습니다^^......정말 드라마틱 했던 순간이죠....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41 사과농원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사과 잘 아.. 2012/09/24 1,603
159340 교정할때 사랑니 다들 빼셨나요? 5 사랑니 2012/09/24 2,681
159339 생리 하기 전에..우울해요 저만 이런 가요? 16 ㄱㄱㄱ 2012/09/24 5,872
159338 양재 코스트코 가셨던분 직사각 길죽한 접시4개세트 혹시 오늘 보.. ... 2012/09/24 1,978
159337 하지정맥류? 2 어느병원 2012/09/24 1,864
159336 박근혜후보는 역사관을 절대 못바꾼다는 증거제시합니다. 7 .. 2012/09/24 2,224
159335 꿈을..굉장히 리얼하게 꿨어요 1 ,,,, 2012/09/24 1,384
159334 입양..하면 생각나는 '만나고 싶다' 출연자 기억나요 8 .... 2012/09/24 3,054
159333 빌려간 책은 안줘도 된다는생각은 어디서 나온발상일까요? 7 참내 2012/09/24 2,272
159332 애니팡 몇점 나오나요? 11 ㅇㄻㄴㅇㄹ 2012/09/24 2,852
159331 친정에 돈 드리고 싶으면 맞벌이 하라? 24 ?? 2012/09/24 5,381
159330 DVD재생 프로그램 좀 가르쳐 주세요. 1 DVD보려면.. 2012/09/24 1,365
159329 아직도 생각나는 시어머님의 서운한 행동 18 2012/09/24 5,272
159328 장가계 다녀오신분 팁 좀 알려주세요 4 쥴리엄마 2012/09/24 2,316
159327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5 b 2012/09/24 3,439
159326 부산 교대역근처에서 ..... 13 부산연제 2012/09/23 3,797
159325 몽골계통이 못생기기는 못생겼다 12 *)) 2012/09/23 4,775
159324 포털 사이트 어디 이용 하세요? 19 궁금 2012/09/23 2,325
159323 눈물이 그치질 않아요 4 곶감 2012/09/23 2,038
159322 바로 뒤퉁수 떄리는 새누리당 숫법 2 .. 2012/09/23 1,494
159321 방금전 박지원 트윗...ㅋㅋ 20 ... 2012/09/23 4,923
159320 아이패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볼때 잘 끊겨요 2 유튜브 2012/09/23 1,445
159319 친딸과 남의딸 구분 못하는 엄마 3 -- 2012/09/23 2,689
159318 집에 왔는데 여친이 이러고 있을때... 1 우꼬살자 2012/09/23 2,491
159317 저는 나이 많은 순서로 푸는 거라고 들었어요 ^^;;; 10 밥 푸는 이.. 2012/09/23 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