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ㄴㄴ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2-09-22 16:17:49

둘다 30대. 사귄지 한달도 안됐구요

남친과 두시간거리에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보구요

남친 상황이 저보단 좀 더 그래서 주로 제가 이해를 하는 입장이구요

남친은 일을 하루 12시간하고 어쩔땐 잔업도 하구요

그 일 시작한지 이주차인데 거기에 친분있는 사람들 소개로 들어갔는데

일끝나면 그 사람들과 술을 마셔요

매일요

전 술담배안하구요 남친은 술담배 많이 하는데 저 만나고 담배는 끊었는데

술은 대인관계 때문이라며 마시더라구요

문제는 그 친분있는 사람들과 있을땐 통화도 어려워요

형님들하고 동생들이 있어서 얘길해야 해서 들어가봐야 한다고 통화도 짧게 하고

그 사람들과 헤어지고 숙소에 와서 통화하다보면 피곤해서 남친은 자야하고

이게 매번 반복이 되요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이걸 얼마 안된 그 시간동안 매일 반복을 하다보니

제가 너무 쌓여서 이런 것들이 그렇다라고 얘길 했어요

자기도 예상했다고 하면서 이 일 길면 한달인데 못참아주냐고

자기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술안마시겠다고 그 사람들한테도 얘길했데요

하는 일을 한달만 하고 다른 일을 하려고 하는 중이긴 한데

한달참다가 제가 속병날 것 같아서 얘길 하고 말았네요

이따가 더 얘기하기로 했고 내일 보기로 했거든요

제가 어떻게 얘길해야 현명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5.146.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도 안만나고
    '12.9.22 4:44 PM (58.231.xxx.80)

    일주일에 한번 만나면 겨우4번 본것 같은데
    이러고 저러고 잔소리 하는것도 좀 이상하기는 해요
    길면 한달이면 좀 참으시는게...몇번 보지도 않고 2-3년된 여친 처럼 잔소리 하면 남자 도망가요

  • 2. ㄴㄴ
    '12.9.22 4:57 PM (125.146.xxx.185)

    좀 더 참아야 하는 걸까요? ㅜㅜ

  • 3. 한 달도 안된 여자친구??
    '12.9.22 5:07 PM (125.181.xxx.2)

    잔소리가 거의 권태기에 이른 여자친구나 결혼한 아내 수준입니다.

  • 4. 글 보니까
    '12.9.22 5:34 PM (58.231.xxx.80)

    원글님 그동안 모태솔로 아니였나 싶기는해요

  • 5. ....
    '12.9.22 5:50 PM (115.140.xxx.66)

    너무 부담을 주는군요
    제가 남자라면 도망가고 싶을 것 같아요 ㅠㅠ

  • 6. 글만 읽어도
    '12.9.22 5:58 PM (175.125.xxx.63)

    피곤하네요...

    이미 잔소리 다 해놓고

    이따 또 한다구요?

  • 7. 속삭임
    '12.9.22 11:30 PM (112.172.xxx.99)

    지금은 잔소리해서 고치는 단계가 아니라....그남자가 술마시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는지

    그사람 모습을 관찰하는 시기에요. 남자는 어머니처럼 굴면 도망갑니다.

  • 8. 푸른연
    '12.9.23 11:31 AM (14.45.xxx.242)

    사귄지 얼마 안 됐음, 한창 전화통화 매일 하고 할 시기인데요-
    그게 그 술자리 사람들 땜에 안 되니 원글님이 속상한 건 당연합니다.
    뭐 이야기할 수도 있지요. ..왜냐면 오래사귄 여친이 남친습관 고치라는 게 아니잖아요.

    알아가는 단계인데, 그 알아가는 전화통화가 제대로 안 되니....
    불만을 얘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저는...
    근데 아무래도 초기니깐 좀 부드럽게 이야기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67 냉동실 베이글에서 냉장고냄새나요 ㅜㅜ 2 ㅜㅜ 2012/10/30 1,576
171166 사랑니 뽑고 전신이 아픈분 계세요? 7 목도아파요 .. 2012/10/30 4,282
171165 폴라폴리스 집업 두껍게 나온 브랜드아시나요? 3 noran 2012/10/30 1,759
171164 마늘장아찌가 넘 매워요~~~ 2 클라우디아 2012/10/30 1,901
171163 이 대통령 일가의 치졸한 특검 수사 방해공작 3 샬랄라 2012/10/30 943
171162 탄력에 효과있는게 뭘까요? 2 궁금 2012/10/30 2,217
171161 모레 제주도 가는데 많이 춥나요?제주도 사시는분들 ~~~~ 6 후리지아 2012/10/30 1,080
171160 고2 게임문제 무기력증 상담받으려는데요,,, 마카 2012/10/30 1,004
171159 야채탈수기 옥소?카이저? 베베 2012/10/30 635
171158 직장 다니시는 분들 내일 뭐 입으실 거예요? 4 추운데 2012/10/30 1,791
171157 부르조아 화장품중 추천할만한 거? 6 쇼핑 2012/10/30 1,926
171156 넓은집으로 이사한 후에 4 허참 2012/10/30 3,601
171155 이런게 치매일까요? 2 못살아 2012/10/30 1,797
171154 악기 하나씩 다루시는 거 있으세요? 20 따라라라 2012/10/30 3,154
171153 좋은 곳에 기부하는 남편이 싫어요~~ 8 기부 2012/10/30 2,306
171152 수영장에 개 데리고 오는 사람은 뭔가요? 15 수영 2012/10/30 2,882
171151 단감 주문해서 먹다가... 8 더나아가 2012/10/30 2,528
171150 이업체 상습적으로 알바비 안주는 업체네요.. 에휴.. 2012/10/30 1,255
171149 실크벽지의 먼지덩어리 어찌 청소하시나요? 5 때밀려 2012/10/30 9,963
171148 스페인요리사에서 줄 김치레시피 구합니다~~ 4 스페인 사.. 2012/10/30 1,082
171147 백화점에서 구입한옷 3 백화점 2012/10/30 1,492
171146 무청으로 뭘 할까요? 5 두혀니 2012/10/30 1,005
171145 직장다니면서 시간이 좀 남아서 알바좀 했는데..ㅠㅠ 에휴.. 2012/10/30 1,611
171144 화진에서 나온 얼굴맛사지기--뉴 매직 플러스 사용해보신분 팁좀 .. 맛사지기 2012/10/30 4,087
171143 수학선행 안 하는 애들 중에서 수능수학 만점가까이 맞는 애가 있.. 18 능 궁금합니.. 2012/10/30 5,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