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초보엄마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2-09-22 15:50:00
큰아이가 7살 여아예요..
배우는거 익히는 거 무지 좋아하는 아이예요..
작년까지 숲어린이집 보내서 영어에 전혀 노출 없었구요..
지금은 구립어린이집 다니는데.. 언제부터인가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학원을 보내달라는거.. 아직 그런거 안 해도 된다하고 집에 영어책 좀 사다주고..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집으로 보내주는 씨디 좀 틀어주고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영어단어에 관심을 보이길래 단어 알려주고 철자까지 알려줬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아이가 철자를 대강 다 맞추고 읽는것도 어느 정도 해결하더라구요..
전문가에게 테스트받아보니 혼자서 파닉스를 다 뗀것 같다고.. 영어로 질문을 하면 풀센텐스로 대답은 못하더라도 단어는 맞게 대답을 하구요..

이제.. 영어를 시켜줘야하나요 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켜줘야할지 막막해요..
항상 엄마의 기대보다 앞서가는 아이라서 제가 쫓아가기 바쁘네요.. 한글도 그랬거든요.. 좀 늦게 떼는게 좋대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3살 어느날 한글을 읽고 있어서 신기하기도하고.. 지금은 7살인데 와이 시리즈 정독.. 위인전 글밥 아주 많은걸로 넘어갔구요..

영어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학습지를 시킨다면 어떤게 좋을지 추천도 부탁드려요
IP : 119.193.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3:54 PM (218.149.xxx.58)

    부럽삼 ^^

  • 2. ...
    '12.9.22 4:06 PM (222.101.xxx.43)

    언어영억이 뛰어나네요.. 그치만.. 파닉스는 원글님 아이처럼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게 맞아요..
    그 부분은 뛰어나기 보다 자연스러운것.. 우리가 한글을 익히는 것처럼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같아요.. 뭔가를 시키기 보다 지금처럼 영어CD듣기, 책읽기 시키면 되요.
    어디 학원을 보낸다는 건 너무 어린것 같아요

  • 3. **
    '12.9.22 4:14 PM (122.34.xxx.158)

    쉬운 영어책 읽히기 시작하세요. cd 틀어주시구요.

  • 4. 파라오부인
    '12.9.22 5:02 PM (119.67.xxx.190)

    학원 보내주세요
    아이가 보내달라고 한거고 혼자서 파닉스 뗄 정도면 아이가 머리도 좋고 영어를 좋아하는 아인데요
    설마 학원에서 7살 짜리를 고문시켜가면서 공부시키진 않을테니 저같으면 얼른 학원으로 보내겠어요

  • 5. ㅎㅎㅎ
    '12.9.22 5:19 PM (116.39.xxx.185)

    시사 영어사인지 거기서 나오는 어린이 동화책이 잇어요
    테잎하고 영어책이 된 것이 한 묶음 되어서 나왔는데, 8 년전쯤 일이라서 ㅠㅠ
    요즘은 어찌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랑 같이가서 대형서점가서 보구 골라 구입하세요

  • 6. 원글이예요
    '12.9.22 5:25 PM (110.70.xxx.136)

    아이에게 영어를 시키지는 않았어요..
    다만 궁금하다고 질문할땐 최선을 다해 알려줬구요..
    가끔 긴꼬리도마뱀 같은게 영어로 뭐냐고 물어오면 멘붕이 ㅠㅠ
    중모음, 장모음같은것도 정확하게 구분하고있다고.. 학원을 보내도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아이아빠나 저나.. 벌써 보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 7. 고독은 나의 힘
    '12.9.22 5:51 PM (112.152.xxx.174)

    학원에 보내는 것은 좀 시기가 이른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스스로 깨우친 영어를 이제부터 '공부' 로 받아들이게 될 염려가 있어요

    지금부터 그냥 수준에 맞는 영어책으로 부터 시작해서 영어 독서를 꾸준히 시키세요
    파닉스를 혼자 뗐으니 이제부터 독서를 통해 그 실력을 다지고.. 단어등등도 자연히 접하도록요

    이렇게 3~4년 독서로 꾸준히 다져진 영어실력은 나중에 그대로 문법 실력이 되기도 하고 회화 실력이 되기도 합니다.

    꼭 영어 독서 시키세요..

  • 8. 원글
    '12.9.22 8:23 PM (211.246.xxx.181)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일단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알맞은 영어 챕터북 같은것부터 함께 찾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55 40에도 섹시하신단 분 글.... 7 ........ 2012/10/21 4,613
167054 안철수캠프 몸집 불리기..야권인사 속속 합류 65 헤쳐 모여?.. 2012/10/21 5,612
167053 윤여준 경향신문 인터뷰 - 제 3의 단일화방법 모델이 필요하다 1 단일화 2012/10/21 945
167052 남편에 대한 믿음이 깨어지고 있네요 53 정말... 2012/10/21 18,423
167051 한국의 교육현실, 잘 모르겠어요 27 당황중 2012/10/21 3,980
167050 코스트코에 무릎담요 어때요 1 추워 2012/10/21 2,103
167049 어제 모델하우스 구경갔었는데요 25 오호 2012/10/21 10,935
167048 기본보다 팔길이가 긴 목티 3 긴팔여 2012/10/21 942
167047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9 고민중 2012/10/21 2,320
167046 이런 이별 3 루비 2012/10/21 1,757
167045 다 아는 안당기는 법 5 저도 2012/10/21 2,878
167044 피부어떡해야하죠? 7 ㅣㅣ 2012/10/21 2,199
167043 통영여행을 계획중이에요. 4 통영여행 2012/10/21 2,623
167042 우리 각자 정착한 화장품 써볼까요? ㅎㅎㅎ 363 Cantab.. 2012/10/21 35,232
167041 15일 독일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인데요 1 금잔디 펌 2012/10/21 1,663
167040 아이의 성적표 성적보단성실.. 2012/10/21 1,207
167039 요즘 평균결혼연령이.. 남자32~33살, 여자29~30살이잖아요.. 11 ㅇㅇ 2012/10/21 4,727
167038 고민/불만없는 사람은 없나요? 이해안가는 푸념 듣는 것도 힘들어.. 1 고민 2012/10/21 820
167037 냉장고 코드가 꼽혀있는 플러그에서 소리가 나요 3 .. 2012/10/21 2,337
167036 독일사는 친구에게 소포보내고 싶어요 5 친구야 2012/10/21 1,033
167035 임권택 감독 아드님 인물 괜찮네요 6 ㅎㅎㅎ 2012/10/21 3,013
167034 불고기할 때 소고기 3 불고기 2012/10/21 1,353
167033 아들에게 시어버터 발라줘도 되나요? 4 악건성 2012/10/21 1,423
167032 최고의 수분보습크림이에요. 76 사랑하는법 2012/10/21 22,755
167031 제가 요리해놓고 애기 재우는 사이 남편이 다처먹었어요 68 배고파 2012/10/21 1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