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의 영어 대단한 영어입니다

조회수 : 23,411
작성일 : 2012-09-22 14:40:31

영어권에서 꼬마시절 보냈고요

한국에서 학사 하고 미국에서 석박사 했습니다

미국대학에서 강사 하다가 귀국했고요 토론을 재미나게 이끈다고 미국학생들의 평가도 매번 좋게 받았고요

전직 번역가였고요

제 이름으로 영어논문 퍼블리쉬도 많지는 않지만 좀 했고

방법론도 양적이 아닌 질적방법론을 했습니다

---> 이상은 저도 영어 조금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기위해 썼고요

싸이의 영어에 대해

그만하면 잘한다느니

소통되면 된거 아니냐느니

4년에 그정도면 나쁜 건 아니라느니

저런 한국식 영어라도 뜻만 통하면 된다느니

하는 평가를 들을 때마다..

좀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싸이의 영어는 참으로 대단한 영어입니다

가수가 그정도면 됐지, 가 아니라,

직업이 교수라고 해도 저 정도 영어하면 외국인이 굉장한 겁니다

사실 저 정도로 부드럽고 안심되게 편안한 영어를 구사하는 한국인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한국손님들 모시고 여러가지 일을 할 기회가 많았는데

누구를 모시고 다니면서 - 그 사람이 영어를 소위 잘한다고 알려졌든 아니든 -

언제나 마음이 안놓이고 불안했거든요

싸이의 영어는 듣는 사람을 확 마음놓게 하는 영어입니다

일할 때 싸이같은 사람 모시고 다녔으면 마음이 진짜 편했을거 같아요 ^^

알아듣는 것 완벽하고

대답할 때 영어를 영어답게 들리게 하는 모든 까다로운 대목들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엘과 알의 구별, 긴 이와 짧은 이의 구별, 단어들의 강세 등..

tolerance of alcohol 할 때 들으셨나요? 톨러런스 가 아니라 토오올러런스. 이런 작은 차이가

영어를 영어답게 들리게 만들지요)

표현도 콩글리쉬가 거의 아니고요

게다가 이건 영어실력이라기보다 언어실력인데

질문에 대해 답을 딱딱 떨어지게 하는 실력

(A를 물으면 딱 A를 대답하고는 B, C 덧붙이는 실력..

A를 물었는데 B 랑 C 얘기하다가 겨우겨우 A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지요)

유머를 그 자리에서 유머로 받아내는 실력 등

제가 한국 대학 학부를 상당히 좋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했는데 

싸이 영어 대.화 .실력은 거기 교수님들보다 솔직히 훨씬 낫습니다

단어실력이나 쓰기실력이야 많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요

IP : 182.215.xxx.15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2 2:44 PM (211.237.xxx.204)

    싸이는 한국말도 참 맛깔나게 잘해요. 중언부언안하고 게다가 개그감도 있고...
    아뭏든 애국자에요 ㅎㅎ
    그냥 저냥 한물 간 댄스가수로만 알았는데 이제 진짜 전성기가 오나봅니다.

  • 2. 10년도 넘게 살았지만
    '12.9.22 2:45 PM (147.4.xxx.65)

    싸이가 저보다 잘함..T_T

  • 3. 싸이는 머리가 좋은 거 같아요.
    '12.9.22 2:49 PM (39.112.xxx.208)

    아이큐 이큐가 모두 좋은 사람들이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유머러스하죠.

    싸이가 딱 그런듯해요.

  • 4. 공감
    '12.9.22 2:51 PM (125.142.xxx.233)

    맞아요, 그리고 싸이의 영어는 편안함이 느껴져서 듣는 사람도 편한 거 같아요^^

  • 5. 그렇군요.
    '12.9.22 2:52 PM (14.56.xxx.21)

    어제 mbc 에서 하는 싸이 스페셜 봤는데 영어는 제가 잘 못하니 잘하는구나..생각했고요,
    한국말을 참 잘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새삼 놀랐어요.
    차분하게 요점을 파악해서요.

  • 6. 안심되는 영어
    '12.9.22 2:54 PM (58.236.xxx.74)

    저도 그말을 하고 싶었어요,

    틀려도 못 알아 들어도 분위기가 급다운되지 않을 거 같은
    늘 수습가능한 언어의 감이나 재치가 있어요.

  • 7. ^^
    '12.9.22 2:54 PM (14.39.xxx.68)

    한국말 잘해야 영어도 잘해요. 초보말고 일정수준 이상 지나면 화 차이나지요. 결국 영어도 표현의 수단이니.. 저도 미국서 대학나왔는데 싸이영어듣고 참 놀랐어요. 너무 자연스럽고 논리?적으로 잘 말해서.. 저도 우등졸업? 했지만 말은 그정도로 못해요. 말하는거 자체를 한국어로도 그닥.. 못해서ㅜㅜ

  • 8.
    '12.9.22 2:56 PM (121.163.xxx.77)

    어제 bbs 라디오 인터뷰 들으면서 저도 낄낄 웃으면서 깜짝 놀랐어요. 상대 영국인 라이오 mc에서 니가 내 메니져 하라면서 너스레 떨면서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면서 장악하더군요. 영어뿐만이 아니라 성격, 유머, 두뇌, 노력, 운, 실력, 캐릭터...모두가 맞아 떨어져서 된거라고 생각되요.

  • 9. 싸이같이 초간결 재치 영어를
    '12.9.22 2:58 PM (58.236.xxx.74)

    구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10. 정말...
    '12.9.22 3:02 PM (112.169.xxx.67)

    모국어를 잘하니 ..영어도 잘하는 ...타고난 재능이죠 것도...하여튼 요즘 싸이 왜케 이뻐보이는지
    다들 못생겼다느니 뭐니 말 많았는데..하는짓이 귀여우니 다 용서되고 매력적으로만 보이네요 ㅋㅋ

  • 11. ,,,,
    '12.9.22 3:05 PM (218.233.xxx.207)

    어제 싸이 스페셜보고 느낀건 싸이가 한국말을 참 맛깔스럽게 잘 한다는 거였어요.
    잠깐잠깐 인터뷰하는데 요점에서 벗어나지않고 자기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해요.
    이거 쉬울것 같죠? 절대 아니예요.

    그리고 싸이가 혼자 작곡 작사 다 한다는거 보세요.
    작곡한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언어적 감각이 뛰어 난다는 거죠.

  • 12. 양사장이
    '12.9.22 3:06 PM (58.236.xxx.74)

    사람 보는 눈이 있으니까,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이 붙네요. 딴얘기지만.

  • 13.
    '12.9.22 3:08 PM (121.163.xxx.77)

    굽신굽신 안하고, 한국말로 노래하고.
    한국에서 왔다는거 꼭 밝히고,
    한국말로... 죽이지? 대한민국만세? 말해보고...
    정말 싸이답고, 자랑스러워요. 대단한거 맞아요.
    꿀려본적 없는 자신감...부럽네요...

  • 14. 싸이가
    '12.9.22 3:19 PM (14.52.xxx.59)

    어려운 학술서적을 읽는데는 무리가 있을것도 같아요
    근데 영어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경직됨이 없더라구요
    그건 거기서 생활을 아무리 많이 했다해도,인터뷰나 티비출연하면 좀 떨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전 싸이의 영어가 대단하다는 생각은 지금도 안하지만,,,
    솔직히 싸이의 멘탈은 정말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쌍동이 두고 군대갈때부터 저놈은 난놈이다 생각했네요
    누구누구 지금 또 공황장애 타령하는거 보니 짜증나서 ㅠㅠ

  • 15.
    '12.9.22 3:31 PM (116.36.xxx.72)

    싸이 정말 멋져요. 싸이 와이프가 부러워요. ㅎㅎ

  • 16. 발음은
    '12.9.22 3:40 PM (115.140.xxx.18)

    그런데로 괜찮은데
    문법적으로 많이 틀리기는 해요
    그래도 하고 싶은말은 대부분 표현하니 대단하지요

  • 17. -.-
    '12.9.22 3:43 PM (211.204.xxx.228)

    어려운 학술서적 있는데 무리가 있다고요?
    대한민국사람들 중에 한글로 된 어려운 학술서적 읽을 사람이 몇명이나 됩니까?
    한국사람이 한글 학술서적 읽어도 다들 해석 못합니다.
    미국 사람은 영어 학술서적 읽으면 해석 되나요?

  • 18. 잘 모르지만
    '12.9.22 3:48 PM (112.171.xxx.102)

    싸이 문법적으로 잘 정돈된 말을 쓰려고 하는 게 있지 않나요?
    보니까 which is라든지 that 절을 많이 사용하는 게 좀 다른 사람과 다르게 들리더라구요.
    전 영어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어떤가요?

  • 19. ss
    '12.9.22 3:53 PM (118.37.xxx.212)

    which is...that is...이런 건 문법적으로 정돈된 말을 쓰려고 해서라기 보다는,
    간결하게 먼저 말 하고, 거기에 부연설명을 하느라 그런 거에요.

    싸이의 '영어'능력이라기 보다는
    싸이의 '언어' 능력 + '대인' 기술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네요.

  • 20. ..
    '12.9.22 3:53 PM (223.33.xxx.148)

    211.204님 화이링~~~

  • 21. sodapop
    '12.9.22 3:54 PM (115.140.xxx.18)

    잘 모르지만 님
    which is 나 that을 쓴다고 문법적으로 맞는다고 할 수 없구요
    문법적으로는 많이 틀려요
    깔끔하게 맞는 문장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구요
    싸이 자신도 아마 알거에요
    그런데도 소통하는데 큰 문제 없고 인터뷰 정도는 통역없이 할 수 있으니
    대단한거구요

  • 22. eugene
    '12.9.22 3:58 PM (122.34.xxx.158)

    문법적으로 틍리는 거 우리는 잘 모르지만 미국 사람들은 잘 알겠죠. 그치만 우리도 외국인들 한국어가 좀 그래도 재밌고 다 알아 듣겠고 그렇잖아요. 싸이는 주눅들지 않고 원하는 말을 쉽운말로 차분히 하더군요. 그게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배짱과 성격 부러워요.

  • 23. ss
    '12.9.22 3:58 PM (118.37.xxx.212)

    뮤직비디오만 봐도...보통 수준을 넘죠.
    본인이 강남 바닥에서 자라서 그 문화의 '내부인'이면서,
    풍자로 가득찬 뮤비를 만들 수 있는 데에는...
    문화에 대해 거리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외부인'의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데,
    더구나 그걸 해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유머까지 갖췄다는 거....보통은 넘는거죠.

  • 24. 학술서적
    '12.9.22 3:58 PM (14.52.xxx.59)

    제가 싸이를 폄하한것도 아니고,원글에 교수라고 해도 저정도 영어 대단한거다,라는 말이 있어서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단하다,,할때 갖는 뉘앙스가 여러 종류인데 윗님들 말대로 문법적으로 완성된 영어가 아니라 자연스러움이 대단한거라는 말이죠
    외국인이 우리말 할때도 문법적으로 완벽한 말을 쓰는 사람이 있고(이참씨가 존대어도 잘 쓰고 한자어 문법 잘 구사하심)한국말의 뉘앙스를 잘 살리는 로버트 할리같은 사람이 있잖아요
    결론은 싸이는 난놈

  • 25. 얼음동동감주
    '12.9.22 4:09 PM (219.240.xxx.110)

    한국말도 조리있게 잘해요.
    저같이 버벅거리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에요.

  • 26. 잘 모르지만.
    '12.9.22 4:45 PM (121.161.xxx.40) - 삭제된댓글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고 말을 잘하는거 아닐까요?
    영어는 그저 그래 보이는데
    대답을 재치있게 하는 것 같았어요.

  • 27. 공감
    '12.9.22 5:01 PM (125.177.xxx.30)

    원글님 말 백프로 공감해요~
    싸이 완전 멋져요~
    인간자체가 멋져요!!!

  • 28. 근데
    '12.9.22 5:27 PM (27.115.xxx.73)

    여전히 컨텐츠가 부족한 느낌..
    그 라디오방송 나온거(그나마 토크분량 많았던)보니..
    더 얘길 재미있게 이끌 수 있음에도
    얼은건지 준비를 안한건지
    문화적 공감대가 전혀 없는 미국 사람 대상으로
    계속 술 얘기만하니까
    급기야 사회자가 여기 술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냐고 반문할정도로...
    아무리 학창시절 외국에서 보냈다고하더라도
    어쩔수없는 한국사람인지
    외국인들과의 편한 토킹자리에서
    컨텐츠가 빈약해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전혁적인 한국인이구나... 란걸 느끼게 되었다는;;;;

  • 29. 방송 에서도
    '12.9.22 5:51 PM (117.111.xxx.21)

    사회자가 영어 잘한다 하드만요
    그럼됬죠뭐

  • 30. 영어잘해빌게이츠부러운1인
    '12.9.22 6:08 PM (121.158.xxx.108)

    전 싸이까지 안 바라고, 글쓴님이 부럽네요ㅠ
    아직까지 토이커 신분을 버리지 못함.
    토익 끝나면 스피킹 만들어야하고 ㅠ
    글로벌에 발목잡힌 뫼비우스 인생

  • 31. 근데님
    '12.9.22 6:23 PM (221.147.xxx.56)

    노래내용 궁금해하는 호스트에게 설명해주느라 그런 걸 뭐 어쩝니까. 거기서 무슨 얘길 더해야 콘텐츠있다는 소릴 들을까요. 무슨 문화대사로 간 것도 아니고 이제 소개 단계인 가수인데 그쪽에서 제일 궁금한 내용을 답해야죠. 저도 그 방송 들었지만 싸이의 개성이 막 전달되는 유쾌한 분위기더군요.

  • 32. 저는
    '12.9.22 6:36 PM (116.37.xxx.37)

    전 싸이 원래 싫어했고 노래도 잘 몰랐어요.
    솔직히 강남스타일 나와서 보고 픽~웃었을뿐이고 여전히 관심없는상태.
    근데 영어인터뷰하는거보고..
    진짜 와...했습니다.
    진짜요.
    제가 미국10년살고 논문쓰고 어쩌고해서 영어잘하는사람, 못하는사람을 아는데요.
    4년, 14년이 문제가 아니라 위에분 누군가 말씀하신거처럼 잘알아듣고, 쉬운말로 자기의사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
    그게 진짜 잘하는거죠.
    뭐 미국학자들이랑 전공지식 놓고 토론하는것도 저는 외우다시피 준비해가면 잘하겠지만
    시끌시끌한데서 농담섞어가며 저렇게 말할자신 없네요 솔직히.
    그리고 저런 사람들 진짜 존경합니다. 요는 한국말도 잘하고, 어딜가도 자신있는 사람들이 저렇게 영어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말하는걸 잘 못들어서(제가 관심없었거든요) 그런데 영어할때는 농담도 하지만 그 이미지(노래나 생김새 ㅠㅠ)와는 달리 점잖아서 솔직히 더 놀랬습니다.
    발음 네이티브 아니라도 정확하고(굴리는 발음해도 미국사람들이 못알아듣는 저같은 사람 눈물남)
    진짜 부럽던데요.

  • 33. -.-
    '12.9.22 6:56 PM (64.229.xxx.185)

    동감 100배

    문법적으로 틀리는 부분은 모든 한국인들이 틀리는 부분에서 틀리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I am excited 를 말할때 하는데, exciting이라고 말하죠 ㅎ

    이건 정말 저도 잘 틀리는 부분이예요
    분명히 excited 라고 말햬야하는데 exciting 이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ㅠ

    Cheers~ PSY

  • 34. ...
    '12.9.22 6:56 PM (218.50.xxx.111)

    동감. 머리가 좋은 사람인듯.

  • 35. -.-
    '12.9.22 6:57 PM (64.229.xxx.185)

    말할때 ---> 말해야 하는데

  • 36. 미국에
    '12.9.22 6:59 PM (180.182.xxx.161)

    웬만큼 커서 미국 가 4,5년 산 사람들 중 싸이처럼 영어 잘하는 사람 거의 없을 거에요
    더구나 일상대화도 아니고 방송에 나와 저렇게 농담도 받아치며 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함 그 자체죠

  • 37. 사족..
    '12.9.22 7:05 PM (218.234.xxx.76)

    음악하는 사람이 외국어를 더 잘하긴 한대요. - 영어라고 하면 우리는 발음만 생각하지만 발음만큼 중요한 건 억양.. 그래서 어렸을 때 피아노나 음을 자주 접하는 애들이 외국어도 더 빨리 취득한다고 해요. 그 나나나나나나나나~~ (이게 글로 표현이 될까 모르겠는데) 하는 말투의 높낮이 때문에요. 그걸 음악하는 사람들이 잘 캐치해서 언어도 더 빠르게 학습한다고..

    영어나 일본어,중국어 등은 그 나라 말을 몰라도 이게 영어다, 일본어다 알 수 있는 특유의 높낮이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부산 사투리를 아무 생각없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들으면 그게 갑자기 일어처럼 들리기도 해요. 문장의 높낮이가 비슷해요.. ) - 그래도 싸이가 평소에 한국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적절한 단어, 촌철살인의 비유를 하는 걸 보면 평소에도 똑똑하구나 하고 생각되던데요.

    (제 경험.. 해외 출장 갔는데 외국인이 내 말을 못 알아듣는 거에요. 나보다 더 평범하게 말하는 후배 영어는 알아들으면서.. 후배가 외고 출신이긴 했는데 걔 발음은 그냥 한국 발음이었거든요. 제가 투덜댔더니 선배는 인토네이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주었어요..ㅠ.ㅠ )

  • 38. ,,,
    '12.9.22 7:13 PM (61.101.xxx.62)

    그게 영어를 배운 나이가 한 요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유학하고 가방끈 긴 사람들이 전공영어나 자기 일 분야를 영어로 대화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일상 회화가 더 어렵고 긴장된다고 하거든요.
    그 분들은 거의 대학은 국내 sky 그후에 석사 박사를 미국에서 한 사람들이고 그 후로도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한사람까지도 일상회화가 더 떨린데요.
    그러면서 그 원인을 자기들 끼리 얘기를 하는데
    자기들 주변에 고등이나 대학을 미국에서 보낸 사람은 전체적인 영어 실력은 오히려 박사인 자기들보다 못할지 몰라도 일상대화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네요.
    그래서 대학을 미국에서 다녔냐 아님 대학원 이후를 다녔나가 이상하게 회화의 차이를 만든다고 서로 맞짱구 뭐 이런 분위기.
    싸이가 미국으로 대학가서 휴학하고 신나게 놀았다지만 아직 언어의 문이 닫기지 않은 그 나이에(오히려 너무 꼬마거나 어린나이는 쉽게 배워고 홀라당 까먹으니까)도 영어를 배워서 그런지도 몰라요.

  • 39. 한글사랑
    '12.9.22 7:13 PM (223.206.xxx.177) - 삭제된댓글

    타블로도 미국에 강제진출 했으면 좋겠어요.
    스텐포드 대학원까지 3년반에 조기졸업한 천재에 4개국어 능통한 실력을 보여줘야죠.
    스텐포드 공부하면서 한국에서 작업하고 뉴욕에서 작업한것도 보여주고
    시한편으로 입학하고 휴학하러 갔는데 학점이 다 차서 조기졸업했다
    여교수에 대통령딸에 FBI인턴에 컨텐츠는 무궁무진하더군요.
    싸이가 길을 텄으니 타블로는 쉽게 가겠죠. 스텐포드 동문들도 밀어주면 바로 대박치겠네요.

  • 40. 쑥대머리
    '12.9.22 7:23 PM (180.182.xxx.127)

    저 지금 타블로 영어가사 랩듣는데 타블로 천재 맞던데..
    진짜 삶을 관통하는 가사를 그렇게 잘 쓰는데..영어로 그렇게 맛깔나게 쓰기 힘들듯.

    글고 싸이는 영어를 쉽게 쉽게 가져가잖아요.
    글고 그애들이 싸이 말 다 알아들으면 됐지.문제될게 없죠.
    좋아서 죽더만.

  • 41. 얼굴
    '12.9.22 7:24 PM (88.19.xxx.217)

    보고 하는 인터뷰는 솔직히 큰 문제가 아닌데 BBC 라디오 인터뷰 들으면서 첨에 제가 막 조마조마 한거예요. 쏘리? 파든? 계속 이러면 문맥 끊어질 것 같고 근데 이건 정말 너무나 매끄럽게 질문에 답 탁탁 하면서 듣기 좋은 목소리에 조크도 섞어가며 전혀 '외국인 스럽지 않은' 똑똑한 영어를 하시는데 (사실 영국인 이라해도 말 늘어지고 횡설수설 하다가 삼천포에 빠지면서 재미없는 인터뷰 정말 많거든요) 이 사람 UK 차트 넘버 원 하겠다는 확신이 왔어요.

    UK는 외국노래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인 곳이라 US 보다 훨씬 힘들거든요. UK만 잡으면 뭐 미국 유럽 전세계 석권한거죠.

    (Comprehension 이해력과 vocabulary 어휘가 상당하다고 같이 들었던 영국 친구가..)

  • 42. ....
    '12.9.22 7:56 PM (58.122.xxx.248)

    싸이는 정말로 난놈입니당~~~

  • 43. 기둥 옆 공간
    '12.9.22 8:18 PM (222.233.xxx.29)

    기둥 옆에 공간있다고 아무리 가르쳐줘도 딴소리 하는 사람들이 꼭 그러더라구요.

  • 44. 속삭임
    '12.9.22 8:48 PM (112.172.xxx.99)

    국어를 잘하는 녀석이 영어도 잘한다라는 느낌.

    말하는 센스가 있잖아요. 유머있고 들었다 놨다.....^^

  • 45. .....
    '12.9.22 9:50 PM (121.218.xxx.222)

    윗글보다가 참.. 타블로가 싸이보다 영어 훨씬더 잘해요.... 비교를 할 능려이 못되면 아예 하질 마세요
    싸이도 영어를 잘하지만 비교를 한다면 타블로가 훠얼씬 잘해요
    타블로가 영어로 수다를 떤다면 싸이는 한문장 한문장 편하게 하는거예요

  • 46. 한글사랑
    '12.9.22 10:23 PM (223.206.xxx.177) - 삭제된댓글

    타블로가 싸이보다 영어 훨씬 더 잘하는게 당연하겠죠.
    스텐포드 영문과 대학원까지 3년반에 마치고 지도교수가 극찬을 한 천재면 알만하죠.
    CNN 아시아와 인터뷰할때 그걸 제대로 말해줬어야 했는데 어버버하며 넘어간게 아깝네요.

    유승준이도 영어잘하죠. 마이클잭슨 만나고 미국진출 할듯이 하더니 기고만장하더니
    한국에서 짤리니까 중국에서 쌍절곤돌리면서 한국오고 싶다고 맨날 징징거리데요.
    영어도 잘하고 미국에서 잘나갈것이지 왜 중국에서 징징거리는지 궁금하네요.

  • 47. 엄하구만...
    '12.9.22 11:19 PM (112.148.xxx.198)

    저도 영어는 어느정도 되는 사람인데요.
    한국어로 말해보라고 했을때 재치있게 요점을 잘 얘기하니까 편하게 (틀려도 쫄지 않고) 얘기하는 거에요.
    타블로 얘기가 왜 나왔나모르겠는데, 타블로 영어는 싸이보다 훨씬 유창하고 문법적으로도 더 맞아요. (왜 자꾸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거죠? ??)
    다만, 타블로 한국어 할때처럼 좀 재미가 덜한거죠..
    컨텐츠의 차이지 영어 스킬만 두고보면 타블로가 훨씬 잘하는건 맞아요.
    싸이 인터뷰에서 사용하는 문장은 거의 고정되어 있어요. 나온 방송 다 챙겨봤지만 다양하게 표현하지 못하죠. 그래도 적소에 팡 터트리게 하는 힘이 있는거니까 재밌는거구요.

  • 48.
    '12.9.22 11:22 PM (211.207.xxx.90)

    싸이 얘기하면서 타블로는 또 왜 끌어들이는지
    아직도 타블로에 대해 할얘기가 남았나
    이제 법적으로나 인터넷으로나 여론이 달라져서
    대놓고 타블로 욕하며 행동하지 못하니 이런곳에서 비꼬면서 찌질되는거 하고는 ㅉㅉ

  • 49. 내 나이가
    '12.9.22 11:25 PM (67.183.xxx.205)

    한국 나이로 64.
    한국에서 영어 전공. 그리고 영어교사 10년.
    미국에 이민와 미국직장 20 년 경력 이 있는데,
    나보다 훨씬 자연 스러운 영어 구사 하는 싸이가
    부럽기만 합니다.
    발음 이나 문법 을 꼭 따지고 싶으시면
    부디 다시한번 원글을 뜻을 새겨가며 읽어 보시기를......

  • 50. 그냥
    '12.9.22 11:34 PM (116.123.xxx.113)

    싸이는 미국유학도 헀었지만 어린시절 미국서 지낸게 크죠.

  • 51. 도대체
    '12.9.22 11:37 PM (211.111.xxx.40)

    여기서 타블로는 왜 끌여들이는지. 아무렴 타블로가 싸이보다 영어 훨씬 잘 하죠. 타블로는 원어민 수준이고.

    싸이 말하는 거 보면... 미국에서 미국인 친구들하고는 많이 어울린 거 같아서 조크는 잘 넣어서 하는데요.

    가벼운 영어, 한국어로 치면 개그맨들이 하는 한국어를 잘 한다는 뜻이겠죠.

    타블로와 비견될 수준은 아닙니다.

  • 52. ///
    '12.9.22 11:42 PM (180.182.xxx.127)

    한글사랑님..뭐가 불만인지..

  • 53. ok
    '12.9.22 11:50 PM (221.148.xxx.227)

    저도 얘기듣고 오늘 싸이영어 첨 봤네요.
    기본 의사소통에 자신없으면 토크쇼에 나오지도 않았겠죠
    느리긴했지만 쉽고 편안하게 대화하더군요
    사회자가 버클리음대(그 버클리말고) 엄청 좋은덴데 거기서 너 뜬거 알면 좋아하겠다..이런말하니까
    1학년만 4년다녀서..아마 날 몰라볼거야..라고 말하는데 다들 웃겨죽더라는...
    능숙한 영어로 재미없게 얘기하는것보다는 대화의 흐름을 타고 분위기를 주도하는게
    더 중요한것같아요.

  • 54.
    '12.9.22 11:51 PM (99.226.xxx.54)

    싸이가 타블로보다 잘하다니..그건 아니죠..
    그리고 그냥님,싸이가 어린시절을 외국에서 보낸건 아닐거에요.어릴적 외국에서 몇년 보냈다고 하기에는 발음과 기초문법이 영..
    그럼에도 불과하고 싸이 영어 참 잘하는거에요.자기의사 표현하고 다 알아듣고,거기다가 농담까지..

  • 55. ???
    '12.9.23 12:17 AM (220.72.xxx.186)

    콩글리쉬...? 이것도 콩글리쉬...
    영어좀 하는 분들은 이런말 안 쓰는데....
    Broken English 라는 표현이 맞지요...

  • 56. ㅋㅋㅋ
    '12.9.23 12:33 AM (180.182.xxx.127)

    에효..싸이 영어 잘해요? 라는 글이 최초로 올라왔을떄도 싸이 영어 별루니 뭐니 난리더니 이제 타블로영어 별로라는 말까지 나오니.
    그러는 자기는 영어의 신이더냐 ㅋㅋㅋㅋㅋㅋㅋㅋ

  • 57. 비루 ㅋㅋ
    '12.9.23 12:54 AM (211.207.xxx.90)

    님이 영어도 아닌 한글로 쓰는 댓글도 비루한 수준인데 영어로라도 비루한 수준이면 대단한거죠

  • 58. outstanding
    '12.9.23 2:28 AM (175.198.xxx.129)

    최근에야 싸이의 영어 인터뷰 장면들을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9년간 공부하고 일을 하였던 제 경험에서 말한다면
    싸이의 영어는 4년짜리 영어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유학생들 끼리 주로 하는 말인데
    유학생활 2년 된 사람은 2년짜리 영어를, 5년된 사람은 5년짜리 영어를 한다는 말을 합니다.
    즉, 영어는 정직하게도 자신이 있었던 시간만큼의 영어가 나온다는 말이죠.
    싸이가 4년을 미국에서 살았다는데 정말 4년짜리 영어를 하더군요.
    그런데 사실은 영어를 굉장히 잘 하는 겁니다.
    4년짜리 영어라는 말은 현재 미국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사람의 영어라는 뜻인데
    싸이는 미국에서 돌아온 지 10년도 더 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여전히 4년짜리 유학생 영어를 한다는 것은 솔직히 놀랍습니다.
    전 9년짜리 영어를 했지만 귀국한지 꽤 됐기 때문에 지금은 2년짜리 영어를 하고 있거든요..ㅜㅜ
    암튼 한국에서 한국말만 하면서 살아온 싸이가 저 정도의 영어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겁니다.

  • 59. 싸이 잘합니다
    '12.9.23 7:50 AM (114.202.xxx.56)

    4년 있었는데 저 정도 하면 잘 하는 겁니다.
    게다가 한국 와서 10년 이상 영어 안 쓴 거 감안하면 무지하게 잘 하는 거죠.
    물론 좀 어눌하고 느리고 표현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버벅거리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 간결히 잘 표현하고 발음도 토종 남성치고 훌륭해요.
    무엇보다 미국에선 자신감이죠. 싸이에겐 그게 있어요.

  • 60. ....
    '12.9.23 8:39 AM (1.235.xxx.21)

    싸이는,
    영어는 둘째치고 언어 감각 자체의 고수.

    지금도 생각나네요. 맨하탄 쇼에서 뜬금없이 미안한데 한국말로 좀 해도 될까..? "대한민국 만세~" 능청은 ㅋ ㅋ 그 상황에서 저런 말을 꺼낸다는 것은 앞뒤 다 감안하고 나온 재치일텐데, 아무튼 할 말을 잃음.

    싸이 만세 ㅋㅋ

    참, 에세이 테스트 할 것도 아닌데 타블로 얘긴 좀 빼죠. 타블로도 좋은 가수니 빨리 노력해서 빌보드도 좀 두드려 보고~

  • 61. 싸이 홀릭
    '12.9.23 9:27 AM (110.10.xxx.8)

    싸이는 두뇌가 비상한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영어는 못들어봤지만,
    작곡 실력,
    작사 실력만 봐도.. 싸이 엄마가 누구신지 알고 싶어요.

  • 62. ...
    '12.9.23 11:36 AM (211.173.xxx.199)

    십수년전 ...
    사이 서초경찰서에 들어가 있을때 뉴스에 싸이나왔죠.
    어머니 인터뷰 잠깐 나오는데.. 전 충격이었어요.
    구구한 변명없이 기자가 질문에 ... 죄를 지엇으면 죄값 받아야죠. 딱 한마디..
    오늘의 싸이 그어머니에 아들 입니다.ㅎㅎ

  • 63. 원글 멋있네요
    '12.9.23 2:00 PM (219.250.xxx.77)

    영어 발음 좋지만 영어 안한지 아주아주 한참되서 이젠 아이들 장난으로 하는 영어도 진땀 흘리는 아줌입니다. 쓰신 글 너무 기분 좋게 읽었습니다. 영어 공부 많이 하시고 잘 구사하는 입장에서 바라 본 싸이에 대한 이야기, 흥이롭고 즐겁네요. 특히 A를 물으면 A얘기하고 B와 C를 덧붙이는 능력은 우리 말을 구사할 때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상대방 말에 집중하는 태도, 남이 말할 때 무슨 말하는지 들으려고 하는 태도가 몸에 익었을때 가능한 말솜씨라 말을 조리있게 잘하려면 남 얘기에 공감하고 소통하려는 자세가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ㅋ

  • 64. 자막없이
    '12.9.23 2:16 PM (76.175.xxx.104)

    미국에서 비영어권 인터뷰를 할 때는,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 인터뷰하면 자막 깔리듯이 자막을 넣어주는데
    싸이는 자막이 없습니다.
    그만큼 싸이 영어를 미국인들이 이질감없이 이해한다는 뜻이겠죠.
    자막을 내주는 것과 안내주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 65. 댓글들 중에도
    '12.9.23 5:11 PM (118.38.xxx.51)

    문법적으로 틀린 댓글 많은데요.

    한국사람이 한국티비 나와서 말하면 모두 완벽하게 문법적으로 맞는 말만 하나요?
    평소 말할때 문법적으로 딱 떨어지는 말들만 하시고요?

  • 66. 뭘 그리 비교 분석을.
    '12.9.24 10:34 AM (58.124.xxx.207)

    저렇게 대담하고 자신있게 영어하고 뭐든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는데 잘하네 못하네. @#$
    정말 이런 말들 넘 짜증나요.
    글구 제 생각엔 싸이가 4년 미국에 있었지만 그 후로도 미국은 계속 왔다갔다해서 영어가 익숙한듯 해요.
    부인과 애가 전부 미국에 있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88 코스트코 여성스웨이드 단화 보신분~~~ !! 능성 2012/10/29 743
170587 일본어 달인님들 도와주세요 ㅠ 7 요달 2012/10/29 999
170586 투표시간 연장이 진짜 싫은 무리.. 1 아마미마인 2012/10/29 848
170585 1억 5천정도 45 살고싶다 2012/10/29 16,036
170584 安측 "참여정부 별명은 삼성공화국" 5 기싸움시작하.. 2012/10/29 1,200
170583 35세에서 45사이 만혼이신분들 13 ㄴㄴ 2012/10/29 4,324
170582 안철수 팬클럽 해피스 라고 아세요?? 1 달빛항해 2012/10/29 442
170581 이거 길가던 노인이 여고생 머리채 잡고 폭행.. 6 2012/10/29 2,716
170580 오늘 대북전단 또 날렸네요. 징그러운 사람들... 5 규민마암 2012/10/29 891
170579 평일 저녁 6시 결혼식 어쩌나요 3 결혼식 2012/10/29 1,500
170578 물건 버리니 끝이 없네요 8 sss 2012/10/29 3,002
170577 도곡렉슬 33평 10억대 매물은 2 ... 2012/10/29 3,551
170576 남친이 저와의 결혼을 주저하고 있는걸까요?ㅜㅜ;; 12 정말정말 2012/10/29 4,276
170575 분당, 죽전에서 '이 동네가 제일 맘에 든다' 싶은 곳 어디인가.. 5 분당 2012/10/29 3,017
170574 감기가 올랑 말랑 할 땐 뭘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17 .. 2012/10/29 2,607
170573 초중학생 스키캠프 2 스키 2012/10/29 740
170572 코스트코 양모이불. 결혼 2012/10/29 2,014
170571 조카가 백령도 해병대에 배치됐어요 4 마리밈 2012/10/29 1,363
170570 짜장면 먹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돼지토끼 2012/10/29 472
170569 MB 찍자며 울던 청년백수 지금 뭐하나 봤더니… 9 세우실 2012/10/29 2,698
170568 육아에 지쳤는지 연애... ㅎㅎ 지겨워요 4 나님 2012/10/29 2,022
170567 울97%, 반코트를 샀어요...딱맞는게 좋다, 약간 여유있는게 .. 8 부탁해요 2012/10/29 2,367
170566 과천 사는 분들은 병원 어디로 다니세요? 2 병원 2012/10/29 815
170565 5센치 정도 되는 갑상선 물혹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2/10/29 4,688
170564 아트월이 대리석이신분들.. 관리 어떻해 하시나요? 1 고고씽랄라 2012/10/29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