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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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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 물건 질렀습니다..잘한거 맞겠지요?!

나를 위해서..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2-09-22 00:06:51

몇해전부터 우유거품기가 갖고 싶었습니다..

커피 마시면 꼭 우유를 넣어서 마시거든요...여름엔 찬 우유.겨울엔 뜨거운 우유넣고 우유 없을때는 프림도 가끔씩 넣기도 했는데 애기가 돌 지나면서 생우유를 먹어도 되기에 생우유 배달 주문(2년계약)을 해서 커피에 우유를 원없이 넣어 먹을수가 있게 된것이지요....

우유가 없으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우유도 있겠다...우유거품기에 대한 고민이 더더욱 강해지더라는.....

 

 

남편에게 말하면 돈 아깝다고 하면서도 갖고 싶으면 사라고 하는데..항상 살까 말까 고민만 몇해를 했었거든요...

기념일 선물로 받자니 웬지 허전하기도 하고....

 

오늘도 우유거품기 뽐뿌 질러졌네요....가격은 10만원이 조금 안되고...6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말에..

2시간동안 우유거품기 결제창을 노려보면서 '질러 말어...질러말어...' 수없이 고민하다..

자고 일어나면 분명히 또 살지 말지 갈등만 할것같아서...'그래...지르고 보자'라고 하고 질러버렸어요....

 

무이자 할부라는 꼬임에 넘어가서...

예전엔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고 했었는데 이젠 무이자면 소 잡아 먹게 생겼네요....

 

이제 질렀으니...난 몰라~~난 몰라~~~~

 

제발 잘 산거라고...있으면 좋은거라고 이야기들좀 해주세요...그래야지 저질러 놓고도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어차피 지른거니 고장 날때까지 열심히 뽕을 뽑아서 써먹어야 하겠지요?!

 

 

 

IP : 121.172.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사셨어요!
    '12.9.22 12:08 AM (99.225.xxx.50)

    가격 괜찮은데요? 저같으면 에스프레소랑 같이되있는거 샀겠지만요 ㅜㅠ
    저도 지르고 싶어서 호시탐탐 엿보고 있어용

  • 2. ..
    '12.9.22 12:09 AM (1.225.xxx.104)

    잘 샀어요.
    고장나면 속 쓰리니까 조심조심해서 오~~~~~래 쓰세요.
    아웅~ 부럽다.

  • 3. ㅊㅋㅊㅋ
    '12.9.22 12:11 AM (211.234.xxx.65)

    본전 뽑고도 남을만큼 알뜰히 쓰시고
    원글님이 행복하면 아가도 남편분도 행복하고... 선순환되겠네요 ㅎㅎㅎ

  • 4. ㅇㄹㅇㄹㅇㄹ
    '12.9.22 12:19 AM (222.112.xxx.131)

    잘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5. ㄱㄱ
    '12.9.22 1:04 AM (110.70.xxx.105)

    잘사셨어요

  • 6. ...
    '12.9.22 1:06 AM (125.181.xxx.42)

    님 쓰신글보니 정말 잘 사신것 같아요^^

  • 7. 파란 문
    '12.9.22 1:08 AM (222.110.xxx.51)

    이제 맘껏 누리시길
    커피 마시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데요.
    잘하셨어요!!!!

  • 8. 커피가 만배는 더 맛있
    '12.9.22 9:42 AM (220.81.xxx.130)

    어 질겁니다..
    저두 한 6개월정도 눈팅하다가 샀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냥 우유만 넣어서 커품없이 먹는거랑 거품넣어 먹는거랑 커피의 질이 완전히 달라요.. 아마 커피전문점 커피 마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축하드려요!!! 아마 금방 본전 뽑으실 겁니다
    전 애들 코코아 타줄때도 가끔 사용하는데 애들도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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