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님들 강쥐도 사람손발 구분하나요?

작성일 : 2012-09-21 22:09:29

우리 강아지는요 어릴때요. 침대 밑에 누워있길래 제가 발로 쓰다듬어 주니까 으르릉하더라구요.

오홋 조그마한 요뇨석 보게 하고 손으로 쓰다듬어주니 벌러덩... 배보이고.

다시 발로 쓰다듬어 주니까 그르릉....

그래서 이아이가 손발을 구별하나 하고 생각했지만 설마하고 지났는데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금방도 82하는 제 테이블 밑에 누워있길래 발로 부드럽게 쓰다듬어줬는데 이번엔 이빨까지 내보이며

으르릉..하네요.  두번세번 계속 그러길래. 제가 밑으로 내려가 손으로 쓰다듬어주니 또편하니 벌러덩..~

이거 손발 구별 하는거 맞죠?

글구 저 샤워한 후라 발도 깨끗하고 바디로션도 발라서 부드럽답니다.

님들 강쥐들도 혹시 이러나요?

IP : 14.5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1 10:10 PM (124.60.xxx.127)

    우리 강아지는 가끔 구분을 못하는 거 같아요 ㅠ 장난감을 제 발에 들이밀면서 던지라고 하거든요. 에잇

  • 2. 울 개도 구분 못함.
    '12.9.21 10:12 PM (218.234.xxx.76)

    제가 서서 제 발을 들이밀면서 손! 하면 척 앞발을 올려주시는 걸로 봐서는...

  • 3. ....
    '12.9.21 10:15 PM (122.34.xxx.15)

    울 개도 구분해요. 발은 위협적으로 느껴요. 손달라고 할 때 발내밀고 하면 안줘요. 잠자다가 발로 자기 몸 건들면 난리나요 예민한 성격.

  • 4. 그게
    '12.9.21 10:15 PM (218.236.xxx.82)

    손과 발에 반응이 다른이유가 있을거예요.

    사람 발에 채여서 아팠거나 밟힌적이 있어서 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발을 싫어하는것이 아닐까싶어요
    되도록이면 나쁜기억이 떠오르지 않도록 발은 강아지 가까이 하지 않은것이 좋을것 같아요.

    강아지 여러마리 키우고 주변에도 개키우는집 많은데 그런경우는 없었어요.

  • 5. 원글
    '12.9.21 10:16 PM (14.52.xxx.114)

    앗 알아냈어요.
    이녀석이 저를 등지고 앉아있는데 제 발이 안보이게 뒤에서 쓰담쓰담하니 가만히 있네요.
    근데 제가 발로 하는걸 눈으로 보면 으르렁 거리네요. 제가 하체비만이긴하지만.. 그래도.. 무기수준은 아닌데..--&

  • 6. 울집애
    '12.9.21 10:17 PM (175.117.xxx.227)

    구분해요 발로 쓰다듬어주면 무지 기분 나빠해요 주인이니 물지는 못해도 눈빛 표정이 싹 변해요

  • 7. 그럼요~
    '12.9.21 10:22 PM (39.121.xxx.65)

    손으로만 장난치니 발로는 상대도 안해줘요..
    발로 막 장난치면 자기가 손으로 올라와서 장난쳐요..
    우리강아지는 손만 장난쳐도 되는 대상이라 생각하고
    가~~끔 약오리면 복수하는 수단으로 발을 공격해요..

  • 8. S2
    '12.9.21 10:24 PM (180.93.xxx.45)

    발로 만지면 기분 나빠하는거 넘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 9. ..
    '12.9.21 10:24 PM (49.1.xxx.141)

    보신탕!!
    참, 이리 영민한 동물을 죽여 먹어버리다니
    아이고...

  • 10. 울개는...
    '12.9.21 10:26 PM (121.135.xxx.43)

    손이든 발이든...
    날 잡아잡숴!!!하는듯 온 몸을 맡겨요^^
    만져만주면 좋아 죽어요

  • 11. 울집개는
    '12.9.21 10:27 PM (203.152.xxx.113)

    구분해요
    남편이 발로 장난친다고
    입이며 코에 발 문질문질 하면
    제 다리에 와서 야무지게 닦고가요
    글구 발 자꾸 가져다 대면
    인상 구기고 피하구요
    손주면 자동 쓰담쓰담 해요
    발은 절대 그러지 않거든요ㅎ

  • 12. 점두개님
    '12.9.21 10:29 PM (14.52.xxx.114)

    갑자기 *신탕!! 이라고 쓰셔서 깜딱 놀랐습니당.
    그쵸? 넘 영리해요.. 이구이구 이뽀 죽겠어요.
    특히 고개갸우뚱 하면서 까만눈으로 바라볼땐 무한대화 나누고싶어져요...

  • 13. 슈나언니
    '12.9.21 10:30 PM (113.216.xxx.180)

    울강지는 구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로 쓰다듬어 줘도 발라당 배 내보여요. 귀여운 것.. ㅎ

  • 14. --
    '12.9.21 11:04 PM (92.74.xxx.20)

    울 집 개도 발로 쓰다듬으면 싫어해요.

  • 15. 고양이도
    '12.9.21 11:49 PM (112.156.xxx.136)

    발로 쓰다듬으면 기분나빠하고 싫어해요 ㅎㅎㅎ 저희집 고양이이야깁니다 ㅎ

  • 16. yy
    '12.9.22 4:38 AM (14.37.xxx.19)

    우리강쥐는 손이든 발이든 ..제 몸만 닿으면 넘 좋아해요
    아기때부터 같은 침대 쓰고 지금도 쭈욱 ~
    나를 엄마로 아는것 같아요 ^^
    제가 가는곳 마다 졸졸 따라다녀요 ^^
    무슨 말을 해주면 고개를 갸우뚱 ! 정말 미치도록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91 도넛과아메리카노는 환상궁합인듯요 2 호호아짐 2012/10/27 1,280
169790 남편이 너무 싫을땐 어떡하죠? 9 지쳐 2012/10/27 2,447
169789 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5 이렇게 2012/10/27 3,355
169788 농심 너구리 다갖다버렸어요 15 화이트스카이.. 2012/10/27 3,701
169787 휴거 온다"던 그날 한국 '발칵' 가정파탄에 이혼등…모.. 7 호박덩쿨 2012/10/27 2,482
169786 피지오겔이 백화점화장품없이 보습과 다른기능까지 커버할수 있을까요.. 13 호야 2012/10/27 3,397
169785 초1 아이들 뭐하고 놀아요? 2 초보학부모 2012/10/27 767
169784 남동생이 좋아하는 여자와 맺어지게끔 도와주고 싶어요! 어떻게하죠.. 11 누나 2012/10/27 2,526
169783 신현준 너무 멋있지 않나요? 25 ㅇㅇㅇㅇ 2012/10/27 4,447
169782 19 남자들의 무지 8 zzz 2012/10/27 7,159
169781 은행에서 달러를 사거나 팔 때 3 달러 2012/10/27 1,440
169780 아기이름을 영문으로 할건데 한자도 표기해줘야하나요? 9 아기이름 2012/10/27 2,070
169779 배부르게 잔뜩 먹고있네요... 8 비오는 주말.. 2012/10/27 2,696
169778 인터넷보고 고추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2 생전처음 2012/10/27 1,246
169777 가벼운 접촉사고일때.. 10 스노피 2012/10/27 3,021
169776 만화 삼국지 추천해주세요 6 ^^ 2012/10/27 1,298
169775 치과만큼은 경쟁구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수입을하든 2012/10/27 1,907
169774 조국 교수 이 트윗글땜에 불펜 난리 났네요?(펌) 17 ... 2012/10/27 7,146
169773 호떡믹스에 이스트를 안 넣고도 잘 되네요 1 ^^ 2012/10/27 1,341
169772 제사는 몇대까지 지내는가요? 5 2012/10/27 4,748
169771 보통일 아니네요..ㅠ 1 벼룩 2012/10/27 1,128
169770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5회 7 유익 2012/10/27 1,596
169769 글로벌선진학교라고 혹시 아세요? 1 세아이맘 2012/10/27 2,373
169768 소파의 오토만 잘 쓰이나요? 2 ... 2012/10/27 946
169767 “종교적 근본주의가 평화와 인권의 적”…신 없이 살아가는 50가.. 3 샬랄라 2012/10/27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