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동네 까페서 무료 커피 수업 듣고 질렀습니다.
모카 포트랑 드립퍼, 드립 서버, 주전자 이렇게요.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머신을 살까말까 몇년 망설였는데, 쓰다가 말까봐, 혹은 커피 너무 많이 마실까봐, 캡슐값 비쌀까봐 그만뒀는데.
이번에 사서 아주 잘 마시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서일까, 가스레인지 위에 모카 포트 올리고 좀 있다가 끓는 소리 들리면 한잔씩 마시는 여유, 재미,
캬~~~~~!!!, 살맛이 납니다.
한데 드립 커피는 왜 제가 하면 종이맛, 담배맛이 날까요? ㅠㅠㅠ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