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분 따님이 늦게 결혼했어요.
그래서 임신하고 기뻐하고 그런 건 알겠는데
왜 제 핸드폰으로도 자기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내는 걸까요?
전 그 따님 얼굴도 몰라요. 본 적도 없고.
엄마 친구분과 무슨 일 때문에 엄마친구분 본인과 딱 두 번 통화한 적 있는 사이인데
그 딸과는 통화한 적도 없는데
어디가 머리통인지도 모르겠는 초음파 사진은 왜 제게 보냈을까요?
아, 물론 저희 엄마 핸드폰에도 왔답니다.
엄마는 심령사진인 줄 알고 깜짝 놀라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