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이런 영업 전화 법적으로 문제 없습니까.

스마트폰 문제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09-21 17:03:58

지난 4월에 제가 이용중이던 통신사 상담원이라면서 전화가 왔어요.

장기 고객이라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교체해 준다고요.

제가 일반폰을 오래 쓰고 있던 상태였거든요.

휴대폰 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었다면 공짜가 공짜가 아니라는 걸 금방 눈치챘겠지만 저는 그 쪽에 정말 까막눈이라 그냥 그런 서비스인가 보다 했구요.

폰은 완전 무료고, 특별히 42000원 요금제를 사용하게 해주고, 할부이자 추가금이라는게 8300원씩 붙는데 이 추가금이라는 건 이동통신 3사에 모두 존재하는 제도다. 폰은 무료다. 이렇게 강조했고요.

저는 얼떨떨한 상태에서 폰 교체를 했고요.

그런데 실상은 제가 폰을 36개월 할부구매를 한 거더라고요.

약정을 넣으면 들어가는 할인제도를 이용한 지극히 정상적인 구매였어요. 가격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상가로요.

물론 상담원이 말한 금액과 제가 내는 금액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한테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처럼, 공짜로 스마트폰을 주는 것처럼 설명해놓고 실상은 할부판매를 하는 게 말이 되나요?

사기에 가까운 영업 행위 아닌가요?

저는 돈 때문이 아니라 이 부분 때문에 너무 화가 나요.

비싼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지도 않은 저 같은 사람한테 회사에서 베푸는 큰 서비스인 것처럼 광고해서 비싼 폰 팔아먹는 악의적인 영업 행위가요.

상담시 녹취도 있고 한데도 개통처에서는 배째라로 나옵니다.

남들은 다 잘 알아듣는데 혼자 왜그러냐는 식입니다.   

마흔 갓 넘은 저도 이런데, 50대 60대 분들은 얼마나 쉽게 넘어가겠어요.

저 이 일 이대로 도저히 넘길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나치게 생각하는 건지, 의견을 들려주세요.

IP : 121.129.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1 5:18 PM (115.21.xxx.183)

    실제 설명한 내용과 전혀 다른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히 '비싸게 팔았다'라거나 한 부분은 뭐라 하기가 어렵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25 네살 가정식어린이집이랑 놀이학교 ..놀이학교 어떤가요? 3 Yeats 2012/10/28 1,679
169924 나물 데쳐서 냉동 보관한 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4 냉동 2012/10/28 2,377
169923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지금. 보세요. 3 보리밭을 흔.. 2012/10/28 2,208
169922 지금껏 드셨던 음식중에 가장 베스트는 뭐세요? 47 냠냠 2012/10/28 14,330
169921 그것이 알고싶다... 아이 성적에 집착하다가 학대한 이야기. 37 ........ 2012/10/28 18,026
169920 붕어빵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3 호떡먹지붕어.. 2012/10/28 1,173
169919 청소년 차단 어플...알려주세요ㅠㅠ 2 스맛폰 2012/10/27 835
169918 제 성격이 안좋아서일까요? 3 아. 정말 .. 2012/10/27 1,250
169917 교회에서 이런경우가 있는지 알고싶어요.. 5 ... 2012/10/27 1,965
169916 아기 감기걸린거 갖고.. 제 탓하시는 시어머님 섭섭하네요.. 13 아기엄마 2012/10/27 2,376
169915 고구마다이어트식단표 9 가벼워지기 2012/10/27 8,953
169914 천성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이 있죠. 28 근데 2012/10/27 14,074
169913 실속있는 요리블로그나 싸이트 알고 싶어요 11 랄라라 2012/10/27 4,397
169912 ADHD는 이혼사유가 될수 없나요 10 우울한 2012/10/27 7,207
169911 대하축제 라는게 전 싫어요... 2 추억만이 2012/10/27 2,702
169910 박근혜 지지자들이 얼마나 있는거져? 17 2012/10/27 1,679
169909 가끔은 엄마의 애정과 간섭이 버거워요. 2 kk 2012/10/27 1,521
169908 못하는게 창피한게 아니야.. 3 ++ 2012/10/27 1,144
169907 시판 초고추장으로 초무침 괜찮나요? 5 ?? 2012/10/27 1,269
169906 거피들깨가루 냉장실에 쭉 보관 1 먹어도 되나.. 2012/10/27 1,188
169905 V자 기본 스타일 롱가디건 보신분 있나요? 2 질문 2012/10/27 998
169904 아이폰 앞유리 액정이 깨졌어요 6 핸폰 2012/10/27 1,495
169903 남자가 첫 연애가 25~26이면 많이 늦은거죠..? 8 ~.~ 2012/10/27 7,789
169902 게으른 엄마때문에 힘든 따님, 전 이해해요!! 5 도플갱어 2012/10/27 3,029
169901 두드림에 평창의 여인 나승연 지적이고 우아해요 2 루비 2012/10/27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