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점심쯤에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1. 원글
'12.9.21 4:33 PM (175.210.xxx.158)근데...그 할머니도 만만찮고
그 젊은여자는 엄청 경우없고 싸납고 목소리크게 막 욕하고
오늘따라 그거 보고 사람들이 평소와 달리
다.......카트를 조심스레 밀더이다
잘 비켜주고 ...그 싸우는거 보고 다들 쫄았어요
저 포함 ㅜ.ㅜ2. 바이올렛
'12.9.21 4:36 PM (110.14.xxx.164)헉.. 서로 좀 참지...
곧 인터넷에 코스트코녀 라고 올라오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3. 에구
'12.9.21 4:36 PM (119.149.xxx.244)그런데 거기 카트에 찍히면 진짜 아프긴해요.
전 세게 당하고 주저앉은적도 있어요. 사과 못받으면 억울하긴 하던데...(쌩 가버리는 분 많아요. 얼른 가지 그랬냐 하는경우도.)
저정도면 심하네요.4. ..
'12.9.21 4:42 PM (121.128.xxx.151)그 아가씨 시어미니 될사람 큰일이네요. 수틀리면 머리채라도 잡을듯...
5. 저도
'12.9.21 4:48 PM (125.7.xxx.15)카트에 찍혀보기도 하고 찍어보기도 했는데 진짜 아파요...
딴 얘기지만....
카트 그 부분에 보호대 같은 걸 추가로 달아야지 이러다 마트에서 진짜 큰싸움 나겠네요...6. ..
'12.9.21 4:50 PM (59.7.xxx.206)양평점 사람도 많고 비좁기도하고 ...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는 듯.
7. 솔직히 말해서
'12.9.21 4:53 PM (147.6.xxx.21)결국 가해자는 할머니인건데..
할머니가 제대로 사과를 했으면 과연 아가씨가 그렇게 핏대 세웠겠어요.
어찌됐건 잘못은 할머니가 한 건데 그놈의 유교 사상 때문에 아가씨가 욕먹는 세상이네요.8. 암만 그래도
'12.9.21 4:55 PM (125.135.xxx.131)어떻게 젊은 아가씨가 그런 행동을..
더러워도 그냥 참고 가지..9. ....
'12.9.21 5:08 PM (59.15.xxx.184)양평점 다니는데요 카트 그 부분에 보호대 다 댔어요
그래도 개념없이 마구 미는 사람한테 찍히면 이프긴 합니다만...
남부끄러워서라도 저리 못 싸울텐데..10. 저도 양평갔다가
'12.9.21 5:16 PM (211.186.xxx.203)제의도와는 상관없이 앞에있던 분,카트로 찍었는데 죄송하다고 하고 끝났어요.
양평점이 좁아서 그런경우 많아요.
아무리 화가 나도 노인한테 쌍욕하는건 그 아가씨가 가정교육 못받은것 같아요.
그냥 젊은사람이 수그러들었으면 인상만 구기고 지나쳤을일인데, 일을 크게 벌였네요.
아마도 그아가씨 예비시어머니가 이 사실 알면 며느리가 무서울것 같아요.11. ...
'12.9.21 5:22 PM (122.40.xxx.65)그 상황을 못봤으니 뭐라고 할건 아니지만,
솔직히 카트로 뒷꿈치 찍히면 너무너무 아파요.
찍은 뒷사람은 죄송~~하다는 사과한마디면 되겠지만, 찍힌 사람의 그 고통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고,
며칠을 가잖아요. 참 뭐라고 하기 뭐한 상황이라는...12. ..
'12.9.21 5:27 PM (1.225.xxx.104)'솔직히 말해서' 님 그건 아니죠.
유교사상 때문이 아니더라도,가해자가 나보다 어려도, 내가 피해자라도 남의 면전에 똑바로대고 그런 쌍시옷이 나오기가 쉽나요?
아무리 화가 나도 그 처자의 쌍시옷은 옹호받기 힘들어요.13. 쌍시옷이 옳으냐 그르냐가 아니라
'12.9.21 5:42 PM (147.6.xxx.21)뭐랄까, 지금 그 상황 바깥에서 하는 말쯤이야 얼마든지 도리 따지고 공경 따지고 하겠지만
솔직히 발 찍히고 제대로 사과 못받으면 저같아도 화 날것 같은데요.
쌍년 이라는 말했다는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상황을 만든 가해자도 잘못이라는 거죠.
단지 쌍 시옷 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피해자만 까이는건 문제의 본질을 잘못 짚었다는 얘깁니다.14. 안가서모름
'12.9.21 6:18 PM (125.177.xxx.83)코스트코 올라오는 글만 읽었지 가본 적은 없어요
저렇게 카트 대란, 양파거지 어쩌고 하면서도 꾸역꾸역 가는 거 보면 참 매력충만한 곳인가 보다 할뿐~15. .....
'12.9.21 6:28 PM (110.70.xxx.77)그러고 시집갔는데 그 할머니가 시댁 친척, 시어머니 친구 이런거면 어쩔...
16. ....
'12.9.21 6:31 PM (211.234.xxx.221)헐
먼친척할머니뻘로
만나면대박이겠어요
저같은경운
서로부딪힐뻔했지만ㅡ
나만좀살짝부딪혔는데
과하게죄송하다고하셔서
82자게님인가생각했어요^^17. 전에
'12.9.22 12:59 AM (218.155.xxx.113)신세계 경기점에서 비슷한 연배인 사람들끼리 싸움났었어요. 카트에 뒤꿈치 찍힌걸로요.
보다가 무서워서 얼른 집에 왔는데 사과하는 정도가 아니라 약이나 밴드를 사서 붙여주지 않는다고 싸우더라구요. 백화점지하매장 그 시끄러운데서도 들리게 고래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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