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교시 부터 4교시 까지 응가를..ㅜㅜ

근성은 이런것입니다 조회수 : 2,917
작성일 : 2012-09-21 16:20:39

참은게 아니에요~~ㅋㅋㅋ

등교 후 배아프다고 콜랙트 콜로 전화온거 꾀병이라 생각하고 보건실 가라 했어요...(열펄펄 나는거 아니면 조퇴나 결석 안시키거든요)

2학년 남자아이.

제 아들.

박군. !!!!

그이후로 뿌직하셔서...(죄송해요 상상하지는 마셔요)

4교시까지 참고 급식안하고 집으로 오셨스므니다..

너무 놀래고 안스러워서..

덩어리가 아니라서 ㅠㅠ 물처럼 묻은 그 옷들을 삶았습니다.

근성이 대단합니다.

냄새난다고 놀리는 애들 틈에 끝까지 앉아 수업다하고 왔다고 자랑합니다 ㅜㅜ

(화장실을 가리는 아이라 냄새나고 지저분한곳에선 볼일을 아직 못보겠대요ㅠㅠ)

IP : 112.152.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9.21 4:27 PM (182.221.xxx.232)

    제 동생도 초등학교 1학년때 맨날 참고 집에왔다가 엄마가 문 빨리 안열어주셔서 대문앞에서 쉬 해버린적 몇번 있어요...ㅋㅋ

  • 2. ..
    '12.9.21 4:27 PM (1.225.xxx.104)

    열펄펄 나는거 아니면 조퇴나 결석 안시키는 애지간한 엄마 아들이라
    방변(?)으로 냄새가 그리나도 수업을 꿋꿋하게 다 듣고 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민폐는 제대로 끼쳤네요.
    아드님 덕분에 비위 상해 오늘 점심 굶는 애는 안나왔나 몰라요.
    당분간 엄마들 사이의 입방아는 감수하셔야 할 둣.

  • 3. 요새
    '12.9.21 4:28 PM (121.136.xxx.249)

    화장실 그렇게 안 더럽던데....

  • 4. ...
    '12.9.21 4:31 PM (110.14.xxx.164)

    선생님도 아셨을텐데
    엄마에게 전화해서 옷 갈아입히던지 집으로 보내서 갈아입고 오게 하시지...
    애나 친구들이나 다 괴로웠겠어요

  • 5. 아이고
    '12.9.21 4:32 PM (119.149.xxx.244)

    짝이 불쌍합니다.

  • 6.
    '12.9.21 4:38 PM (121.169.xxx.85)

    아 웃어도 되죠.....^^*

  • 7. ㅠㅠ
    '12.9.21 4:45 PM (112.152.xxx.25)

    선생님 아셧을텐대왜 연락도 없었고 본인도 다시 연락을안했는지 모르겠어요 미스테리입니다 짝도모두 괴로웎겠죠~~허지만 그수모를 참고 단순하세 엄마말듣는다고 징징울지않고 찜찜한 엉덩이로 그렇게 버텼다는게 안스럽고 두루두루 미안하고 우습고 어이없는거에요~~~ㅠㅠ

  • 8. mis
    '12.9.21 4:51 PM (121.167.xxx.176)

    선생님이 아셨으면 집으로 전화를 주셨을텐데 모르셨나봐요.
    아님 아이가 쉬는 시간에 엄마한테 학교 전화로 하든지...
    오늘 고생했네요. 친구들한테 놀림받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 9. mis
    '12.9.21 4:56 PM (121.167.xxx.176)

    열펄펄 날때뿐만 아니라 아이 컨디션 안좋거나 문제 있을땐 조퇴도 하고 결석도 하게 해주세요.

  • 10. ...
    '12.9.21 5:07 PM (211.40.xxx.118)

    그래도 공중 화장실 갈 수 있게 엄마가 신경써주세요. 결국 본인이 힘들잖아요
    저는 옛날 국민학교 시절 1학년때 정말 너무나 더러운 재래식 화장실 못갔어요. 한달정도..그래서 학교가 고통스러웠답니다.

  • 11. ..
    '12.9.21 5:45 PM (219.249.xxx.19)

    헐...진짜 반아이들 한테 민폐아닌가요.
    어머니가 근성 운운하며 즐거워? 하실일은 아닌듯...

    물론 선생님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 12. 윗글님
    '12.9.21 10:08 PM (112.152.xxx.25)

    즐겁다뇨..참 꼬이셧네요~하도 어이가 없어 반어법으로 쓴글이죠..정상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민밍하고 주위 아이들에게 미안하고...응가 마려워 배아픈지 그냥 배가 아픈지 몰랐고 아이는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고...전화도 없었고...늘 핸드폰 확인 ㅣ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헐 아이들 민폐??당연히 맞습니다...
    저도 그게 걱정스럽고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런거구요~4교시동안 선생님은 뭐하신거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아들의 판단력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다시 알아보니 냄새가 그다지 심하지 않았고 뒤에 앉아 있어 선생님도 모르셨대요~배가 아프다고만 알고 있어서 보건실 만 가라고 하셨다네요~
    윗님 말조심하세요~아시겠어요~???ㅜㅜ
    전 ㅈ번후 사정 떠나고 상황 떠나서(이미 벌어진 일이고 저는 알면서 모른척 한것도 아니고 아이 일부러 건사 안하고 방치 한것도 아닙니다)아이가 끝까지 남아 시키는대로 하려고 했다는 부분에서 비록 냄새는 풍겼지만 엉덩이 벌개져가며 수업다 듣고 왔다는것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오늘 학교 행사가 있어 아이들 분위기 (민속 행사)보고 왔고 그랬지만 별일 없었고요~
    짝학도 이야기 하니 방구를 게속 심하게 끼는줄만 알았대요~
    떄리고 돌아다니고 수업시간에 소리지르고 다니는 아이들보다는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53 (길)고양이에 대한 질문이요.. 10 스르륵 2012/10/24 2,340
168652 내배속에 2 이상해서요... 2012/10/24 855
168651 중학교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인가요? 7 웃자 2012/10/24 1,915
168650 모일까요?하고 참석여부 알려달라는데 답 없는 사람의 심리 10 그냥 성격탓.. 2012/10/24 2,180
168649 안녕하세요~방금 가입한 따끈따끈한 파란니트라고 합니다 ^^~ 3 파란니트 2012/10/24 976
168648 고양이가 주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16 2012/10/24 4,273
168647 어금니 크라운 선택(치과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1 크라운 2012/10/24 1,348
168646 그대없인 못살아 서인혜 지능이 좀 모자라나요? 7 정원사 2012/10/24 2,968
168645 오징어에 있는 기생충 같은거? 10 꼬물 2012/10/24 2,755
168644 아팠다가 나이먹고 체력 좋아지신 분 계세요? 6 metal 2012/10/24 1,331
168643 일베 유저가 백만원 입금하고 진중권이 불러냈다네요.. 46 맞장 2012/10/24 13,060
168642 (펌) 발뉴스 - 도올 선생 대선 관련 대특강 큰 감동~ .. 2012/10/24 906
168641 미국내 이동거리 잘 아시는 분께 여쭤볼께요.. 17 기다리는마음.. 2012/10/24 5,861
168640 인유두종 바이러스 증상이? 궁금 2012/10/24 3,852
168639 모바일 티월드 문의 합니다 1 갤2 2012/10/24 741
168638 오늘 남편 장례를 치른 마흔살 후배..어떤 위로를 할 수 있을까.. 2 2012/10/24 3,615
168637 회사에서 의료비 지원받으시나요? 2 의료비 2012/10/24 2,222
168636 오른쪽 골반이 아픈데 알려주세요 1 산과 바다 2012/10/24 989
168635 코스트코에서 과태료 반환 소송도 해야지요 4 청구 2012/10/24 935
168634 연차수당 이젠 못받게 되나요? ... 2012/10/24 1,178
168633 문재인후보: 4대강 인공구조물 철거한다 .. 2012/10/24 1,055
168632 별도 달도 따줄께 해금이란 가수 1 .. 2012/10/24 1,450
168631 섭섭함....... 3 부자인나 2012/10/24 1,261
168630 급) 은행업무 대리 가능한가요? 2 메이플 2012/10/24 5,090
168629 문재인펀드 200억모금...mbc뉴스에 나올까요 안나올까요..ㅋ.. 1 ㅇㅇ 2012/10/24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