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넷에 낳은 늦둥이 딸. 나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소중하고 예쁜 아이를 위해 감기 걸리지 말라고 신경 써서 가습기도 틀어주고 가습기살균제로 청소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네 살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아이를 보고 혹시 균이라도 있어 잘못된 거 아닌가 싶어 그 피를 받아 마셨다. 아이를 먼저 떠나보내고 살 자신이 없었다."
점심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아무 생각없이 기사가 뜨길래
클릭해서 읽곤,
눈물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오후에 중요한 미팅이 있는 데, 아이라인도 다 지워지고....
가족을 이렇게 억울하게 잃었다는 것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일일텐데,
폭탄같은 병원비까지..
4대강에 몇조원씩 쏟아붓지 말고 국가가 이런 분들, 든든하게 지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http://media.daum.net/culture/home/newsview?newsid=20120921094209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