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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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집수리?
이번에 적금을 탔는데 남편은 애들데리고 태국으로여행을 가고싶어해요 사실 해외여행은 첨이고 애들친구들도 얘기해보면 다 한번씩은 다녀왔더군요 애들생각하면 가고싶은데..
전 근데 그돈으로집수리를하고싶어요10년 다된아파트 거실 도배 싱크대만보면 다른집과 비교되서 스트레스예요 모임만 갔다오면 우리집이 너무초라해보이는거예요
남편은 여행은가고싶지만 최종적으로 제뜻에 맡길테니 저보고 양자택일하라는데 결정을 못하겠어요 돈이많다면 둘다 하고싶지만 82님들 같으면 둘중 뭐하고싶으세요???
1. 저라면
'12.9.21 1:53 PM (211.234.xxx.89)집수리 할 것 같아요.
2. 저도 고민중이였는데요
'12.9.21 1:54 PM (218.156.xxx.49)씽크대도 이쁘게 고치고싶고 가구도 바꿔야하는데 사는데지장이 없으니까
젊을때 유럽더 나가보자고 여행으로 결정했네요3. ----
'12.9.21 1:54 PM (220.85.xxx.190)유럽 미국도 아니고 태국 갈바에야 주방수리...나의 에브리데이 공간...
4. gg
'12.9.21 1:57 PM (39.119.xxx.61)태국갈바에 당연 집수리죠..기분이 새로워질꺼에요.
5. 여행 좋아하지만
'12.9.21 1:57 PM (175.223.xxx.128)저도 집수리 먼저 할거 같네요
여행은 또 기회 있을겁니다
집 이쁘게 수리하세요6. 저도
'12.9.21 2:00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집수리요
여행은 며칠 기분 좋지만 집이 깨끗해지면 집에 있는 내내 행복하잖아요7. 아줌마
'12.9.21 2:00 PM (118.216.xxx.135)해외 못가봤다면 여행 먼저 다녀오세요.
집이야 돈 들여도 거기서 거기...
여행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줘요. 전 여행 추천~8. 집수리
'12.9.21 2:01 PM (122.34.xxx.34)하시고 조금 남겨 태국레스토랑 한번 갔다오세요 ~
인테리어라는게 그냥 좋아지는게 아니라
새로이 모든 생활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지루한 생활에 활기를 주고 그런것 같아요9. 저도 태국 갈바엔
'12.9.21 2:01 PM (203.233.xxx.130)집수리.. 여행은 한국에서 다녀오세요..
10. 나라면..
'12.9.21 2:01 PM (125.149.xxx.140)여행은 가까운곳으로 가고...집수리도 하고..
11. 아줌마
'12.9.21 2:02 PM (118.216.xxx.135)아이들도 그렇고 원글님도 해외 못가봤다면서요.
그렇다면 해외여행이 먼저일거 같아요.12. 아줌마
'12.9.21 2:03 PM (118.216.xxx.135)태국이 뭐 어때서요?
좋기만 하던데...
해외 많이 다니는 사람들도 태국 젤 좋다고 하는 사람 많아요.13. 저도 여행이 좋아요.
'12.9.21 2:08 PM (14.54.xxx.65)저는 정말 2년에 한번 정도는 비행기를 타줘야 사는 맛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신랑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저희는 여행계를 따로 붓지요. 물론 신랑이랑 저랑 둘이서만...
그런데, 님의 경우...
...이렇게 망설이시는 걸 보니,
다녀오시고 나면 분명 후회하실꺼에요.
일단, 여행에서 돌아오신 날부터...
여행가서 너무 행복하시겠지만, 돌아온 님의 집은 여전히 그 맘에 안 드는 씽크대와 벽지가 있는 곳일테니..
그냥 집수리하세요. 집수리하시고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세요.14. ...
'12.9.21 2:10 PM (183.101.xxx.119)10년 넘게 한번도 안나갔었다면 해외여행이요.
여행사 끼고 가는거면 무이자 할부 되는곳도 많으니깐 계획적으로 나눠서 여행도 하시고 집도 고치세요15. 음
'12.9.21 2:17 PM (116.123.xxx.46)저같으면 집수리할거예요..
여행은 며칠간 즐겁지만...집수리하면 집안에 있는 내내 행복해요16. 여행 강력 추천
'12.9.21 2:22 PM (60.231.xxx.81)아이들 금방 커요.
더구나 학년이 올라가면 쉽게 가족여행 못갑니다.
가족여행 가시고 추억을 만드세요.
그것보다 귀한건 없습니다.
물론 제 경우지만....17. ㅁㅁ
'12.9.21 2:23 PM (58.226.xxx.146)님 생각하면 집수리인데,
님 말고 다른 식구들 생각하면 여행.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나본데, 친구들은 벌써 여행 다녀왔다고 하고.
아이들 생각해서 저는 여행 갔다 올래요.
다른 식구들은 집이 이렇든 저렇든 스트레스 안받을테니 .. 일 대 몇. 해서요.
집은 또 적금 만기 되면 고치고요.
그동안은 싱크대에 깔끔한 시트지 붙이면서 견디고요.
엄마라는게 참 .. 포기해야할 것도 많은 위치같아요. ㅠ18. ㅇㅇㅇ
'12.9.21 2:30 PM (211.36.xxx.57)집수리요
태국여행이야 추억으로 머리에 남지만
집수리는 매일매일 눈이행복하니깐요19. 바이올렛
'12.9.21 2:33 PM (110.14.xxx.164)당연 집수리죠
여행은 며칠 좋지만 집수리는 10년 좋아요
집이 깔끔해야 살림 재미도 나고요20. 음
'12.9.21 2:36 PM (59.25.xxx.110)태국 좋은데..솔직히 전 기회만 되면 또 가고 싶어요~
21. 음..
'12.9.21 3:07 PM (218.234.xxx.76)자녀들이 나중에 커서 "그때 가족들이 태국 여행 갔을 때 이랬다~"고 추억할까요,
"우리 주방 바꾸니까 좋았지" 라고 추억할까요...22. 여행전문가
'12.9.21 3:12 PM (202.30.xxx.237)여행보다 인테리어가 더 실익인가요? 가족의 기억 공유, 나중에는 돈 더 들어요.
그리고 다시 돈 모으면 그때도 여행보단 다른데 쓰고 싶으시겠죠. 나중에 아이들 머리 굵어지면 돈으로도 못사는게 추억입니다.23. ***
'12.9.21 3:20 PM (203.152.xxx.249)저라면 집수리.
여행은 기회 만들면 집수리보다는 쉽게 갈수 있으니까요.24. 흠
'12.9.21 3:53 PM (203.248.xxx.229)주부들이셔서 그런지.. (저도 신혼부부긴 하지만 주부인데 ^^;) 집수리 댓글이 많네요..
전 볼것도 없이 여행인데.. ^^;
태국이 가족여행 하기에 얼마나 좋은데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외국나가는거 큰 경험이에요.. 비행기도 타보고..25. 저같음
'12.9.21 4:13 PM (203.241.xxx.14)여행이요. 아이들 생각해서 여행가고 싶네요.
주변에 다들 갔다왔다면서요~
아이들에게 경험 쌓아주는데 쓰고싶네요~26. 미미
'12.9.21 4:51 PM (220.73.xxx.9)여행은 나중에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집수리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데, 원글님은 결혼 10년 동안 여행을 한번도 안다녀오셨으니 제 생각엔 이번이 가족 첫 해외여행의 기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이 초등생쯤 된다면 몇년 뒤에 "우리 그때 여행 재밌었지".. 하며 사진 한번씩 들춰볼 추억이 만들어지는거잖아요. 집수리 한거 가지고 몇년동안 온가족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는 없겠죠.27. 태국보다는
'12.9.21 6:36 PM (125.152.xxx.72)집수리....
유럽이라면 여행...
태국은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내가 계속 자고 먹고 지내는 시간이 많은 집이라면 집수리가 절실...28. ---
'12.9.21 6:49 PM (92.74.xxx.20)태국이면 집수리
유럽이면 여행.29. 집수리요
'12.9.21 8:13 PM (121.136.xxx.203)며칠 즐거운것보다 몇년동안 매일매일 기분좋은게 더났다고 생각해요.
30. 전
'12.9.22 1:29 AM (218.155.xxx.113)여행비용을 좀 알뜰히 뽑고
남은 돈으로 도배라도 할래요.
사실4인가족여행경비 꽤하는터라 장담은 못해도 도배견적빼보고
여행경비 무이자할부로 하면
몇달 빠듯해도 윈윈일 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