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은영화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2-09-21 13:43:57
I'm not scared 라는 영화를 봤어요.
tv 에서고 이미 여러번해준 영화인거같은데...
저는 이런영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흑흑
2004년도 영화고 이탈리아 영화던데...
특히 극장에서 보신분들 존경스럽네요.
저도 영화보는 안목을 키워야겠어요
I'm not scared 같은 제가 모르고 치나친 수작이 있다면 좀 추천해주세요.
IP : 147.46.xxx.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1 1:45 PM (147.46.xxx.47)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벅...

  • 2. 영화로 철학하기
    '12.9.21 2:08 PM (203.226.xxx.113)

    진지한 영화도 좋으시다면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화면도 근사한 케빈에 대하여
    아이 앰 러브

  • 3. ㅇㅇ
    '12.9.21 2:18 PM (93.197.xxx.183)

    The Spirit of the Beehive (El espíritu de la colmena, Victor Erice, 1973)
    스페인 영화입니다. 2차대전 전후 스페인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한
    마스터피스입니다. 한국어로는 모르겠지만 영어 자막으로 영화는 나와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 4. ㅇㅇ
    '12.9.21 2:35 PM (93.197.xxx.183)

    하나 더. 영국입니다. 타임 아웃이 선정한 영국 영화 100선에서
    3위에 등극한 영화.
    http://www.timeout.com/london/feature/855/100-best-british-films-the-list/18#...
    Distant Voices, Still Lives (Terence Davies, 1988)
    40-50년대 리버풀의 노동자 가족을 중심으로 시대와 (스트라이크) 가족을
    담은 수작입니다. 한국어 자막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영어지만 영어 자막이
    필요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리버풀 사투리가......

  • 5. ㅇㅇ
    '12.9.21 2:52 PM (93.197.xxx.183)

    한국에서 개봉했는지 안했는지 몰라서 숨은 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은 :

    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프랑스, 2007)
    영화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주연 배우를 (Mathieu Amalric) 좋아합니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 (루마니아, 2007) 2007년 황금종려상 수상.

    2007년 칸느 영화제 리뷰입니다.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46643

  • 6. 원글
    '12.9.21 3:37 PM (147.46.xxx.47)

    203님 93님 각각 소개해주신 작품 열심히 찾아서 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링크도(영어링크 말고;;)너무 잘 읽었어요~~

  • 7. 수작
    '12.9.21 3:42 PM (39.121.xxx.190)

    수작이라기는 뭐랄수도 있지만 전 좋았던 영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2006)이요.
    감독이나 배우면면도 좋지만 참 재미있게 봤었어요.
    극장에서 봤었는데 좀 코믹요소가 섞인 영화인데요.보면서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영화구나 이런 생각많이 들었어요.메세지랄거까진 그런데 보다보니...다보고 나니 주인공 라이문다가 참 잘되었다 다행이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참 따뜻했던 영화에요.

  • 8. ㅇㅇ
    '12.9.21 3:46 PM (93.197.xxx.183)

    마지막으로 무성 영화와 흑백 고전 영화 소개하고 끝마칩니다.

    Menschen am Sonntag (Robert Siodmak 외 2명, 독일, 1930)
    빌리 와일더가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오리지날은 분실되고 최근에야
    복원되어 극장에 나왔죠. 베를린 배경으로 폭파되기 전 베를린의 전성기를
    아련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등장 인물들은 전부 일반인들입니다.
    유튭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jTDsFrausg&feature=related

    Au hasard Balthazar (프랑스, Robert Bresson, 1966) 잘 알려진 고전입니다.
    발타자르라는 노새와 어린 마리라는 소녀를 통해서 인간의 존재와 영혼에
    대해 극단순화한 장면들로 알레고리화한 영화입니다. 마리를 연기한 아이는
    커서 장 뤽 고다르와 결혼하죠. 1966년 베니스상 수상작.

    Muchette (프랑스, Robert Bresson, 1967) 유튭에 올라와 있지만 자막이 없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qYg5SMUI2-E&feature=related
    이 영화도 한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베르나노스 (Georges Bernanos 1888-1948) 원작.
    슬픔 주의.

  • 9. 원글
    '12.9.21 4:05 PM (147.46.xxx.47)

    93님 너무 감사해서 어쩌죠?무성 영화까지...
    덕분에 감상 잘 할께요 ^^

    39님 추천작도 정말 감사드려요~

  • 10. 요리초보인생초보
    '12.9.21 4:54 PM (121.130.xxx.119)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
    - 두 번 보고 두 번 다 펑펑 울었어요. 안델센 동화 눈의 여왕이 모티브입니다.

    지상 최고의 게임
    - 샤이아 라보프 주연 영화로 어려움 속에서 성공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런 장르 좋아해요.

  • 11. ㅇㅇ
    '12.9.21 4:59 PM (93.197.xxx.183)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된 것은 몰랐네요.
    이란 감독 마지드 마지디의 "천국의 아이들" (Children of Heaven, 1997)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안 보신 분들 꼭 찾아 보세요.
    찾아 보니 싱가포르에서 리메이크도 했네요.

    또 다른 영화. 이번엔 브라질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봤을 것 같은데.
    Cidade de Deus (City of God, 2002)
    리오데 자네이로의 빈민촌의 아이들을 다룬 영화입니다.
    화면에 폭력이 가득하지만 인간적인 영화입니다.

    (그리고 위에 로베르 브레송의 영화 제목에 오타가
    났네요. "Mouchette"입니다.)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를 위주로 골랐습니다.
    운동 가려다가 이렇게 주저 앉아서 ......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 12. 원글
    '12.9.21 5:30 PM (147.46.xxx.47)

    아..얼른 다녀오셔야할텐데요..괜히 저땜에.... ^^

    천국의 아이들 ...못봤어요... city of Got 도 평소 보고싶었던 영화...

    감사합니다.

  • 13. 원글
    '12.9.21 5:33 PM (147.46.xxx.47)

    요리인생초보님 블라인드 & 지상 최고의 게임
    추천 감사드려요.^^

  • 14. ㅇㅇ
    '12.9.21 6:41 PM (219.249.xxx.146)

    저장합니다!

  • 15. elija
    '12.9.21 10:05 PM (114.29.xxx.61)

    저도 저장

  • 16. 프랑스 영화
    '12.9.22 11:41 AM (218.159.xxx.194)

    '코러스'라는 영화 있어요.
    삶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눈길은 주는 괜찮은 영화였어요.
    주연 남자 아이의 목소리와 눈빛도 좋았구요.

  • 17. 담담한
    '12.10.31 2:23 PM (58.72.xxx.4)

    잘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0 얼굴 중앙부분이 평면적이고 코끝이 긴 편이라면, 귀족수술이 도움.. 1 ssss 2012/10/10 1,692
162579 물사랑 그림대회 어떤걸 그려야 할까요? 2 급해요 2012/10/10 949
162578 중2 딸아이 과학 시험 결과 조언 구합니다 13 가슴 아픈 .. 2012/10/10 1,962
162577 새누리당에서 안철수와 연대???? 5 。。 2012/10/10 1,547
162576 군것질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요..이제 끊어야할거 같아요..ㅜ.. 3 애엄마 2012/10/10 1,619
162575 점심에 뭐드셨어요? 16 가을비 2012/10/10 1,946
162574 취미로 목공소가서 목공기술 익히면요 작은싱크대도 만들고 3 목공기술 2012/10/10 3,191
162573 요즘 버티칼 진정 비추인가요? 3 dma 2012/10/10 2,265
162572 여기 게시판 읽다 보면 무슨 기분 드세요? 10 남매부모님들.. 2012/10/10 2,270
162571 카드결제한거 통장입금확인하시나요? 늘 걱정입니다. 3 자영업하시는.. 2012/10/10 1,248
162570 싸이 김장훈 잘 정리해놓은 글 있어서 펌해왔네요 20 쿡맘 2012/10/10 12,562
162569 일어공부 4 심심한 2012/10/10 1,836
162568 드럼엔 다들 가루세제 쓰시나요? 6 세탁기 2012/10/10 2,261
162567 외동남자아이 단체운동같은거 어떨까요? 3 ??? 2012/10/10 802
162566 10년된 테레비젼 버리기 힘드네요 10 중고가전 수.. 2012/10/10 2,054
162565 애니팡이 무슨게임인가요? 3 2012/10/10 1,739
162564 학교선생님과 유치원때 선생님 비교하는 친구엄마 4 학부모 2012/10/10 1,387
162563 애들끼리 싸우다가 엄마를 욕하는 애들은 뭔가요? 11 애들 2012/10/10 1,816
162562 저가브랜드중 수분크림 갑은? 27 땡겨 2012/10/10 6,458
162561 구미에는 어떤공장들이있나요? 2 궁금 2012/10/10 1,106
162560 정치혁신 공방 이어… 폭풍전야 安-文 세우실 2012/10/10 488
162559 2012년 5월 새누리 논평 좀 보세요. 누구를 까고 있는지.... 1 미지막으로 2012/10/10 564
162558 태어나서 18일째... 강쥐 2012/10/10 958
162557 고학년 애들 슬픈영화보면 잘 우나요 5 초등 2012/10/10 587
162556 저희 쿠첸밥솥 정상인건지요? 밥순이 2012/10/10 1,550